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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모니터] 조금씩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 그런데 그 혜택이 ‘나’에게도 주어질까?

트렌드모니터

2018.05.16 18:06 조회수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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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 

그런데 그 혜택이 '나'에게도 주어질까?  

 

 

조금씩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 그런데 그 혜택이 ‘나’에게도 주어질까?
요즘 들어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한다는 소비자 증가(17년 4월 44.5%→18년 4월 57.8%)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다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17년 4월 41.7%→18년 4월 51.5%)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가장 큰 기대는 ‘생활의 편리성’, 우려는 ‘일자리 감소’
77.6% “인류는 더 큰 문명의 혜택 누리게 될 것”, 그러나 ‘스스로’ 누릴 것 같다는 소비자 39.8%에 그쳐
10명 중 8명 “정보불평등 문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다”
실제 ‘디지털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 받는다는 소비자가 많아져(17년 4월 62.8%→18년 4월 67.4%)
전체 81% “지금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제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아

 

 

- 소비자 57.8% “요즘 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체감하는 편”, 작년보다 4차 산업혁명 체감도(17년 4월 44.5%→18년 4월 57.8%) 크게 높아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피부로 체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킬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에 실시한 두 번의 조사에 비해 4차 산업혁명의 용어와 내용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17년 4월 24%→17년 8월 33.7%→18년 4월 40.1%)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용어만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54%)까지 더하면 10명 중 9명 이상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접해본 경험이 있을 만큼 4차 산업혁명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화두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일상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아진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57.8%가 요즘 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체감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는데, 일년 전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를 느끼고 있는(17년 4월 44.5%→18년 4월 57.8%)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0대(65.2%)와 50대(61.6%)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를 좀 더 많이 체감하는 중이었다.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 작년보다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다”는 소비자(17년 4월 41.7%→18년 4월 51.5%)가 증가해

→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는 소비자가 증가(17년 4월 56.3%→18년 4월 64.2%)한 반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는 소비자는 감소(17년 4월 47.6%→18년 4월 41.7%)한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우려 중 어느 쪽이 더 큰지를 묻는 질문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훨씬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다는 소비자(51.5%)가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는 소비자(37%)보다 많은 것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던 작년(기대가 크다 41.7%, 우려가 크다 49.5%)과는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일년이라는 시간 동안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큰 남성(기대가 크다 63.8%, 우려가 크다 28.6%)에 비해 여성 소비자는 우려하는 목소리(기대가 크다 39.2%, 우려가 크다 45.4%)가 여전히 우세한 편이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경제주체로는 대기업(56.5%, 중복응답)을 단연 가장 많이 꼽았다. 비록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개인 소비자(16.7%)나 가계(11.9%)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기보다는 첨단 기술의 활용을 통해 비용절감 및 이윤증대를 꾀할 수 있는 대기업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 보인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경제주체로는 중소기업(32.3%, 중복응답)과 함께 가계(30.4%)와 개인 소비자(24.4%)를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생활의 편리성’, 중장년층의 기대감이 더욱 큰 편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은 생활의 편리성(79.4%, 중복응답) 부분이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이런 기대감은 작년보다 훨씬 커져(17년 4월 66.3%→18년 4월 79.4%) 있었다. 특히 중장년층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는 기대감(20대 77.6%, 30대 74.8%, 40대 80%, 50대 85.2%)을 많이 내비쳤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교통환경이 편리해지고(17년 4월 37.3%→18년 4월 46.5%), 여가시간이 증대될 것(17년 4월 30.6%→18년 4월 41.2%)이라고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커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수명 연장(17년 4월 31.6%→18년 4월 28.3%)과 질병으로부터의 해방(17년 4월 34%→18년 4월 25.8%)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았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든 모습이었다. 그밖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환경오염이 감소하고(21.9%), 노동의 자유가 보장되고(21.8%),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것(18.9%)이라고 기대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일자리 문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17년 39.9%→18년 52.7%)가 훨씬 많아져

→ 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바라보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역시 일자리 감소(52.7%, 중복응답) 문제로, 작년 조사에 비해 일자리 감소를 걱정하는 목소리(17년 4월 39.9%→18년 4월 52.7%)가 훨씬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면서,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는 노동계층이 많아질 것이라는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대로, 이미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각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한 공감대(20대 52%, 30대 51.6%, 40대 52.8%, 50대 54.4%)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남성(48.8%)보다는 여성(56.6%)의 우려가 큰 것이 특징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의 가치가 낮아지고(33%), 데이터 해킹 및 오류 등으로 인해 국가와 도시 시스템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고(31.4%), 인간관계 및 소통이 단절되며(25.1%), 부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24.4%)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전체 76.6%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류는 지금보다 더 큰 문명의 혜택 누릴 것”, 그러나 스스로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것 같다는 소비자는 39.8%에 그쳐

→ 전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큰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실제 자신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76.6%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류가 지금보다 더 큰 문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단 9%로, 대부분 4차 산업혁명이 현대사회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혜택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10명 중 7명 이상(73.9%)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혜택은 누구나 똑같이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데 공감한 것으로, 지난해보다도 이런 생각이 강해진(17년 4월 70.1%→18년 4월 73.9%) 모습이었다. 특히 스스로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 것 같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10명 중 4명(39.8%)에 그칠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도태될 것을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아 보였다. 더욱이 자신이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 것 같다는 기대감이 1년 사이 많이 낮아진(17년 4월 45.4%→18년 4월 39.8%)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스로가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누리면서 살 것 같다는 자신감이 없는 모습은 여성(남성 46.6%, 여성 33%) 및 중장년층(20대 44%, 30대 42.4%, 40대 36.8%, 50대 36%)에서 보다 뚜렷했다. 비록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잘 사용할 것 같다는 소비자(57.7%)가 많지만, 실제 자신이 이런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76.5%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를 더 많이 가질수록 부유해질 것”, 80.2% “정보불평등 문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주제가 될 것”

→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의 소유 및 활용능력이 중요하다는 평가였다. 전체 76.5%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를 더 많이 가질수록 부유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반면 정보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하위 계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부분(73.3%)의 의견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를 더 많이 가질수록 부유해지고(20대 74.8%, 30대 77.2%, 40대 76.8%, 50대 77.2%), 정보를 많이 가지지 못하는 사람은 하위 계층이 될 것(20대 73.2%, 30대 74.4%, 40대 69.6%, 50대 76%)이라는 생각이 비슷했다. 결국 얼마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가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구조가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는 데 대부분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이다. 문제는 정보를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부유할수록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될 것이며(74.4%), 지금보다 더 부지런해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74.7%) 의견이 많았다. 현재도 부와 정보의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수 권력층에게 정보가 독점될 가능성이 높다(75.8%)고 바라보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10명 중 8명(80.2%)은 앞으로 정보불평등 문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보기도 했다. 이런 인식은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더욱 강해진(17년 4월 72.3%→18년 4월 80.2%) 것으로, 이미 정보불평등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디지털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을 받고 있는 소비자도 많아져(17년 4월 62.8%→18년 4월 67.4%), 주로 새로운 용어 및 기술의 등장 시 많이 느껴

→ 실제 지금도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로부터 뒤쳐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7.4%가 디지털기기를 활용하거나,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면서 간혹 시대 변화에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이런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17년 4월 62.8%→18년 4월 67.4%)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기술의 활용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남성 60.6%, 여성 74.2%) 및 중장년층(20대 48%, 30대 66%, 40대 79.6%, 50대 76%)에서 변화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서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상황으로는 새로운 용어를 접하거나(48.7%, 중복응답),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조작하면서 어려움을 느낄 때(47.5%)를 주로 많이 꼽았다. 또한 자신과는 달리 능숙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을 보거나(40.5%),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등장을 나중에 알게 됐을 때(39.8%), 사회의 빠른 변화가 직접적으로 느껴질 때(38.3%) 역시 자신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앞서 살펴본 대로 정보의 소유와 활용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할 것이다. 소비자의 63.3%는 인터넷 및 정보통신 기술의 빠른 변화가 간혹 두렵게 느껴진다고도 고백했는데, 역시 여성(남성 52.4%, 여성 74.2%) 및 중장년층(20대 56.4%, 30대 59.6%, 40대 64.8%, 50대 72.4%)의 두려움이 훨씬 큰 모습이었다.

 

 

 

 

- 자신의 디지털기기 이용 및 정보활용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는 소비자(37%)도 그리 많지 않아

→ 자신의 디지털기기 이용 및 정보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전체 37%만이 디지털기기 이용 및 정보활용 능력이 높은 수준(매우 높은 수준 7.4%, 남들보다 약간 높은 수준 29.6%)이라고 자신을 평가한 것이다. 디지털시대의 변화를 상대적으로 잘 쫓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남성(남성 49.2%, 여성 24.8%) 및 20~30대(20대 46%, 30대 40%, 40대 32.4%, 50대 29.6%)가 스스로의 정보활용 능력을 비교적 높게 평가하는 편이었다. 그에 비해 절반 이상(52.4%)은 자신의 디지털 기기 이용 및 정보활용 능력을 보통 수준으로 평가했으며, 10명 중 1명은 남들보다 뒤쳐진다(약간 8.6%, 매우 2%)고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평소 필요한 정보를 다른 사람의 힘을 빌지 않고 알아서 잘 찾고 있고(80.4%), 인터넷 및 정보통신 기술의 혜택을 잘 누리고 있다(67.8%)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보다 적극적인 활용능력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2명 중 1명(48.3%)은 가끔 인터넷 및 정보통신기술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는데 동의하기도 했다.

 

- 전체 81% “지금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제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아”, 75.9% “지금 대학교육은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사회 각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특히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가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상용화되면, 이를 활용하는 직업군이 유망하다고 각광받게 되기 마련으로, 그에 어울리는 교육 및 지식함양은 필수적인 덕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교육제도는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소비자 대부분의 인식이었다. 전체 10명 중 8명(81%)이 지금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제도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않다고 바라본 것으로, 모든 연령대(20대 78.4%, 30대 79.6%, 40대 83.6%, 50대 82.4%)에서 비슷한 생각이었다. 특히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75.9%가 지금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이 미래지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였으며, 현재의 대학입시제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제도라는 평가도 절반 이상(55.5%)이 내리고 있었다. 주로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응답자가 대학교육이 미래지향적이지 않고(진보 81.5%, 중도 74%, 보수 71.6%), 4차 산업혁명과는 관계가 없다(진보 60.7%, 중도 54.4%, 보수 48.9%)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좋은 직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대학 교육의 중요성이 지금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았다. 앞으로는 명문대를 가도 좋은 직업을 갖기가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라는데 64.8%가 공감한 것으로, 여성(70.8%) 및 40대(71.2%)의 이런 시각이 우세했다. 자신의 자녀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면 남들과 다른 교육을 시킬 용의가 있고(동의 64.8%, 비동의 13.3%), 대학을 보내지 않을 용의가 있다(동의 45.9%, 비동의 33.1%)는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현재의 대학교육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사회적인 인식을 확인시켜 준다.

 

- 하지만 절반 이상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와도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학의 간판이 여전히 유효할 것”

→ 하지만 현재의 대학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좋은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대학의 ‘간판’만큼은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전체 절반 이상(55.9%)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와도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학의 간판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명문대를 진학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데 2명 중 1명(50.3%)이 동의한 것이다. 더욱이 작년 8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해보면, 명문대 간판이 향후에도 유효하고(17년 8월 54.9%→18년 4월 55.9%), 중요한 자산이 될 것(17년 8월 47%→18년 4월 50.3%)이라는 예상이 오히려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대학교육의 당사자인 젊은 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명문대 간판이 유효하고(20대 60%, 30대 63.2%, 40대 52.8%, 50대 47.6%), 중요한 자산이 될 것(20대 54.4%, 30대 56%, 40대 45.6%, 50대 45.2%)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했다. 작년 조사에 비해 자신의 자녀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는가와 관계 없이 명문대를 진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증가하고(17년 8월 33.5%→18년 4월 36.1%),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17년 8월 50.4%→18년 4월 44.4%)은 감소한 것 역시 ‘대학 간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 대부분(90.5%)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는 창의성 교육 중요해”, 하지만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면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15.2%)는 기대 적어

→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창의성’이라는데 대부분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명 중 9명(90.5%)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는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바라볼 만큼 ‘창의성’이 중요한 자질로 평가되는 모습이었다. 성별(남성 90.6%, 여성 90.4%)과 연령(20대 86.4%, 30대 91.6%, 40대 90.4%, 50대 93.6%), 정치성향(진보 90.6%, 중도 90.4%, 보수 90.8%)에 관계 없이 창의성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이견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창의성이 기존의 지식을 잘 응용해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고(83.2%), 기존에 없는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능력(57.6%)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으로, 새로운 기술과 수많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이 더없이 중요한 자질로 평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의 제도권 교육으로는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면 창의성을 높일 수 있고(15.2%),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진 사람들은 창의성이 높은 사람들(16%)이라는 시각이 매우 적었다. 반면 ‘독서’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10명 중 8명(78.2%)이 독서를 많이 하면 창의성이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 10명 중 6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 다른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IT기술의 활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지식을 쌓아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10명 중 6명 정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하고(60%), 프로그램이나 기계의 원리를 아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지식이라고(59.2%) 바라본 것이다. 실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이 요구하는 필수 능력 및 지식 분야로도 주로 자연과학/공학적 지식(48.1%, 중복응답)과 생명과학/의학적 지식(43.2%)을 꼽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수학 및 통계 지식이 필요하다(35.9%)는 의견도 많은 편이었다. 물론 소통능력(41.1%)과 공감능력(41.1%)이 미래의 직업에 요구될 것이라는 시각도 상당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지식이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67.2%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가장 핵심적인 지식은 결국 사람에 대한 지식이라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조사에 비해서는 이런 인식은 감소(17년 8월 73.5%→18년 4월 67.2%)한 모습이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 및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직업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돼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현재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직업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직업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미래 10대 직업’ 중에서 소비자들이 생각하기에 향후 가장 유망할 것 같은 직업은 인공장기조직 개발자(53.3%, 중복응답)였으며, 사물데이터 인증원(45.4%)과 데이터 소거원(37.5%), 오감인식 기술자(31.9%)와 아바타 개발자(29.5%)가 유망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었다. 대체로 첨단 IT기술을 활용하고, 정보를 다루는 직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을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맞는 직업(*2016년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초·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기준)으로는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79.3%, 중복응답)와 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73.6%),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56.5%)을 주로 많이 꼽았다. 역시 IT기술 및 정보의 활용능력이 요구되는 직업들이다. 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어울리지 않는 직업으로는 선생님(28%, 중복응답)과 공무원(27.1%), 법조인(26.4%) 등의 현재 인기 직업과 함께 제빵원/제과원(24%)과 군인(21.2%)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의사와 변호사 같이 지금 시대에 높게 평가되는 직업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여전히 인기 있을 것이라는데 동의하는 시각(43.9%)이 동의하지 않는 시각(40%)보다 우세하다는 점에서,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했다. 앞으로도 의사나 변호사가 인기 있는 직업으로 대우받을 것이라는 인식은 젊은 층(20대 47.6%, 30대 50.4%, 40대 34.4%, 50대 43.2%)에서 주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픈애즈와의 제휴를 통해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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