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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SNS’의 영향력, 그러나 ‘진짜 모습’이 보이지 않는 SNS에 피로감도 많아져

트렌드모니터

2018.08.01 00:22 조회수 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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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SNS’의 영향력, 그러나 ‘진짜 모습’이 보이지 않는 SNS에 피로감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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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SNS’의 영향력, 그러나 ‘진짜 모습’이 보이지 않는 SNS에 피로감도 많아져

전체 30.7%만이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SNS 활동은 꼭 필요해”, 2015년(35.2%)보다 인식 감소

“SNS에서는 모두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어한다”는 생각(15년 61.2%→18년 68.8%)은 더욱 커져

SNS 이용자 6.6%만이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

‘페이스북’을 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의 약진 두드러져

 

 

- 10명 중 3명(30.7%)만이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SNS 활동이 꼭 필요하다”, 2015년(35.2%)보다 SNS의 필요성을 더 못 느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SNS 사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평가한 결과, SNS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SNS가 자신과시 및 인정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SNS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SNS 이용자는 10명 중 3명(30.7%)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늘날 SNS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과 영향력이 상당한 것과는 달리 정작 SNS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15년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SNS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줄어들었다(15년 35.2%→18년 30.7%)는 점에서 SNS 이용에 따른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케 한다. 그 중에서도 30대 이용자가 SNS 활동이 꼭 필요하다(20대 33.2%, 30대 26.4%, 40대 30%, 50대 33.2%)는데 가장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 반면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은 이상해 보인다(6.2%)는 의견 찾아보기 어려워, 절반 이상 “새로운 사람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SNS를 찾아봐”


→ 오히려 10명 중 4명(39%)은 SNS가 필요악이라고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SNS를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사회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것이다. 반면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왠지 그 사람이 이상해 보인다고 말하는 SNS 이용자(6.2%)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편 SNS 활동은 비밀보장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서는 비밀이 있을 수 없다는 의견(44.3%)이 2015년(37.7%)보다 증가한 것으로, 중장년층(20대 38.4%, 30대 43.2%, 40대 48.4%, 50대 47.2%)의 우려가 좀 더 강한 편이었다. 절반 이상(53%)은 누군가를 새로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SNS를 찾아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만큼 SNS를 통해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파악하기 위해 유용한 채널이지만, 개인의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의 약진 두드러져, SNS 이용 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재미있고, 시간이 잘 간다”


→ 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SNS는 페이스북(62.8%, 중복응답)이었다. 이와 함께 카카오스토리(51%)와 인스타그램(48.8%)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다만 2015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카카오스토리의 이용은 감소한(15년 68.5%→18년 51%) 반면 인스타그램의 이용은 크게 증가한(15년 20.8%→18년 48.8%)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이미지 및 동영상 기반의 SNS라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해 볼만한 변화이다. 그밖에 블로그(37.6%)와 네이버밴드(36.1%), 트위터(20.1%)를 주로 많이 이용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SNS를 이용할 때 가장 많이 드는 감정 및 생각은 재미있고(50.6%, 중복응답), 시간이 잘 간다(47.9%)는 것이었다. 그만큼 SNS에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즐겁게 소비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체로 젊은 층이 SNS를 이용하는 것은 재미있고(20대 56.8%, 30대 52.4%, 40대 46%, 50대 47.2%), 시간이 잘 간다(20대 60.4%, 30대 52.4%, 40대 36.4%, 50대 42.4%)는 생각을 많이 드러냈다. 이와 함께 도움이 되며(31.2%), 관심이 많이 간다(30.9%)는 긍정적인 감정과 시간을 많이 뺏기고(32.3%), 쓸데 없는 활동인 것 같다(26.1%)는 부정적인 생각이 공존하고 있었다.

 

 

 

- SNS에 주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심 가는 동영상’을 보는 것, 콘텐츠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모습


→ SNS에서 주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재미있는 이야기나, 관심이 가는 동영상을 보는 것(51.8%, 중복응답)으로, SNS 이용자들이 재미있는 콘텐츠의 소비에 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좋은 글과 뉴스 등에 ‘좋아요’와 같은 공감 및 관심을 표현하는 것(41.5%)도 SNS에서 주로 많이 하는 활동이었다. 콘텐츠나 정보를 보는 데서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정서와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다. 또한 SNS에서 뉴스나 속보를 보거나(36.3%), 공감과 관심이 필요한 글을 공유하는(29.9%) 등 정보 획득과 전달의 창구로도 많이 이용되었으며, 음식과 사물, 경치 사진(30.3%) 및 일상생활에 대한 글과 사진(29.6%)을 올리는 활동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상대적으로 20~30대는 음식, 사물, 경치 사진(20대 38.8%, 30대 35.6%)과 일상생활 글/사진(20대 36%, 30대 37.6%)을 올리는 활동을 많이 하는 반면 50대는 뉴스를 보고(46.4%), 공감과 관심이 필요한 글을 공유하는(42.8%)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 세대별 SNS 활동 양상이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 SNS 활동 시 ‘작성한 글과 사진을 업로드 하기’(22.2%)보다는 ‘남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보는’(77.8%) 비중이 훨씬 높아

 

→ SNS 활동을 콘텐츠의 ‘게시’와 ‘소비’로 나눠봤을 때, 대부분의 SNS 이용자들은 남들이 작성한 콘텐츠를 보는데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신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업로드 하는 비중(22.2%)보다는 남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보는 비중(77.8%)이 훨씬 높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기보다는 타인이 올린 게시물을 보는 것이 훨씬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들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보는 활동의 비중은 성별(남성 79.2%, 여성 76.3%)과 연령(20대 79.1%, 30대 75.8%, 40대 77.2%, 50대 79%), 주로 이용하는 SNS(페이스북 77.7%, 카카오스토리 76.9%, 인스타그램 75.1%, 블로그 72.7%, 네이버밴드 77%, 트위터 76%)에 관계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SNS에서 주로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는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44.8%, 중복응답)과 요즘 화제가 되는 이슈/트렌드(44.5%)였다. 또한 맛있는 음식 및 음식점 사진(43.9%)과 여행 사진(40.8%)도 많이 즐겨보는 타인의 게시물이었으며, 주변 친구들 및 지인의 사진(31.7%)과 타인의 일상생활 사진(27.8%) 등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주로 가장 많이 올리는 SNS 게시글은 음식/음식점 사진(42.4%, 중복응답)과 자연경광/풍경 사진(41.7%)이었으며, 일상생활 사진(41.6%), 여행 사진(40.4%), 취미생활 사진(30.2%)도 SNS에 많이 올리는 편이었다.

 

 

 

- SNS에 올려지는 게시물의 성격은 ‘자기과시적’이라는 평가가 가장 많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차별화된 경험’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느끼는 모습


→ SNS에 올려지는 게시물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이용자들의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엇갈렸다. 기본적으로 SNS 게시물은 ‘자기과시’를 위한 것(36.7%)이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으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것(33.6%)이라는 시각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29.8%)이라는 시각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2015년 조사(자기 과시 36.1%, 일상 기록 33.3%, 정보 공유 30.6%)와 비슷한 수준으로, SNS를 바라보는 태도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30대 이용자는 SNS 게시물이 전반적으로 자기과시적인 성향(40.9%)이 강하다고 느끼는 반면 50대 이용자는 정보 공유를 위한 목적(35.4%)의 게시물이 많다고 생각하는 차이를 보였다. 한편 SNS에서 남들에게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는 것은 결국 ‘차별화된 경험’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른 SNS 이용자들의 게시글을 보면, 주로 맛집 경험(52.5%, 중복응답)과 해외여행 경험(51%), 특별한 취미생활(43.6%) 등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이다. 또한 자신의 외모(36.3%)와 인맥(29.5%), 요리 솜씨(29.3%), 재력(28.7%), 몸매(28%)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SNS 이용자 10명 중 7명 “SNS에서는 모두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해”, 2015년 조사보다 이런 인식 강해져(15년 61.2%→18년 68.8%)


→ 이렇게 SNS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보이고 싶어한다는 것은 결국 SNS를 통해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가령 남들보다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실제 SNS 이용자 10명 중 7명(68.8%)이 SNS에서는 모두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바라보고 있었다. 여성(73%) 및 30대(72.4%)에게서 이런 생각을 좀 더 많이 엿볼 수 있었다. 특히 2015년보다 이런 인식이 강해졌다(15년 61.2%→18년 68.8%)는 점에서, SNS가 자기과시를 위한 수단으로 더욱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그에 비해 SNS를 자기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신을 좀 더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하는 SNS이용자는 전체 38%에 그쳤다.

 

 

 

- 전체 6.6%만이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 또한 2명 중 1명(51%)이 요즘 사람들은 ‘리트윗’과 ‘좋아요’를 얻기 위해 업로드 내용에 에너지를 많이 쓴다고 바라볼 만큼 SNS에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도 상당한 모습이었다. 다만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공감이나 위로를 받기 위해 SNS에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고(29.3%),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말과 사진을 업로드 하는 편이라고(28.8%) 말하는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타인과는 달리 자신의 SNS활동은 인정욕구가 크지 않다고 주장하는 태도가 강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SNS에서는 항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많이 의식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SNS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이용자는 3명 중 1명(33%)에 그쳤으며, 때때로 SNS를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있다(24%)는 SNS이용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SNS에서의 모습이 진짜 모습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할 수밖에 없었다. 전체 6.6%만이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 SNS 열성 이용자에 대한 가장 뚜렷한 이미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그러나 “대단하다”, 2015년에 비해 ‘돈이 많은 것 같다’는 이미지 매우 강해져


→ 한편 SNS에서의 친구 및 팔로워가 많거나, 영향력이 강한 SNS 열성 이용자(Heavy User)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 및 부정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39.2%, 중복응답)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50대를 중심으로(20대 25.6%, 30대 41.2%, 40대 40.8%, 50대 49.2%) 가장 많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시간이 많은 한가한 사람이고(26.9%), 오지랖이 넓은 것 같다(22.2%)는 부정 평가도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SNS를 열성적으로 하는 모습이 대단하고(38.2%), 인맥이 넓어 보이며(28.2%), 사교성이 좋아 보인다(27.5%)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오히려 주목해볼 만한 부분은 SNS를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것 같다”는 평가(20.7%)로, 2015년에 비해 이런 인식이 매우 강해졌다(15년 5.9%→18년 20.7%)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에 살펴봤듯이 SNS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이 대체로 ‘특별한 경험’이니만큼 어느 정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자랑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으로, ‘상대적 박탈감’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여성(남성 16.4%, 여성 25%)과 20~30대 젊은 층(20대 33.2%, 30대 29.2%, 40대 13.2%, 50대 7.2%), 그리고 인스타그램 사용자(30.3%)가 SNS 열성 이용자는 돈이 많은 것 같다는 인식이 강한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픈애즈와 제휴를 통해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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