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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마켓의 씬스틸러가 되어라

우주인

2018.12.27 18:16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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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혹하고, 한눈에 알 수 있는 스크린샷 

어떤 스크린샷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배너 광고, 페이스북 광고, 카카오 친구 추천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곳은 결국 앱 마켓이다. 마켓까지 들어온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네이밍, 앱 아이콘, 마켓 소개 영상, 게임 설명, 평점 및 리뷰 그리고 스크린샷이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경험해보는 것은 아마도 게임 소개 영상일 것이다. 영상만큼 확실하고 정확하게 그 게임을 보여주는 영역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켓에 들어온 사람들이 영상 다음으로 많이 보는 것은 무엇일까? 영상 다음으로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결해주고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스크린샷이다.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마켓에 게임 소개 영상을 노출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영상지원 자체를 하지 않는 앱스토어의 경우 스크린샷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진다.


그렇다면 스크린샷은 어떻게 구성하고 어떠한 이미지를 올려야 마켓까지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다운로드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게임을 대표하는 첫 번째 스크린샷

스크린샷 중에서도 마케터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스크린샷은 바로 첫 번째 스크린샷이다. 스크린샷 영역의 첫 번째 슬롯에는 그 게임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배치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게임이 첫 번째 스크린샷은 그 게임의 가장 자랑할 만한 캐릭터와 게임명 또는 BI 그리고 핵심이 되는 슬로건을 적절히 담은 대표 이미지를 배치한다. 왜냐하면 첫 번째 스크린샷은 마켓에 들어온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영역인데다 게임의 브랜딩에 가장 효과적인 위치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스크린샷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음 장은 쳐다보지도 않고 다른 게임으로 순식간에 떠나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스크린샷은 어떤 이미지를 내세울지 전략적으로 고민을 해야 한다. 


 

 게임의 슬로건과 대표 캐릭터들의 이미지로 구성된 카카오 게임즈의 <그랜드 체이스>의 스크린샷

 



한눈에 게임을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플레이 화면

첫 번째 스크린샷 다음으로는 게임이 갖고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담은 플레이 화면을 보여 줘야 한다. 단순히 게임 플레이 화면을 날것 그대로 캡처하여 올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스크린샷에는 기본적으로 인게임 영상의 플레이 화면을 노출한다. 다운로드하기 전 사람들에게 어떤 게임인지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아무리 자신의 게임에 자신이 있고, 충분히 그래픽이 멋진 게임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첫 선을 보일 때는 게임의 재미와 매력을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도록 적절한 디자인과 전략적 구성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보통 마켓에 보여 주는 이미지나 영상을 보고, 보이는 그대로 게임을 판단해버리기 때문에 스크린샷 내 플레이 화면을 노출할 때는 용량이 허락하는 한 최고의 해상도로 만들어 올려야 한다. 앱 마켓에 등록할 수 있는 스크린샷 장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약 5종 정도를 1세트로 구성한다. 첫 번째 장에는 앞서 이야기했듯 보통 대표 이미지 또는 업데이트, 이벤트 등 진행 중인 이슈를 보여 준다. 그 외 나머지 4장에 게임이 갖고 있는 다양한 특징과 장점들을 압축하여 선별된 이미지를 노출한다. 


 

실제 플레이화면에 설득력있는 메시지로 구성된 넥슨의 <오버히트> 스크린샷



전략적 배치의 중요성

스크린샷을 올릴 때는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지의 순서나 구성에 대해서 충분한 고민과 기획을 해야 한다. 이때 가로형 게임인지, 세로형 게임인지 등에 대한 고려도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게임이 플레이되는 방향에 맞는 스크린샷을 구성하는 것이 게임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더욱 수월한 작업이 가능하다. 참고로 카카오 게임하기에 노출되는 영역의 경우 정사각형 모양의 스크린샷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같은 게임이라도 노출 영역에 가장 잘 맞는 형태로 적절하게 디자인하는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화면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 게임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 보다 흥미로운 스크린샷을 위해 한 장의 스크린샷 영역 안에 화면을 분할하여 영화 스틸컷 또는 포스터 느낌을 낼 수도 있다. 마케터의 의지에 따라서 무미건조하고 천편일률적인 스크린샷도 스타일리시하거나 웹툰 같은 느낌으로 만들 수 도 있고, 화면이 깨지는 듯한 효과나 실사의 손이 등장하는 등 유저의 시선을 잡기 위한 다양하고 기발한 시도도 얼마든지 해볼 수 있다.


짧고 임팩트 있는 카피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스크린샷 제작 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카피라이팅이다. 마케터는 각 장마다 어떤 텍스트와 메시지를 써야 효과적일지를 고민해야 한다. 각각의 스크린샷에 들어가는 카피는 게임이 가진 핵심 특징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각 장마다 짧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쉽게 의미 전달이 가능해야 한다. 스크린샷에 들어가는 메시지는 대부분 성공한 게임을 벤치마킹하다 보니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경쟁 게임과 아무리 비슷한 게임성과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라도 우리 게임은 뭔가 다르다는 어필을 하려면 색다른 메시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카피는 최근 유행하는 말 또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다음 장을 읽고 싶도록 흥미를 주는 전략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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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쉽게 쓰는 카피라이팅의 비밀


지금까지 이야기했듯 스크린샷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제는 스크린샷 기획 시 마케팅 컨셉에 맞는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SNS나 카드 뉴스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법으로, 전체 스크린샷을 하나의 스토리보드로 활용할 수도 있고 각 이미지를 합치면 하나의 큰 이미지가 되는 재미있는 디자인을 할 수도 있다. 더 이상 스크린샷은 단순히 게임을 설명하는 역할로 그치지 않아야 한다. 마켓까지 찾아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앱 아이콘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특징, 타깃의 성향 및 전체 마케팅 컨셉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무료 영역이기때문이다. 따라서 스크린샷 한 장 한 장을 ‘정확하게 섹시하게’ 만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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