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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도 ‘연애’도 스마트폰 앱에서 찾는 현대인들

트렌드모니터

2019.03.01 04:23 조회수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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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2명 중 1명 ‘사교 모임 앱’ 이용 의향

‘소셜 데이팅’ 앱 이용경험(15.1%)은 적은 편, 주로 “호기심”에 이용

다만 “소개팅 앱 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인식(24.1%)은 적어

그러나 10명 중 8명 “불건전한 목적의 이용자 많을 것 같다”


 

 

미혼 62.5% “취미와 관심사 공유 위한 새로운 만남 의향 있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44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교 모임 앱’과 ‘소셜 데이팅 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간관계의 유지 및 확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대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사교 모임 앱’과 ‘소셜 데이팅 앱’의 활용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최근에는 학연과 지연에 의한 전형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취미와 취향, 관심사 등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 미혼남녀 상당수가 이런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혼남녀 10명 중 6명(62.5%)이 취미와 관심사, 취향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만남을 가질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최근에는 취미와 취향, 관심사에 의한 만남을 용이하게 하는 ‘사교 모임 앱’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모습으로, 이러한 앱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55.1%)도 많은 편이었다.

 

 

 

2명 중 1명 ‘사교 모임 앱’ 이용 의향 나타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사교 모임 앱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욕구도 비교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2명 중 1명(51.8%)이 취미와 취향,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게끔 도와주는 ‘사교 모임 앱’을 이용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사교 모임 앱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인맥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54.8%, 중복응답)는 생각을 단연 많이 내비친 것이다. 

 

또한 인맥을 넓히고 싶은데(41.9%), 주변에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25.9%)는 생각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사교 앱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미혼남녀들은 여러 분야 중에서도 문화/공연/축제(42.1%, 중복응답) 분야와 운동/스포츠(40.7%) 분야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주로 많이 원하는 모습이었다. 그 다음으로 사교/인맥(30.7%)과 외국어/언어(29%), 아웃도어/여행(28.8%), 음악/악기(27.6%) 분야에서 자신과 취향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도 큰 편이었다.

 

 


 

'소셜 데이팅’ 앱 이용경험(15.1%)은 적어, 주로 호기심에 이용

반면 “이상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이용하지 않아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소셜 모임 앱’을 이용하는 한편으로는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해서 ‘소셜 데이팅(소개팅) 앱’을 이용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셜 데이팅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은 듯했다. 미혼남녀 66%가 소셜 데이팅 앱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실제 이용경험(15.1%)은 적었다. 소셜 데이팅 앱 이용자는 주로 호기심(50.3%, 중복응답) 때문에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친구 및 대화상대를 만나고 싶거나(27.2%),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이성을 만나고 싶다(24.5%)는 바람으로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 


또한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되고(23.2%),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22.5%)는 현실적인 이유로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반면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왠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52.5%, 중복응답)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와 더불어 앱을 통해 만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안 가고(49.1%), 위험한 일을 당할 것 같으며(41.1%), 성적 호기심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38.9%)는 이유 때문에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기본적으로 소셜 데이팅 앱과 이용자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미혼 10명 중 8명 “불건전한 목적의 이용자 많을 것 같다”


소셜 데이팅 앱과 관련한 다양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소셜 데이팅 앱의 부정적인 측면이 주로 많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8명(77.8%)이 불건전한 목적으로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단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소셜 데이팅 앱으로 만나는 상대는 어딘가 신뢰가 가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63.1%에 달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불건전한 목적으로 소개팅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남성 73.8%, 여성 81.8%), 여기에서 만나는 상대에게 신뢰감을 갖지 못할 것 같다(남성 52.6%, 여성 73.6%)는 주장을 많이 피력했다. 반면 소개팅 앱에 나오는 이성의 프로필은 대체로 믿을 만하다는 의견(5.5%)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2명 중 1명은 소개팅 앱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의 외모밖에 없으며(51.8%), 그렇기 때문에 진지한 만남이 어려울 것 같다(49.4%)고 바라보기도 했다.


 


 


소셜 데이팅 앱 사용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지는 않아

24.1%만 “주변에서 안 찾고 소개팅 앱 이용하는 것 이해 안돼” 


다만 소셜 데이팅 앱의 사용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었다. 주변에서 이성을 찾지 않고 소개팅 앱을 이용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선은 전체 24.1%에 불과했다. 오히려 연애를 하고 싶은데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으면 소개팅 앱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43.7%)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2.6%)보다 좀 더 우세했다. 물론 소개팅 앱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연애상대를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연애상대를 어떻게 만나느냐 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77.3%)가 많은 것이다. 성별(남성 76%, 여성 78.6%)과 연령(20대 초반 77%, 20대 후반 78%, 30대 초반 73.5%, 30대 후반 79%, 40대 초반 79%)에 관계 없이 만남의 방식보다는 어떤 상대를 만나는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비슷했다. 데이트 상대를 반드시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동의 45.4%, 비동의 28.9%)도 많은 편이었다. 더 나아가 소개팅 앱으로 만나도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하고(동의 43.4%, 비동의 21.7%), 결혼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동의 30.8%, 비동의 26.9%)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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