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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유튜브, ‘검색 플랫폼 전쟁’ 최후 승자는?

콘텐타

2019.08.01 18:19 조회수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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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유튜브, ‘검색 플랫폼 전쟁’ 최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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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보를 검색할 때 어떤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세요? 네이버나 구글,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인가요?

 

 

가장 인기 있는 검색 채널은?

 

네이버는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 채널이죠. 국내 인터넷 이용자 92.4%가 네이버 초록창에서 정보를 검색합니다. 그런데 2위가 좀 새롭군요. 구글이나 다음이 아닌 유튜브입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유튜브를 정보검색 채널로 활용합니다.

 

  

 

 

-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채널은 여전히 네이버로 92.4%

-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유튜브로 정보 검색

- 국내 인터넷 이용자 구글 검색은 56%, 다음 37.6%, 인스타그램 27.1%

 

(출처 : 2019 인터넷 이용자조사, 나스미디어)

 

 

 

상활별로 어떤 검색 플랫폼을 활용하나?

 

네이버가 검색플랫폼으로 1위라고 하지만 상황별로 선호하는 채널이 달랐습니다.  B2B 회사들의 경우 네이버보다 구글로 검색해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비중이 더 높은데요. 채널별로 어떤 경우에 검색하는지 볼까요?

 

 


 

 

- 네이버는 국내 정보가 필요할 때 또는 뉴스검색을 위해 선호

- 구글은 해외 정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내용을 찾을 때 선호

- 인스타그램은 맛집 정보를 찾거나 요즘 트렌트를 살펴볼 때 선호

- 유튜브는 취미생활과 관련된 것을 찾아볼 때 또는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영상으로 보고 싶을 때 선호

- 네이버와 다음를 이용하는 이유는 해당 검색 포털이 익숙해서가 80.2%와 83.3%,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 많다가 48.8%와 10.4%

- 구글을 이용하는 이유는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서 67.1%, 원하는 검색결과를 정확히 보여준다가 49.4%

 

(출처 :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대한 리포트 2019, 오픈서베이)

 

 

 

유튜브는 어떻게 검색 플랫폼이 되었나?

 

유튜브의 영향력이 동영상 콘텐츠 소비 영역에서 검색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10대 인터넷 이용자의 경우 10명 중 약 7명이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는데요. 청소년 층에서 유튜브는 검색 포털로 역할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포털 사이트가 아닌 SNS(유튜브 포함)를 검색해널로 이용하는 이유는 궁금한 내용을 영상으로 자세히 보고 싶어서 48.9%, 댓글이나 좋아요 등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가 48.5%

 

(출처 :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대한 리포트 2019, 오픈서베이)

 

 

유튜브를 통한 검색 활동이 급증한 것은 동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How-to 류의 콘텐츠는 같은 내용이라도 글이나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정보를 얻는 것이 더 쉽죠. 유튜브 검색창에서 ‘~하는 법’을 쳐보면 ‘하우투(How To)’ 영상이 쏟아지는데요 ‘인형 뽑기 잘하는 법’만 쳐도 수천 개에 달하는 영상이 검색됩니다. 10대들은 게임을 하다 막히는 곳이 생기면 유튜브에서 공략 영상을 찾아보고,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와 같은 대전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잘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네이버의 반격,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2019년은 유튜브의 주도로 모바일 중심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보검색 채널로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업계 1위 네이버는 유튜브의 성장세에 위기감을 느끼고 동영상·기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동영상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이미 해외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브이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했었죠. 지난 5월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유튜브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많은 국가에 스타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정책을 밝혔습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4개 국가를 전략 국가로 삼고, 현지 스타와 인플루언서의 참여를 3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죠.

 

사용자가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도 개발하고, 3분기 내로 별도의 VR 앱을 선보이겠다고 알렸습니다. 국내 통신사와 VR콘텐츠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왼쪽)과 개편 후 화면 예시.<네이버>

 

 

또 다른 전략은 모바일 첫 화면 개편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모바일 첫 화면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검색어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뉴스를 첫 화면에서 빼버리고 검색창만 남겼습니다. 뉴스와 급상승 검색어 등의 콘텐츠는 홈의 오른쪽(이스트랜드)에서, 쇼핑은 왼쪽(웨스트랩)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개편된 초기화면 이용률은 2019년 7월 현재 78%정도라고 하고 체류시간이나 페이지뷰등의 지표도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플랫폼 안에서 동영상 생산과 소비가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TV는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죠.  하반기 중에 모바일 첫화면의 웨스트랩에 동영상 페이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창작자 보상과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어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었는데요, 인스타를 겨냥해 지난 2월 소개된 <셀렉티브>도 6월 개편 이후 콘텐츠 클릭이 88%, 태그 페이지 클릭이 176% 급증했습니다.  셀렉티브는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 콘텐츠를 한번에 모아서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로 콘텐츠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바로 네이버페이로 구매도 가능해 콘텐츠와 쇼핑 플랫폼 성격을 동시에 갖는 게 특징입니다.

 


 

 

- 2019년 상반기 네이버 광고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전체 광고 시장에서 온라인 광고비중이 4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개편된 네이버 초기화면 이용률은 19년 7월 현재 78%

- 2015년 7월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후 2019년 1월 기준으로 브이라이브앱을 내려받은 이용자는 6400만 명, 글로벌 이용자 기준으로 2019년 1월 브이라이브앱의 하루 이용자 수(MAU)는 2900만 명 수준.

- 모바일 동영상 시청 유튜브(89.4%), 네이버 43.4% ( 출처 : 2019 인터넷 이용자조사, 나스미디어)

- 2018년 11월 기준 유튜브의 동영상 시청 시간 점유율 86%, 네이버 TV 1%.  ( 출처 : 와이즈앱)

- 네이버 인스타 겨냥, 패션콘텐츠를 보여주고 바로 구매도 가능한 <셀렉티브> 오픈.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머물러야 장사가 되는 플랫폼의 특성상, 네이버는 동영상 소비 트렌드를 따라갈 수밖에 없게 됐는데요. 결국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채워진 플랫폼이 이 전쟁의 승리자가 될 것 같군요. 네이버와 유튜브, 두 거대 플랫폼 중 어디에서든 마케팅을 실행할 예정이라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우선입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선택하여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아이디어포맷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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