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뉴스레터의 매거진

술자리 말고 취향 모임, Z세대 취향 보고서

대학내일 뉴스레터

2019.09.30 19:46 조회수 3445
  • 5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1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술자리 말고 취향 모임, Z세대 취향 보고서

  • 5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1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술자리 말고 취향 모임, Z세대 취향 보고서

 

요즘 SNS에서 취향 모임 홍보글 자주 보시나요? 북맥(독서+맥주) 모임, 넷플릭스 함께 보는 모임, 러닝 크루 등 형태도 갖가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취미도 함께 즐기는 이런 모임에 Z세대는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비용을 내면서까지 취향 모임에 참여하는 Z세대가 많죠.

 

어른 세대 마케터 중엔 따질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Z세대들 통화도 부담스러워 메시지만 한다면서요. 혼술이니 혼밥이니, 홀로 즐기는 Z세대라더니 잘만 모이네요, 흥” 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과거의 모임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예전엔 모임의 중심이 ‘사람’이었습니다. 소재가 등산이든, 영화든 결국은 사람들끼리 끈끈해지는 게 포인트였죠. 요즘 Z세대의 취향 모임은 끈끈하지 않습니다. 술 한 잔 나누지 않고 귀가하기도 하고요. 심신이 귀찮을 땐 모임에 빠지기도 일쑤입니다. 같은 모임 사람들과 모임 밖에선 전혀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Z세대가 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모임의 핵심이 ‘취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Z세대에겐 자기 에너지가 소중합니다. 인간관계의 힘든 부분을 감수하면서까지 하고픈 일은 거의 없습니다. 부족한 돈을 쪼개 취향 모임에 투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자는 목적이죠. 

 

자기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취향 배우기에 나선 Z세대. 이번 뉴스레터는 Z세대의 취향 모임에 대해 담았습니다. 

 

 

1. 알찬 토론+가벼운 뒤풀이+막차귀가

 




 

19세기 유럽, 부르주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음악과 예술을 이야기하던 살롱 문화가 21세기 대한민국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과거의 살롱처럼 취향으로 소통하지만, 사교적인 부분은 담백하게 뺐습니다. 정말 ‘문화’를 배우고 즐기려는 목적 지향적인 이들이 중심입니다.  

 

Z세대 취향을 소재로 마케팅 계획을 구상 중인 마케터라면 취향 모임 홈페이지에 한 번 들어가 보셔도 좋겠습니다. 어떤 취향에 관심 있는지도 알 수 있고요. 각 모임이 내세우는 홍보 멘트에서도 배울 게 많습니다. ‘알찬 토론+가벼운 뒤풀이+막차귀가’ 카피 속에 Z세대가 원하는 게 뭔지 딱 보이지 않나요?

 

->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트레바리 사이트(링크)

-> 소셜살롱 문토 사이트(링크)

 

 

2. Z세대, 인간관계의 경제성을 추구하다

 

인코노미스트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사림 인(人)과 경제전문가를 칭하는 영단어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합성한 말로, 인간관계에서 경제적인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를 지칭합니다. 경제적인 규칙이 돈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함께 있을 때 자신이 즐거운지, 내 성장을 돕는지 철저히 따진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Z세대는 자신에게 마이너스인 인간관계를 정리하는데 과거보다 적극적이죠. 몇 년씩 함께 지낸 대학 동기도 자신을 힘들게 하면 ‘손절’합니다. 과거와 달리 온오프라인을 통해 취향 맞고 마음 맞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기에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과거의 인연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인코노미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Z세대 집중탐구…그들의 심리는 무엇일까?(YTN 기사)

 

 

3. 친목질은 부담스러워. 취향 중심으로 가볍게

 

Z세대가 대인 관계를 꺼린다는 언론 기사가 많은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7월 15~34세 1000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꼭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응답자의 무려 57.9%가 ‘취향이 비슷하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출신 지역도 다른 처음 본 사람들끼리 금세 친해지는 모습, 오히려 어른 세대에겐 힘든 일이죠. 

 

너무 가깝게 지내는 관계도 부담스러워합니다. 친목(술자리)이 없거나 강요하지 않는 모임이 더 좋다는 응답자가 63.7%였고요. 아예 정기적으로 모이지 않는 모임을 선호하는 응답도 56.2%나 되었습니다. 취향 커뮤니티에선 오히려 취향과 관계없이 끼리끼리 가깝게 지내는 것을 ‘친목질’이라며 비난하죠. 술자리가 없는 모임이라니 몇몇 독자분들은 상상이 안 되시죠? Z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15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 요약(대학내일20대연구소)

 

 

대학내일 소식

 



 

 

이거 내 이야긴가?

직장인 공감 채널 직장내일

 

직장인 공감 소셜채널 직장내일 

 “이거 완전 나 같아 흑흑” “민간인 사찰한 줄.” 페이스북에서 폭풍 공감 불러일으키는 직장내일 콘텐츠를 보신 적이 한 두번씩은 있을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봄직한 상황을 캐치해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공감을 얻고 있고요. 페이스북에서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유튜브까지 확장했습니다. 

 

직장내일은 이름에서 짐작되듯 바로 대학내일이 운영하는 매체입니다. 2034 직장인들이 타깃으로 하고 있죠. 직장인 타깃으로 홍보할 아이템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채널과 소개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직장생활 스트레스 많으시면 페이스북부터 보시길 추천.

 

-> 직장내일 인스타그램

-> 직장내일 매체소개서 내려받기

 

 

Q. 이 단어는 무슨 뜻?

자낳괴 

 

Z세대 사이엔 흔히 쓰이는 반면, 어른 세대는 뜻을 듣고도 이해 못하는 독특한 신조어입니다. 특유의 맥락 때문인데요. 뜻이 무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입니다. 처음 이 신조어가 나왔을 땐 돈 벌려고 윤리를 버린 이를 비꼬는 말이었습니다만, 조금씩 의미가 확장됐습니다.

 

지금은 Z세대 친구들이 돈 벌려고 비굴해지는 자신을 비꼬는 동시에 정당화하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돈 벌려고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이런 자낳괴 같으니라고 ㅋㅋㅋㅋ” 자낳괴 정도는 되어야 돈 벌 수 있는 세상이 잘못이란 비판도 숨어 있죠.

 

경고! 여러분 브랜드 채널에 '자낳괴'란 말 쓰지 마세요. 

"1020 자낳괴 여러분! 우리 캠페인에 지원하세요!"이러면 큰일납니다.

  

 

    

  • #취향
  • #밀레니얼세대
  • #Z세대
  • #대학내일뉴스레터

유사 카테고리의 인기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