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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예산을 절감하는 다섯 가지 방법

비드폴리오

2020.0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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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싶으신가요? 비용 측면에서 혜택을 받고 싶으신가요? 

아래 다섯 가지 팁을 참고해보세요.

 

 

하나,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제작사를 찾아라.


원하는 영상을 만들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예산을 모두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따져야 하는 것은 관련 경험의 유무입니다.

 

예산을 줄이기 위해 프리랜서나 학생을 찾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작 역량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작업시간과 시행착오 과정이 추가됩니다. 예산은 물론 퀄리티 측면에서도 손실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물론 예산이 저렴한 학생이나 프리랜서가 관련 경험까지 풍부하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둘, 제작사의 장비, 시스템 및 협업 구조를 파악하라.


2010년도 전까지는 영상제작 기술은 아주 전문적인 고급 기술이었습니다. 편집실을 꾸리는 데에 장비 비용만 2억원 가까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촬영, 편집, 사운드 등의 모든 작업을 각 전문팀에게 맡기는 것이 당연한 작업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빨리 바뀌어 영상 제작 기술과 장비가 대중적으로 보급되었습니다. 영상 제작 단가는 급격하게 떨어졌고, 낮은 예산으로 높은 퀄리티를 낼 수 있도록 제작사들은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각 제작사는 제작 실비를 절감하기 위한 각자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촬영 장비를 보유함으로 장비 렌탈비를 줄이는 팀, 간이 스튜디오를 보유해서 임대료를 줄이는 팀,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서 작가와 카피라이터의 역할까지 병행하는 팀, 편집 시스템의 내부 보유로 빠른 피드백과 잦은 수정을 감당할 수 있는 팀 등 다양한 구조의 새로운 조직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떤 업체를 만나더라도 이전 시대보다는 제작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의 내부 시스템까지 파악해 고려한다면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예산으로 진행한다면 한층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받아보실 수 있겠지요.

 

제작사가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만큼, 각 프로젝트에 맞는 제작사를 찾기 위해 따져야 하는 검증 과정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셋, 비수기인 업체를 찾아라.

 

일반적인 영상제작사는 50%의 프로젝트를 재방문 고객을 통해, 나머지 50%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습니다. 프로젝트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급하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일이 없을 때에는 몇 개월씩 손을 놀리다가도, 일이 많을 때에는 일주일 동안 집에도 못갈 정도로 바쁜 것이 감독님들의 일상입니다.

 

비수기인 제작사를 찾는다면 예산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인력과 시스템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기존 진행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진행하더라도 직원 월급은 벌 수 있겠다고 사장-감독님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넷, 내 프로젝트를 제작사가 좋아하게 만들어라.

 

제작사가 다음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영업도구는 이전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찾는 것이지요. 포트폴리오에는 기술, 역량, 경험, 연출력 등 제작을 맡기기 전에 검토해야 할 모든 거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사는 프로젝트를 좋은 포트폴리오로 연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심지어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영상이 너무 싫었던 한 감독님은, 별도의 감독판을 만들어 소장하시기도 했습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쌓아나려는 열정과 애정을 내 프로젝트로 돌릴 수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시키지도 않은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고, 쉬고 있던 지인을 현장으로 불러서 도움을 받고, 친한 업체의 놀던 장비 빌려서 한 컷이라도 더 건지고, 편집 버전을 3가지로 스타일로 출력해서 어떤지 봐달라고 합니다. 제작실비가 늘어나는 상황인데도 상관없다고 하십니다. 작업자가 욕심나서 신명나는 작업판이 벌어졌을 때, 그 결과물이 어떨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비드폴리오를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에도 제작사들이 자발적으로 100만 원으로 계약된 프로젝트를 250만 원의 작업량으로 납품한 사례, 1,000만 원으로 계약된 프로젝트를 2,000만 원의 품질로 납품한 사례가 있습니다. 두 감독님에게 제작 실비를 물었더니 당연히 손실을 봤다고 웃으며 답하셨습니다. (…)

 

 

다섯, 같은 퀄리티면 역경매로 제안받아라.

 

모든 프로젝트를 제작사들이 욕심내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까탈스럽고, 복잡하고, 지루한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프로젝트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 경우 프로젝트 공고를 배포하고 제작사들로부터 적합 견적을 역으로 제안받아보세요. 예산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비드폴리오를 통해 소개되는 프로젝트에 제작사들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합니다. 저희도 과잉 경쟁을 방지하려고 하지만, 제작사들은 새로운 고객 관계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웁니다.

 

프로젝트 공고에는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맞춰 제작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 아래에 지원한 여러 제작사의 지원서류를 검토해보시면 업체별 장단점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경험이 있다거나, 시스템과 장비가 충분하다거나, 프로젝트 수행 계획이 치밀하다거나, 의욕과 열정이 남다르다거나….

 

어떤 업체가 진행하더라도 전혀 다를 게 없는 프로젝트라면 가장 낮은 예산을 제안하는 업체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예산을 중시하는 클라이언트는 일반적으로 견적을 요청하십니다. 하지만 예산에는 위와 같이 복합적인 요인들이 모두 관여됩니다. 견적서라는 문서에는 이런 세부적인 요소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뢰자 측에서 아무리 문서를 놓고 비교한들 예산적인 이득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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