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소싱의 매거진

넷플릭스 (NETFLIX) 브랜드스토리 : 세계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성공비결!

라우드소싱

2020.04.23 20:13 조회수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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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브랜드스토리 : 세계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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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만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플랫폼,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주 라우드매거진에서는 에디터 SSong과 함께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집콕 중인 분들이 많은 요즘, 사용자가 더욱 불어나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입니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로 미국에서 시작해 2016년 1월 6일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지난해 10월 국내 월 결제액만 260억 원, 유료 가입자는 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번 호 스포일러

1. 넷플릭스, 유료 회원 수 1억 6700만 명이 되기까지

2.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3. 브랜딩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다.

 

 

 

1. 넷플릭스, 유료 회원 수 1억 6700만 명이 되기까지

 

 


 

(출처 : 네이버 TV연예 기사)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의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헤이스팅스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출생으로 스탠버드 대학교 컴퓨터과학으로 석사학위까지 마쳤죠. 그런 그는 어느 날,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보게 됩니다. 당시 비디오가게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여료를 내고 비디오를 빌려서 일정 기간 안에 본 뒤 반납하는 형태였습니다. 물론 기간을 넘기게 되면 연체료를 내었죠.

 

그런데 이렇게 비디오를 빌려보던 헤이스팅스가 대여 기간을 넘겨 연체료를 40달러씩이나 내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에 불만이 많았던 그는 불편함을 개선한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1997년 넷플릭스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죠.

 

NET(인터넷) + FLICKS(영화)

= NETFLIX

 

넷플릭스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건 위처럼 인터넷과 영화의 합성어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던 헤이스팅스는 인터넷으로 영화를 유통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사업 초반에는 비디오를 우편으로 배달하는 사업이었는데요. 이 당시 DVD가 처음 나오면서 급격하게 상용화되기 시작하였고, 기존에 사용했던 비디오보다 두께도 얇고 가벼운 DVD를 활용하게 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고객이 터넷으로 DVD 대여 신청을 하면 부직포 봉투에 DVD를 담아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였죠. 반납도 집에서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두면 배달 직원이 회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용요금은 대여료와 연체료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헤이스팅스가 과거에 불만을 가졌던 연체료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게 되고, 결국 파격적으로 연체료를 없애게 됩니다. 여기에 배송 중에 DVD가 파손되더라도 소비자는 반납만 제대로 한다면 따로 변상하지 않아도 괜찮았죠.

 

 


 

(출처 : https://draftsend.com)

 

 

대신 한 달에 구독료 20달러를 받고 한 번에 DVD 3개까지 빌릴 수 있게 했습니다. 반납 전까지는 무제한으로 볼 수 있지만 다음에 빌릴 때는 이전에 빌렸던 DVD를 모두 반납해야 했죠. 이렇게 고객들의 불편을 시스템적으로 개선을 한 결과, 넷플릭스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nextbigwhat.com/netflix-homepage-evolved/)

 

 

그리고 DVD 대여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넘기던 2007년, 드디어 OTT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OTT(Over The Top)는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즐겨보는 유튜브처럼 말이죠!

 

초반에는 넷플릭스의 부가적인 서비스였지만 2009년에는 주력 사업이 되어 편리하고 저렴한 월 정액 제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처 : 블록버스터)

 

 

이와 동시에 성장 속도에 날개를 단 이유로는 경쟁기업의 파산도 한몫했는데요. 2013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DVD 대여업체 '블록버스터'가 파산하게 됩니다. 디지털로 바뀌는 트렌드를 간파하지 못하고 수익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유지가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이로써 넷플릭스는 점점 더 몸집이 커지게 됩니다.

 

  

 

(출처 : NETFLIX 유튜브 공식채널)

 

 

사람들은 영상 콘텐츠를 보려면 수많은 광고를 기다려야 하는 텔레비전 보다 점점 넷플릭스의 편리함에 빠져들었습니다. 2013년에는 유료 회원 수가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HBO의 가입자 수를 넘기고 올해 초 유료 회원 수 1억 6700만 명을 넘기면서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기업의 위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출처 : 넷플릭스 공식홈페이지)

 

사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양으로 보자면 타사보다 적었습니다. 콘텐츠 서비스인데 콘텐츠 개수가 적다니, 한 편으로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출처 : 넷플릭스)

 

 

그 해답은 '빅데이터'에 있습니다. 회원들이 영상을 시청하면 별점을 매기게 하여 데이터를 차곡차곡 축적하죠.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자마다 선호 영상을 분석하여 다음에 볼 것 같은 영상을 자체적으로 추천해 주는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타사에 비해 양은 적지만 회원 개개인의 니즈를 적절하게 충족시켜줄 수 있어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죠.

 

 

 

그리고 넷플릭스는 빅데이터로 영상 추천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정치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입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회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연출 스타일, 선호하는 배우 등을 예측하여 그에 맞게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주말에 드라마를 몰아서 본 후 입소문을 잘 낸다는 결론을 도출해 내어 한 시즌 전체를 한 번에 공개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려 85%의 시청자가 만족하는 역대급 인기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죠. 이에 넷플릭스는 더 적극적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섰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수많은 회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3. 브랜딩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다.

 

 


 

(출처 : NETFLIX 유튜브 공식채널)

 

 

넷플릭스는 유연하게 브랜딩을 잘 쌓아가는 브랜드로도 손꼽히는데요. 그동안 변화를 거듭해 온 로고 디자인과 전용서체를 보면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1000logos.net/netflix-logo/)

 

 

먼저, 로고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죠! 1997년 창업 당시의 로고 디자인을 보면 일반적인 DVD 대여점과 비슷하게 제작하여 차별화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넷플릭스만의 브랜딩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2000년부터는 브랜드 컬러를 명확하게 가져간 모습이 보입니다. 텍스트의 하단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 것은 창업 초기 로고의 필름 모양을 상징합니다.

 

2014년에는 아치형 텍스트를 유지한 채 입체감을 덜어내고 플랫 한 로고로 재탄생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한 것이죠.

 

 


 

(출처 https://1000logos.net/netflix-logo/)

 

 

그리고 2016년 간결한 알파벳 'N' 로고를 선보이며 2014년의 로고 디자인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자 작은 화면 사이즈에 맞게 제작한 것이죠. (하단의 아치형은 그대로 유지된 점이 포인트입니다:D)

 

 

 

그리고 2019년 2월 새로운 로고 애니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컬러가 모여 넷플릭스 로고가 되는 영상인데요. 이 컬러들은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을 상징하고 자사 콘텐츠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애니메이션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출처 https://1000logos.net/netflix-logo/)

 

 

넷플릭스에 전용 폰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의 폰트 디자인 전문 기업 '달튼 막(Dalton Maag)과 협업하여 'Netflix Sans'라는 이름으로 폰트를 제작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했는데요. 브랜딩과 동시에 연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출처 : NETFLIX)

 

 

'Netflix Sans' 폰트를 제작할 당시, 영상에서 미적 요소와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고려했고 콘텐츠를 더욱 영화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깔끔한 산세리프 타입으로 어떤 영상 위에 있어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서체입니다.

 

이렇게 해를 거듭할 때마다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트렌드나 흐름, 경제적인 면까지 고려하여 브랜딩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넷플릭스답게 만드는 요소들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넷플릭스 브랜드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계속해서 유료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맞서 넷플릭스에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떠오르고 있죠. 바로 '넷플릭스 규제'인데요. 지난해 유럽연합(EU)를 필두로 전 세계 국가들이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의 서비스를 견제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료방송 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글로벌 OTT 기업들에게 유럽식 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죠.

 

이런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지, 앞으로 넷플릭스 측의 적절한 방안과 세계 각국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에디터 SSong의 브랜드 스토리였습니다~

 

 

 


 

 

“넷플릭스 켜놓고 동물의숲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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