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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브랜드스토리 : 건물 모양도 브랜딩 전략이다!

라우드소싱

2020.05.14 21:25 조회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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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브랜드스토리 : 건물 모양도 브랜딩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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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라우드매거진 에디터 SSong 입니다:D 긴 휴일을 보냈는데도 또 쉬고 싶은 건 왜일까요..? 아직 마음은 휴일에 머물러있는 여러분들과 저를 위해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인데요! 한국에도 깊숙하게 자리 잡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가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이번 호 스포일러

1. 맥도날드의 메인메뉴는 햄버거가 아니었다?

2. 건물모양도 브랜딩의 일부!

3. 한국까지 사로잡은 맥도날드

 

 

1. 맥도날드의 메인메뉴는 햄버거가 아니었다?


 

 

사진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207598

 

 

맥도날드 형제는 한 번쯤 들어보신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 리차드 제임스 맥도날드 그리고 그의 형인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가 브랜드의 시작을 만들어냈습니다. 미국의 뉴햄프셔주 어느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맥도날드 형제는 집이 매우 가난했다고 해요.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둘의 꿈은 50살이 되기 전에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장래희망은 지금의 맥도날드와는 거리가 먼 영화감독과 제작자가 되는 것이었죠. 꿈과 가까워지기 위해 학교를 졸업한 뒤 무성영화 스튜디오에서 잡일을 하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사진출처 : Nicky Kim 네이버블로그

 

 

1930년, 어렵게 모은 돈과 대출로 750석 규모의 영화관을 차리게 됩니다. 한 쪽에는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스낵바도 만들었는데요. 운 나쁘게도 미국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관객이 많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게 오픈한지 7년 만에 버티다 못해 문을 닫게 되죠.

 

맥도날드 형제는 다시 일어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이 붐비는 핫도그 가게로 눈을 돌립니다.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옮겨 핫도그 가게를 오픈했죠. 그리고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맥도날드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이라는 차별점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진출처 : 맥도날드

 

 

위의 사진은 그 당시 맥도날드 형제가 사용했던 매장의 로고디자인입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그리고 당시에는 바베큐가 주 메뉴였기 때문에 로고에서도 햄버거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기발한 전략으로 매출도 오르고 손님들로 북적북적했지만 문제점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그 당시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은 손님이 직접 제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케이트를 탄 젊은 여성 직원이 차로 서빙을 해주는 방식이었는데요. 남자 손님들이 종업원을 보기 위해 주차장을 메우고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했으며 직원들도 손님에게 오래 머물다 보니 음식의 주문부터 픽업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바베큐가 메인이었던 맥도날드의 매출 87% 정도가 햄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개월간 문을 닫고 리뉴얼 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출처 : 맥도날드

 

 

새롭게 오픈한 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때 손님이 직접 받아 가게 하고 번거로움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음식을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기로 합니다. 효율적으로 햄버거를 만들 수 있도록 부엌을 세팅하고 메뉴와 직원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음식을 조리하도록 해 30초 안에 만드는 햄버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사진출처 : 맥도날드

 

 

그리고 메뉴도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햄버거,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으로만 구성한 9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없앴습니다.

 

모든 햄버거의 일정한 맛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맥도날드만의 '피디 서비스 시스템'에 손님들의 불만이 사라졌고 이 혁명적인 방식 덕분에 맥도날드는 1952년 아메리칸 레스토랑 매거진에 실리게 됩니다.

 

 

 

사진출처 : 맥도날드

 

 

2. 건물 모양도 브랜딩의 일부! 


 

 

사진출처 : 맥도날드

 

 

매거진에도 실리고 입소문을 타면서 계속해서 프랜차이즈 매장이 생겨났는데요. 생각처럼 다수의 매장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품질 유지부터 메뉴 관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그러던 중 맥도날드 형제에게 레이 크록이 손을 내밉니다. 밀크셰이크 기계 판매원이었던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를 방문하고는 저렴하고 맛있고 조리속도까지 빠른 햄버거에 감탄했고 미국 전역에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자는 당찬 제안을 하죠.

 

 


 사진출처 : 맥도날드

 

 

1955년, 일리노이주의 데스플레인스에 첫 맥도날드 정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서 제조과정을 동일하게 하고 메인 메뉴 통일과 철저한 품질 유지로 점점 맥도날드만의 브랜딩을 확립해갔죠.

 

 

 

사진출처 : 맥도날드

 

 

그리고 눈에 띄는 브랜딩 요소 중 황금 아치형 건물을 꼽을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건물 디자인도 통일하면서 맥도날드만의 상징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M' 로고도 바로 이 건물의 모양을 본 떠 만든 것입니다.


 

 

사진출처 : 맥도날드

 

 

1961년에 사용했던 맥도날드의 로고를 보시면 황금 아치형 건물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이 로고디자인은 작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로고변천사를 보면 더욱 와닿으실 것 같네요!

 

 

사진출처 : https://1000logos.net/

 

 

 

3. 한국까지 사로잡은 맥도날드


 

 

사진출처 :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맥도날드가 우리나라에 첫 발을 디딘 것은 88서울 올림픽 당시 대표적인 젊음의 장소, 압구정동이었습니다. 행사 당일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 맥도날드의 오픈을 축하했죠.

 

 

 

사진출처 : https://youtu.be/qE8ynhHDniE

 

 

1999년에는 탤런트 김명국님께 맥아저씨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광고를 시작으로 맥도날드는 CF를 통해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남기곤 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빅맥송 광고를 함께 보시죠~

 

 

(영상자료 : https://youtu.be/E8w8lA0tP54)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아마 읽으시면서 흥얼거리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2016년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주문 시 빅맥송을 부르면 무료로 햄버거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5천 개가 넘는 빅맥송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친구, 가족, 연인들과 빅맥송을 부르는 영상을 너도나도 올리면서 유행처럼 번졌고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이전 달에 비해 36.5% 빅맥 판매가 늘어난 효과까지 가져왔습니다.

 

 

 

 

 

사진출처 : 빅맥송 광고 中

 

 

 

이후에도 국민들이 참여해 준 빅맥송 영상으로 CF를 제작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했죠.

 

한국에서 맥도날드는 어디에나 있는 익숙하고 가까운 매장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 불황, 햄버거병 논란 등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는데요.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해 재료부터 조리법 전반에 걸친 재정비와 조리 프로세스 등의 개선으로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맥도날드는 어떻게 변화될까요?

 

 

 


 

“저는 슈비버거가 제일 좋아요.(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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