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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의 끝, 푸터를 마케팅 영역으로 활용하는 방법

스티비

2020.07.15 19:46 조회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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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의 끝, 푸터를 마케팅 영역으로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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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모든 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이지만, 마케팅과 브랜딩에서 ‘한 끗 차이’의 역할은 유난히 큽니다. 이메일에서는 이런 디테일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푸터’를 살펴봐야 합니다.

 

뛰어난 마케터라면 이미 이메일의 끝 영역도 콘텐츠 영역으로 활용합니다. 푸터에 정확한 정보를 넣어 구독자의 신뢰를 얻거나 마케팅, 브랜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아직 잘 모르는 영역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개념부터 기본 활용법, 변형까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면 작은 영역에서 큰 효과를 만드는 ‘이메일 푸터’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메일 푸터란 무엇인가요?

뉴스레터의 가장 하단에 있는 영역을 “푸터(footer)”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바닥글” 정도이지요. 일반적으로 푸터는 넣어야 해서 넣는 영역이었습니다. 푸터에 표시해야 하는 정보가 정보통신망법에 명확히 정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개성 있는 뉴스레터들은 푸터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푸터도 콘텐츠 채널을 연결하고 브랜드의 개성을 나타내는 마케팅 영역이 되었습니다. 뉴스레터 발행인이나 마케터라면 더욱이 신경 써야 하는 영역으로 변신한 것이지요.

 

푸터에는 어떤 요소를 넣어야 할까요?


 

 

푸터를 간결하게 구성한 예시 (출처. 뉴스레터 템플릿)

 

1.수신거부 링크

구독자를 잃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수신거부 목록을 보면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수신거부 링크를 넣어 구독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법적인 이유도 있지만 동시에 마케팅적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구독자가 쉽게 수신거부를 할 수 있으면 스팸 신고 비율이 줄어 뉴스레터의 평판이 유지됩니다. 또 콘텐츠에 관심 없는 구독자가 뉴스레터를 수신거부 처리한다면 장기적으로 활성 구독자 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2.연락처 정보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담고 있는 이메일은 “1. 전송자의 명칭, 2.이메일 주소 3. 전화번호 4.주소”를 명시해야 합니다. 만약 뉴스레터의 발신자 정보가 답장이 가능한 “살아있는 주소”라면 이메일 주소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법령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면 KISA의 정보통신망법 스팸 대응 안내서를 참고해주세요.

 

3.다채로운 채널 링크

이메일 채널의 강점 중 하나는 다른 블로그, 웹사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 채널과 시너지가 강하다는 것이죠. 푸터에 링크된 로고를 추가하거나 특정 페이지(블로그, 서비스 페이지 등)를 링크하면 구독자가 한 번의 클릭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SNS 링크를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드의 주력 마케팅 플랫폼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푸터에 있는 SNS 링크는 별개의 영역이기 때문에, 뉴스레터 본문의 메시지와 주요 CTA 버튼과 서로 방해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링크를 활용해 구독자를 SNS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4. 브랜드의 강점을 나타내는 요소

지금은 뉴스레터 개성시대! 푸터는 우리 브랜드의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뉴스레터의 목적이나 구독자 수, 혹은 구독자의 눈길을 잡아 둘 에디터의 한마디나 귀여운 캐릭터까지.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개성을 드러내 보세요. 브랜드의 힘은 디테일에서 나오기도 하니까요.

 

 

뉴스레터의 마지막까지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출처. 부딩 뉴스레터)

 

 

지금까지 말씀드린 요소 외에도, 구독자에게 반복적으로 전하고 싶은 글이나 사진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의 미션을 넣거나 큰 사진을 넣어 푸터를 콘텐츠 영역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죠.

이제 작은 영역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푸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뉴스레터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잘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푸터에 적용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푸터 활용법 1분만에 살펴보기

 

1.어피티처럼 필요한 정보를 넣어보세요.

2. 이벤터스처럼 마케팅 영역으로 활용하세요.

3. 파타고니아처럼 브랜드의 모토를 전해보세요.

4. 오렌지레터처럼 구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세요.

5. 북저널리즘처럼 디자인의 영역으로 활용하세요.

6. 스요레터처럼 구독자에게 메세지를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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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피티 (이메일 보기/ 구독하기)


 

 

 

어피티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한 경제 미디어입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푸터도 간단한 정보를 전하는 영역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 >

+ 공유용 이메일 링크, 구독자가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링크, 수신거부를 한 영역에 깔끔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 머니레터를 구독자의 주소록에 추가해달라는 정보를 넣어 놓았습니다. 구독자가 이 정보를 보고 발신자 주소를 주소록에 추가하면, Gmail과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 해당 이메일을 스팸으로 인식하지 않게 됩니다. 중요한 편지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푸터는 구독자에게 이 메세지를 반복적으로 전하기 딱! 좋은 영역입니다.

+ 회사에 대한 정보(발신자 주소, 회사 주소)를 넣어 신뢰도와 투명성이 올라갑니다.

 

2. 이벤터스 (이메일 보기/ 구독하기)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는 푸터를 마케팅 영역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을 푸터에 넣어 놓음으로써 구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정보를 인지시키는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좋은 점 >

+ “한 주에 한 번 톡으로 만나요”라는 정보를 간단한 문구와 이미지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총 8주에 걸쳐 푸터에 고정적으로 노출되었습니다. 정보성 콘텐츠를 마무리한 후, 푸터에 이렇게 홍보 영역을 넣어 놓으면 프로모션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 수신거부 문구도 친근하게 작성해 사람과 소통하는 느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행사 리스트를 보내는 뉴스레터인 만큼, 구독자가 지인에게 간단히 이메일을 공유할 수 있는 “SNS 공유 링크”를 넣어 놓았습니다.

 

3. 파타고니아 (이메일 보기)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존을 모토로 한 의류 회사입니다. 이메일로 월 1회 정도 브랜드의 경영 철학부터 신상품 소식을 전하고 있지요.

 

좋은 점 >

+ 푸터에서 브랜드의 모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1%”를 기부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욱 강력히 전달합니다.

+ 브랜드의 정보가 가득한 SNS 링크를 넣었습니다. 브랜드를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이 푸터에 체계적으로 드러납니다.

 

4. 오렌지레터 (이메일 보기/ 구독하기)

 

 

 

오렌지레터는 한 주간의 소셜섹터 이슈부터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인사이트를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특유의 친근함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푸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 >

+ “우리 좋은 건 같이 봐요!”, “링크를 눌러 더 깊게 알아보세요”처럼 전체적으로 친근한 어투를 사용해 구독자의 행동을 유도합니다. 푸터는 딱딱한 정보를 전하는 영역이라는 편견을 깨고, 구독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살렸습니다.

+ SNS 공유하기, 버튼, 구분선, 텍스트 링크를 적절히 활용해 안정된 느낌이 드는 푸터를 완성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채널을 텍스트 링크로 깔끔하게 배치했습니다. 구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5. 북저널리즘 (이메일 보기/ 구독하기)

 

 

 

북저널리즘 뉴스레터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한 콘텐츠를 이메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점 >

+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푸터는 디자인의 영역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서 활용하는 디자인을 푸터 영역에도 넣어 전체적인 통일감을 줍니다.

+ “이메일로 최고를 만나요”라는 모토를 푸터에 넣어 구독자에게 브랜드를 꾸준히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뉴스레터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도록, 공유를 유도하는 문구와 SNS 공유 링크를 넣었습니다.

 

6. 스요레터 (이메일 보기/ 구독하기)

 


 

스요레터는 이메일 마케팅 팁과 뉴스레터 레퍼런스를 정리해 전달하는 뉴스레터입니다. 구독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지요. 푸터에서 설문조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링크를 활용합니다.

 

좋은 점 >
 

+ “오늘의 스요레터는 어땠나요?” 라는 문구 밑에, “좋았어요!” “음, 잘 모르겠어요"라는 설문조사 폼을 넣어 두어 구독자의 피드백을 유도합니다.

+ 푸터도 콘텐츠의 영역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달라지는 짧은 추신은 구독자와의 관계를 쌓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구독자가 홈페이지, SNS에 방문할 수 있도록 SNS 공유 링크를 넣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스요레터를 통해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마케팅 팁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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