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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앱종류 - 하이브리드와 네이티브

에이스카운터

2020.07.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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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시장이 커지면서, 앱을 중심으로 모바일 마케팅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앱 종류에 대해 가볍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비 개발자의 눈에 앱은 다 똑같아서 다른 게 있을까도 싶지만 개발자가 아니라도 앱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고 있으면 추후 업무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앱과 마케팅의 효율 분석 및 운영 시 도움이 됩니다.

- 클라이언트 또는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할 수 있는 플러스 지식이 됩니다.

- 일상에서 모바일 이용 시에도 기능 차이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웹과 앱

 

모바일웹은 주로 우리가 아는 주소가 있는 사이트인데, 모바일에서 잘 보일 수 있게 모바일용으로 만든 사이트입니다.

크롬, 사파리 등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치면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사이트가 m.naver.com입니다.

  

 

 

※ PC에서도 m.naver.com을 주소창에 치면 모바일 사이즈의 사이트가 보이며, 모바일에서는 naver.com을 치더라도 자동으로 m.naver.com에 접속됩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계속 웹사이트 주소를 치거나 검색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너무 불편합니다. 특히 금융이나 게임 같은 경우 여러 보안이나 특수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웹으로만은 구현이 한정적일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카메라 실행 여부인데요. 크롬에서 m.naver.com을 접속할 때와 네이버 앱으로 접속할 때 메인화면이나 검색기능은 차이점이 없지만 "QR/스마트주문"을 터치하면, 카메라 기능을 실행할 수 없는 웹과는 달리(좌) 네이버 앱에서는 바로 카메라가 구동됩니다(우)

 

 


 

 

이렇게 웹에서의 한계 때문에 기업에서는 네이티브 앱을 만들어 배포하게 되는데요. 아시는 것처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 핸드폰에 설치만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하기도 너무나 편리하지만 사실상 앱은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만드는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위와 같이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유저가 모두 사용하려면 2개 운영체제에 맞는 앱을 각각 만들어야 하는데 두 개의 운영체제는 쓰는 개발언어도 다르고, 정책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앱을 다른 언어로, 각 정책에 맞춰 기능 및 UX를 다르게 만들게 됩니다. 예로 카카오톡의 경우 안드로이드에 있는 기능인 <문자 모아보기>가 iOS 버전에는 없습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개발하고, 화면도 다르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만든 앱은 구글과 iOS의 승인을 얻은 후, 스토어에 등록되어 배포할 수 있는데 이후 앱의 어떤 기능을 수정해야 한다면 다시 등록과 승인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수정한 앱이 잘 등록되었어도, 기존 설치자들이 업데이트를 해야 수정된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앱이 수정되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버전이 달라집니다.

 

 

 

하이브리드 앱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에도 들어간 "하이브리드"는 혼합하여 가치를 높인 것이라는 뜻 그대로 웹과 네이티브 앱의 단점을 보완이 가능한 앱입니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앱이 다음과 같은 포털 앱입니다. 동시간에 다음 앱과 다음 웹 사이트의 쇼핑 탭에 노출되는 상품의 정보와 참여인원이 동일한데요. 앱에서 웹페이지 화면을 불러오기 때문에 같은 것입니다.

 

 


 

 

앱이지만 내용을 변경할 때, 스토어에 등록한 앱을 다시 수정, 등록하지 않아도 불러오는 웹페이지를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운영이 수월한 장점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iOS 둘 다 동일한 페이지를 불러오기 때문에 개발 공수도 덜 듭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적용된 스크립트나 마케팅 분석을 위한 코드도 웹사이트의 html을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마케터와 운영자에게 편리합니다.

(앱이기 때문에 카메라나 전화 걸기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고요)

 

다만, 웹 페이지를 불러오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속도가 저하될 수 있으며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운영체제에 맞춰 제작되는 네이티브 앱에 비해 사용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티브와 하이브리드 앱을 꼽아보다 가장 대표적인 네이티브 앱인 "카카오톡"도 <#>탭에서 웹페이지를 불러오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메신저라는 주요 기능이 네이티브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네이티브 앱이 맞습니다)

다른 탭보다 <#탭> 페이지에서 조금이나마 로딩 감이 느껴진다면 네이티브와 하이브리드를 잘 이해하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네이티브 앱

편의성, 기능이 중요한 앱 - 게임 앱 / 지도, 교통 앱(카카오 맵, 네이버 지도, 지하철 종결자) / 카메라 기능 위주 앱(인스타그램, 틱톡, 스노우)

편의성, 보안이 중요한 앱 - 은행, 카드 앱

잦은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은 앱 - 멤버십 앱(스타벅스, T멤버십)

 

하이브리드 앱

신규 콘텐츠를 노출해야 하는 앱 - 포털 앱 (네이버, 구글, 다음) / 쇼핑몰 앱 (11번가, 쿠팡, 개인 쇼핑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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