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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소유보다는 ‘사용’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

트렌드모니터

2020.07.18 00:28 조회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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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 여전히 강해

 다만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는 바람은 약해져

 이왕이면 국산차보다 수입 브랜드 차를 사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줄어

 향후 자동차 (재)구매 의향(74.4%) 높은 편

 전체 77.7%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

 10명 중 6명 “요즘 소비자들은 렌탈과 리스에 관심 많이 두는 것 같다”

 75.8%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 같다”

 

 


 

전체 84.8%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 꼭 필요해", 2018년과 비슷한 결과

10명 중 4명(38.2%)만이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고 밝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와 렌탈 및 리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자동차의 소유 가치보다는 사용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변화와 함께 자동차 렌탈 및 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먼저 한국사회에서는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매우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고(18년 83.9%→20년 84.8%), 특히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18년 86.7%→20년 84.3%)고 바라보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은 2018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왕이면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는 사회적 태도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공통적인 생각으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운전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자동차 보유의 필요성을 좀 더 많이 강조하는 차이가 있었을 뿐이었다. 또한 대부분 요즘은 한 가구에 한 대의 차량은 기본이고(82.9%), 주변에 차량을 2대 이상 가진 집들도 많은 것 같다(83.4%)고 느끼는 모습이었다. 다만 자동차를 통해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는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자동차는 이왕이면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주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18년 52.9%→20년 50%)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는 바람(18년 44.1%→20년 38.2%)이 이전보다는 약해진 것이다. 럭셔리 브랜드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에 대한 부러움(18년 48%→20년 41.8%)도 예전만큼은 아니었다.

 

 


 

 

수입차가 경제적 수준을 드러내준다는 인식도 크게 옅어져

이왕이면 수입 브랜드 자동차를 사는 것이 좋다는 소비자도 감소

 

무엇보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태도 변화가 눈에 띄었다. 한국사회에서는 수입 자동차가 운전자의 경제적 수준을 드러내준다는 인식이 크게 옅어진(18년 69.2%→20년 49.6%) 것이다. 과거에 비해 수입 자동차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어느 정도 대중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실제 전체 응답자의 77.1%가 요즘은 너도나도 수입 자동차를 모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예전처럼 수입 자동차는 국산 자동차보다 무조건 좋다고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자동차가 국산 자동차보다 엔진 등 기술적인 부분이 우수하다(18년 51.9%→20년 40.7%)고 생각하거나, 이왕이면 국산 브랜드보다는 수입 브랜드 자동차를 사는 것이 좋다(18년 35.1%→20년 21.9%)고 말하는 소비자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젊은 층의 경우에는 이왕이면 수입 브랜드 차를 사고 싶다는 바램(20대 25.2%, 30대 26.4%, 40대 20.4%, 50대 15.6%)이 좀 더 강했으나, 역시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국산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꽤나 차이가 존재했다. 기본적으로 수입 자동차는 국산 자동차에 비해 기능이 좋고(국산차 21.1% vs. 수입차 34.4%), 보다 더 안전하며(국산차 17.7% vs. 수입차 47.6%), 디자인이 예쁘다(국산차 12.1% vs. 수입차 53.6%)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국산 자동차에 비해 문제점이 많고(국산차 14.9% vs. 수입차 28.7%), 우리가 모르는 문제가 더 있을 것 같으며(국산차 13.1%, 수입차 47%), A/S가 어렵다(국산차 1.4% vs. 수입차 90.3%)는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향후 자동차 (재)구매 의향(74.4%) 높은 편, 중고보다는 신차 구입 원해

차량 구입시 ‘차량의 연비’와 ‘차량가격’ 고려도 높아 보여

 

현재 자동차 보유 및 운전 여부와 관계 없이 차량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4.4%가 향후 차량을 (재)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이러한 의향은 2018년 조사(18년 77.1%→20년 74.4%)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욕구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특히 현재 운전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들(차량을 보유하고 운전 하고 있음 79.2%,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 운전자는 아님 70.4%, 차량은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운전은 하고 있음 80.3%, 차량 보유하지 않고 있고 운전도 하지 않음 57.8%)이 자동차 구매의향도 높은 편이었다. 

 

향후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이왕이면 중고차(15.2%)보다는 신차(79.2%)를 구입하기를 원했으며, 차량 크기는 주로 중형차(40.7%)와 준중형차(27%)를 많이 고려했다. 또한 수입 자동차(23%)보다는 국산 자동차(77%)를 구매할 계획을 가진 소비자가 훨씬 많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자동차 구입 시기로는 향후 2~3년 이내(30.6%)를 가장 많이 예상했다. 만약 차량을 구매할 경우 브랜드와 디자인을 제외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 같은 요인으로는 차량의 연비(76.2%, 중복응답)와 구입 시 차량가격(75.8%), 차량 수리 및 관리 비용(57.1%)를 주로 많이 꼽았다.

 

 

전체 77.7%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

 

이렇듯 여전히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고, 차량 구매의향도 상당히 높은 가운데, 자동차 보유의 핵심 가치를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달라진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77.7%가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모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예전처럼 자동차를 소유와 과시의 대상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자동차의 사용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진 것이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자동차의 핵심가치는 소유가 아니라 사용에 있다는 생각(20대 63.6%, 30대 73.2%, 40대 86%, 50대 88%)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 그래도 자동차는 내 명의의 것이 있어야 하고(동의 48.9%, 비동의 28.5%), 응당 ‘소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동의 43.3%, 비동의 36.3%)는 주장은 그리 뚜렷하지 않았다. 결국 반드시 자동차를 구매하여 소유하지 않더라도 카쉐어링이나 렌탈 방식으로 자동차를 빌려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61.6% “요즘 소비자들은 렌탈과 리스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

전체 75.8%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

 

실제 최근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이 성장하는 등 자동차 구매 방식에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모습으로, 10명 중 6명(61.6%)이 요즘 소비자들은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렌탈과 리스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요즘은 모든 것에 할부란 개념이 익숙해져 있는 상황(90%)에서 할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정기간 대여 및 사용 후 최종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렌탈’ 및 ‘리스’ 방식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으로 보여진다. 자동차 장기 렌탈 상품 관련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한 경험(44.3%)도 적지 않았다. 

 

또한 자동차 장기 렌탈 상품 방송 시청자 상당수가 한번 이용해보고 싶고(45.1%, 중복응답), 자동차 구매가 어렵지 않은 것 같다(38.8%)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느 정도 장기 렌터카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향후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5.8%가 이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역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런 변화를 많이 예상(20대 67.6%, 30대 73.6%, 40대 76.8%, 50대 85.2%)했다. 

 

그에 비해 앞으로 자동차를 구매해서 보유하는 사람들이 적어질 것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는 의견(44.4%)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26.4%)보다 우세했다. 더 나아가 앞으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모든 것이 렌탈화 될 것 같다고 주장하는 사람들(71%)도 상당수였다.

 


자동차를 렌탈 및 리스로 구매하는 이유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서”

10명 중 7명 “향후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 더 성장할 것 같아”

 

요즘 소비자들이 자동차 렌탈이나 리스 등의 방법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이유로는 구입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60%,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동차를 구입해 소유하는 방식에 비해 큰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법인/개인 사업자의 경우 세금 절감의 효과가 있다는 점(43.3%)과 함께 차량관리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이 덜 쓰이기 때문에(24%) 자동차 렌탈 및 리스를 이용한다고 보는 시각도 강했다. 

 

앞서 자동차 구입을 하게 될 경우 가격 측면에서는 주로 초기 구입 가격 및 유지 비용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이 적게 들고, 차량 관리의 부담감이 적은 자동차 렌탈 및 리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소비자 10명 중 7명(68.8%)은 향후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 같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특히 50대와 자동차 보유자가 시장 전망을 더 밝게 내다봤다. 반면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시장이 지금보다 덜 성장할 것 같다는 의견(1%)은 매우 드물었다. 자동차 렌탈 시장은 수입 자동차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여졌다. 국산 자동차는 직접 구매를 해서 이용할 것 같은 차량이라는 이미지(국산차 58.7%, 수입차 15.5%)가 강한 반면 수입 자동차는 향후 렌탈 이용이 많아질 것 같은 차량이라는 이미지(국산차 15.7%, 수입차 58.7%)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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