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가 소개하는 5월의 책 📙
오드리책방 1기 회원분들과 함께 읽어갈 5월의 도서 <카피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글을 쓰고 있는 우리 모두가 카피라이터의 입장으로 글을 쓰는 시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 정철 작가님은 36년차 카피라이터로 기아자동차, 하이트맥주, 프렌치카페, 삼양라면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영화의 카피를 써오신 베테랑 카피라이터입니다.
책에 담긴 수많은 노하우들 중, 4개의 카피라이팅 노하우를 작가님의 예시 카피와 함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둘 다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사람들은 다른 반응과 행동을 보일 것입니다. 그 차이는 바로 구체성에 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게 만드는 카피는 더 생생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카피는 make가 아니라 search입니다
카피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우리가 늘 쓰는 말, 우리 곁에 늘 놓인 말 중에서 지금 내가 표현하려는 것에 딱 맞는 말을 찾는 것입니다. 카피는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들의 언어를 채집하십시오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말, 생각, 행동, 습관을 관찰하고 그것에서 생생한 카피를 뽑아내세요. 공감과 설득력은 커지고 거부감은 줄어듭니다.
넘버원 캠페인, 도전자 캠페인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인가, 뒤따라가는 브랜드인가에 따라 취해야 할 캠페인은 달라집니다. 넘버원은 시장을 크게 보고 나만의 길을 가는 것. 따라가는 브랜드는 넘버원에게 자꾸 싸움을 걸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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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카피라이터로 일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글을 쓰며 살아갑니다. 팀원들과의 메신저, 타 부서, 관계사와의 메일까지 사실 우리는 글을 쓰는 순간 카피라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가장 중요한 건 그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피책>에서 얻은 글쓰기의 노하우, 오늘부터 글 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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