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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넷플릭스-티빙-쿠팡-웨이브 순 / 예견됐던 SNS 침체기 왔다

오픈애즈

2022.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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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넷플릭스-티빙-쿠팡-웨이브 순 


📣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앱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 조사는 지난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이용자(3871만명)과 iOS 스마트폰 이용자(1075만명)를 표본조사로 실시했는데요. 지난 4월 이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이용자는 1055만명이었습니다. 이어 티빙 324만명, 쿠팡플레이 321만명, 웨이브 307만명이었습니다. 그 뒤로 U+모바일tv 156만명, 디즈니플러스 146만명, 왓챠 123만명, 시즌 116만명 순이었습니다.
총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OTT앱 역시 넷플릭스였습니다.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지난 4월 총 35억분에 달하는 시간을 이용했는데요. 이어 웨이브 12억분, 티빙 9억분, 쿠팡플레이 5억분, 왓챠 2억분, 시즌 2억분, U+모바일tv 2억분, 디즈니플러스 1억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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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넷플릭스와 애플TV+의 행보가 대조를 이루면서, 둘의 희비가 극단적으로 갈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건 위험합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전략이 실패했다고 평가를 내리는 건 너무 결과론적인 해석이기도 하고요... 
 

 

 

예견됐던 SNS 침체기 왔다

  

📣 올 1분기 SNS 기업들의 광고 매출 성장률은 1년 전에 비해 낮았다는 소식입니다.

메타(페이스북)의 1분기 광고 매출은 269억9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021년의 광고 매출 증가세(45.9%)의 9분의 1 수준입니다. 구글의 유튜브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올 1분기 전년 대비 광고 매출 성장세는 1년 전(48.7%)의 3분의 1 수준인 14.4%에 그쳤습니다. 

광고는 SNS 기업의 주 매출원인데요. 광고 수익이 줄어든 이유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광고주들의 광고 지출 감소 요인이 컸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웨너 메타 CFO는 지닌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평균 광고 단가가 1년 전보다 8% 낮아졌다”고 밝혔는데요. 기업들이 광고를 꺼리면서 단가가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이 작년 4월 개인정보 보호책을 도입하며 타깃광고가 불가능해진 것도 SNS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메타는 애플의 정책 변경으로 올 한해 100억달러(12조7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러한 영향이 SNS 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도 배달대행 뛰어든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배달대행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음 달부터 카카오T 도보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재 카카오 기사전용앱 ‘카카오T픽커’를 통해 관련 알바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도보배송’이 기준이기 때문에 배송거리도 1㎞ 내외로 제한됩니다. 또한 일반 음식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편의점 물품, 생활물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이 배달 대상인데요. 원한다면 자전거, 킥보드, 자동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지만, 운송수단에 따른 오더 수량 차별은 없다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 설명입니다. 당분간은 도보배송 중심에 프랜차이즈만 대상이지만, 하반기부터 일반 음식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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