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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하]인사이터어워즈 수상자인터뷰_이은영

오픈애즈

2023.01.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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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반기 오픈애즈 인사이터 수상자 소개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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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LOVED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사이터

 

이번 2022 하반기 인사이터 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MOST LOVED로 수상한 인사이터를 만나보세요!

 

해당 인사이터는 지난 하반기동안 오픈애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사이터로 선정되어

누군가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영감이 되었습니다.


새해는 또 다른 출발선인 만큼,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들을 담아

한 걸음 한 걸음 단계를 밟아 나가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나눔으로써

오늘의 발전과 내일의 성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워즈 수상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번에 감사하게도 오픈애즈 인사이터 어워즈에서 슈퍼루키와 가장사랑받는(Most loved) 인사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연말 어워즈 후보에 등록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는데 과분하게 2개 부문에 동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픈애즈에는 2022년 하반기부터 글을 기고하게 되었는데요. 주 2회 글을 쓰다보니 오픈애즈에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익숙하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투표를 해주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올해에도 꾸준히 좋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픈애즈에서 인사이터로 활동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인사이터로 활동하면서 제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제를 찾고 글을 씁니다. 마케터는 마케팅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마케팅을 하기 위해 요즘 다른 업체의 마케팅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를 찾는 것보다 미술, 음악, IT, 금융 등 관련이 없어 보이는 시장의 뉴스와 행사에 참여하고 관심을 기울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감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큰 아이디어로 좁혀지기도 하고, 전혀 다른 분야의 이야기가 뇌를 자극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인사이터로 활동하면서 다른 독자들의 마음 속에 한 조각의 영감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앞으로 오픈애즈에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스타트업, 경제, 산업, 사회에 대한 트렌드 이슈를 전해드리면서 해당 이슈에 관련된 마케터 시각에서 바라보는 관점, 인사이트도 기고할 예정입니다.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조건은 기술적으로 뛰어나거나 광고를 잘 집행하는 것보다 세상이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이러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23년에 개인적으로 또는 마케팅 관련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하나와 그 이유를 써주세요.


CRM(고객관계관리)의 심화 

올해의 화두는 CRM(고객관계관리)의 심화라 봅니다. 직전까지 퍼포먼스 마케팅, CDP, DMP 등 다양한 '성과'와 '데이터'에 기반한 키워드들이 각광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책을 작년에 출간하면서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애즈에서 책 증정 이벤트를 통해 독자분들과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기존의 외부 채널에서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방식의 퍼포먼스 마케팅 기법에서 이제는 내부 채널의 고객을 관리하는데로 더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2021년 애플의 ATT(앱추적투명성) 정책 이후에 퍼포먼스 마케팅 관련 기업들은 이를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내놓고 있으며, 기존 방식을 극복하기 위한 과도기 속에 기업들은 '이미 우리가 보유한 고객'에 대해 초점을 더욱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느 때보다도 'LTV(고객생애가치)'에 대해 '고객의 로열티'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좀더 고객을 세분화 하여 초개인화 마케팅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관심이 많습니다. 현업에서는 다양한 CRM 툴이 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분위기도 조성이 되었구요.

그래서 올해에는 CRM 쪽에 여러 실험과 적용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운데에 AI 기술이 접목되어 고객을 분류하고 전략을 세우며 심지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도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구요.







 

티몬의 이유있(없)는 추락 

티몬은 2010년에 혜성같이 등장한 국내 소셜 커머스 1세대 기업입니다. ‘티켓몬스터’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그루폰’의 비즈니스 모델을 차용해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 기업입니다. 2015년에는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와 앵커에쿼티 사모펀드가 들어와 티몬의 지분 59%를 3,8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해 꾸준히 지분율을 올리더니 98.65%까지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KKR와 앵커에쿼티가 지분율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 속에 티몬의 성장일로에 적신호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수익성이 악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투자한지 3년이 지나 회수하기 애매한 시점이 되었을까요? 사모펀드는 티몬의 ‘매각’을 추진하게 됩니다. 


 


 

당근마켓은 생존할까? 

“당근이세요?”  이제는 중고거래 마켓의 대명사가 된 곳, 당근마켓 . 오늘의 화두는 “당근마켓은 과연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당근마켓은 작년 시리즈 D 투자로 3조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총 1,78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이 3조원의 가치를 받는 당시의 당근마켓의 매출은 117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지나는 터였지요. 하지만 시중에서는 사람들이 이러한 성적표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치가 3조인데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시장 가치 3조원에 육박하며 최단기간 유니콘 기업에 입성한 당근마켓, 이들은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요?  


 


 

진짜가 나타났다! 큰손 4050 여성 모시기 경쟁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2021년 사이에 4050 혹은 부머쇼퍼들은 쿠팡로켓프레시를 비롯해 쓱, 마켓컬리 등 새벽 배송 업체를 사용할 줄 알아야만 했죠. 처음에 어렵던 것이 해보니 쉽네? 해보니 편하네? 불신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신선식품 퀄리티 좋은데? 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4050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들이 새벽배송, 로켓배송에 물들어가기 시작했고, 점차 이커머스 패션으로 시선이 확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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