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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의 친필 편지로 만든 '송라이터 폰트'/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비 천원

오픈애즈

2018.04.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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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존 레논,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의 친필 편지로 만든 '송라이터 폰트'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 존 레논, 레너드 코헨, 세르쥬 갱스부르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필체가 상용 가능한 폰트로 재탄생했습니다. 아트 디렉터 니콜라스 다미엔스(Nicolas damiens)와 줄리엔 센스가(Julien sens)가 ‘레전드’ 뮤지션들의 친필 편지와 가사 메모 등에서 발췌한 서체를 디지털 폰트로 제작한 ‘송라이터 폰트’인데요. 커트 코베인 체의 무심한 듯한 ‘c’나 작은 ‘i’의 경우, 그의 유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겸허한 마음마저 든다. 존 레논의 필체는 정갈함이, 보위의 서체는 그래픽 같은 화려함이, 레너드 코헨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매력입니다. 다섯 가지 송라이터 폰트 모두 songwriterfonts.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런 폰트라면, 어떤 글을 타이핑하더라도 한 곡의 노랫말처럼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2.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비 1천원 받는다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비를 국토교통부 권고대로 1천원으로 확정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기사회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시스템 '스마트 호출' 기능 추가, 특정 호출 편중 방지 등 다양한 신규 기능과 정책을 공개하고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스마트 호출 사용료는 1천원으로 새로운 호출 기능에 대해 지속적인 사용자 인식 조사 및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스마트 호출 기능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책정했다고 합니다. AI 배차시스템 '스마트 호출'은 카카오가 지난 3년여간 쌓아온 방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엔진을 활용한 호출 시스템인데요. 기존 일반 호출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 택시 기사에게 순차적으로 정보를 보내는 방식이었다면, 스마트 호출은 AI가 이용자의 호출을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 주는 기능입니다. 스마트 호출 기능을 활용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카카오 T 앱에 등록해둔 신용·체크카드로 이용료가 자동 결제된다고 합니다. 

 

 

 

3. "국내 페이스북 사용시간 1년새 24% 감소"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사용시간이 1년새 24%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 앱의 월간 총 사용시간은 작년 4월에는 56억 분이었고 작년 5월에는 65억 분까지 증가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감소해 올 3월에는 42억 분으로 지난 1년 동안 사용시간이 24% 감소했습니다. 페이스북, 밴드, 인스타그램 등 구글 플레이 ‘소셜’ 카테고리에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이 작년 4월 155억 분에서 올 3월 130억 분으로 16%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요. 이는 경쟁 소셜 앱, 가짜뉴스, 개인정보 유출 파동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4. 광고 아이디어 뺏고 계약 취소… 중소 대행사, 고객사 갑질에 눈물

광고나 제품 디자인 제작 등을 대행하는 중소업체들이 고객사 ‘갑(甲)질’에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몇 주간 밤새워 프로젝트를 만들고, 수백만원 이상 돈을 들여 입찰이라는 경쟁을 간신히 통과해봐야 일방적인 프로젝트 취소를 당하기 일쑤인데요. 이렇게 중도 탈락한 업체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고객사가 마음대로 도용하지만, 대행사들은 별다른 대응을 못한 채 속앓이만 할 뿐입니다. 

고객사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는 예사이며, 경쟁입찰에서 업무를 따내고도 ‘당신 업체랑 하지 않겠다’는 말 한 마디로 모든 과정은 ‘없던 일’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억울한 건 아이디어 도용인데요. ‘당신들과 일 안 하겠다’고 하면서 한 편으로는 이들이 제안한 각종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차용한다는 게 피해업체들 얘기입니다. 하지만 피해 업체들이 법적 조치를 고려해보다가도 금새 포기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길게는 몇 년씩 걸리는 법정다툼에 뛰어들기가 어렵고, 워낙 도용이 교묘하게 이뤄져 법원에서 이를 인정 받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합니다. 


5. "페이스북 24시간 차단" 온라인 시위 확산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 정보 유출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 유럽, 호주 등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 세계적인 스캔들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사과를 하고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확산되는 이용자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일뿐 아니라 페이스북 주주와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페이스북을 차단하자는 단체 보이콧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한국 이용자 8만6000명을 비롯해 유럽연합(270만명), 인도네시아(110만명), 호주(31만명) 등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개인 정보 유출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온라인 모임인 '페이스블록'이 저커버그 CEO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11일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메신저 서비스 와츠앱 등을 한꺼번에 24시간 동안 차단하고 온라인에 항의 글을 올리자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어도비, 개인화 마케팅 최적화된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발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솔루션 중 하나인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의 새로운 기능이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셀프 서비스 플랫폼인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크리에이티브는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의 동적 크리에이티브 최적화(DCO) 기능을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인데요. 마케터는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해 광고 카피나 디스플레이 광고 이미지 같은 기본적인 광고 디자인 요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 자산을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크리에이티브에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크기에 상관없이 개인화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편집, 타깃팅, 스토리보드,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케터는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결과 분석 기능을 활용해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로 구매한 광고의 비즈니스 효과를 측정하고,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의 디지털 광고 구매 플랫폼(DSP)의 다양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마케터는 더 나은 매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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