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유료버전 나올까?…"월정액 11~14달러" 전망
페이스북이 9천만 명에 달하는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광고 또는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 하는 유료버전 출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유료화 된다면 적정 가격은 11~14달러(약 1만2000원~1만5천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페이스북 유료버전의 구독료는 모든 이용자가 의무적으로 지불하는 대체 방식이라기 보다 광고 노출에 대한 선택적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서 소비하는 총 시간을 최대화 하지 못하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부분적으로 분리하면, 광고 수입을 희생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소비에 따른 과금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마지막으로 월간 구독료는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을 상쇄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이용자수는 2억3900만 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99억달러(약 21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북미지역 이용자가 유료버전을 구독한다면 평균 7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주 입장에서 유료버전 이용자에 대한 접근이 차단됨으로써 잠재 고객에 대한 목표 도달률이 현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어 광고주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유료버전에 광고를 제거하는 것 이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2. 티머니 빅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광고서비스 제공
한국스마트카드가 대중교통 탑승정보를 빅데이터화 해 광고나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하는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개설했습니다. 이 회사는 티머니로 수집된 고객의 승하차역과 정류장, 승하차 수단·시간 등을 분석하고 위치정보를 융합해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또 제휴사와 함께 동영상, 웹툰, 쿠폰, 여행, 뷰티, 맛집 등을 서비스하고 유통, 금융, 엔터테인먼트, 온·오프라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스마트카드는 리우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 때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퇴근 시간 때 경기 하이라이트를 성공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앞으로 티머니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 서비스를 늘릴 것이라고 합니다.
3. 쿠차, '개인 맞춤형' 쇼핑 검색 추천 기능 강화
쿠차가 ‘개인 맞춤형’ 쇼핑 검색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새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쿠차의 이번 개편은 ‘개인 맞춤형’에 중점을 뒀는데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많이 검색한 쇼핑 키워드를 해당 키워드와 가장 관련이 높은 사용자 군에 노출시키는 ‘맞춤형 쇼핑 키워드 제안’, ‘연관상품 추천’ 기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 취향과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4. 스타트업 사무공간 '드림플러스 강남' 개소
한화생명이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무·활동공간 '드림플러스 강남'을 열었습니다. 지상 20층, 지하 6층의 한화생명 서초사옥에서 15개층 2천500석 규모가 드림플러스 강남으로 할애됐는데요. 단일 규모로는 강남권 최대의 공유 오피스로 스타트업, 지원기관, 대기업 혁신조직, 투자사 등 90여개사가 입주한 상태라고 합니다.
5. NHN엔터, 중앙일보 및 JTBC콘텐트허브와 콘텐츠 제휴
NHN엔터테인먼트㈜가 중앙일보, JTBC콘텐트허브와 뉴미디어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팟캐스트 서비스 ‘팟티’에서 3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60편 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콘텐츠는 ‘팟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청취 가능하며, 간단한 회원 가입을 거쳐 ‘팟티’의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