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스노우 ‘잼라이브’ 광고 입힌다 / 네이버 드루킹 재발 막기위해, 1기사 댓글 3개 제한

오픈애즈

2018.04.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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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의 스노우 ‘잼라이브’ 광고 입힌다… 참가자 상금 확대될까?

최근 스노우가 출시한 생방송으로 퀴즈를 푸는 ‘잼라이브’의 열기가 대단한데요. 지금까지는 수익구조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광고를 유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상금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잼라이브는 12개의 문제를 풀면 살아남는 방식으로, 평일 낮 12시 30분에 퀴즈가 시작돼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덕분에 별다른 광고나 마케팅이 없었는데도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시 접속자 수 11만명을 뛰어넘었는데요. 광고 상품의 경우, 다양한 테스트가 시도되겠지만 단순히 배너광고를 붙이는 방법이 아닌 광고주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거나 그 물건을 직접 착용하는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네이버, 드루킹 재발 막는다... 1기사 댓글 3개로 제한

오늘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공감 수가 하루 50회로 줄어들고, 동일 기사에 대한 댓글은 최대 3개까지만 가능합니다. 기사 댓글과 공감이 포털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인링크(inlink) 방식은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동일한 댓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댓글 작성간격도 10초에서 60초로 6배 길어졌습니다. 댓글 정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비공감 비율에 가중치를 뒀던 호감순 정렬기준에서 순공감순으로 바꾼 이력이 있기 때문에 댓글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와 문제점, 개선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동영상에 빠진 2030 .. 3명 중 1명 "책 안읽는다"

20~30대 청년층 10명 중 1명이 1년 내내 책 한 권 안 읽을 정도로 독서량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는 반비례해 영상콘텐츠 소비는 급증세인데요. ‘디지털 리터러시(이해능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있지만, 텍스트보다 동영상 정보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청소년들의 사고력 확장에 장애가 될 것이란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 성인 남녀 29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1%가 최근 1년간 책을 전혀 읽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평소 책을 읽는 편이냐’는 질문에도 32.6%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43.7%), 만화와 영상 등 다른 매체에 익숙해져서(36.9%) 등이 꼽혔는데요. 2015년에 비해 청소년의 독서량 감소분이 1.2권으로 성인(0.8권)보다 컸다고 합니다. 


 


 

4. "단톡방서 가짜뉴스 받아봤다" 44%…카톡은 규제 사각지대

사실인 척 유포되는 가짜뉴스, 여론을 왜곡하는 댓글 조작으로 한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댓글을 읽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47.2%)가 `다른 사람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그 외 응답자들은 `재미로`(34.2%) `정보를 찾기 위해`(29.4%) `내 의견이 평균인지 파악하려고`(23%) `뉴스 밑에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읽는다`(11%)는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 의견을 확인하거나 내 의견이 평균인지 알아보려고 댓글을 읽는다는 등 여론 형성과 관련된 답변이 70%에 달해 댓글의 여론 파급력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0.2%)은 일명 `베댓`이라고 불리는 베스트 댓글과 최고 공감 댓글을 읽은 후 의견이나 해석이 달라진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SNS상에서 유포되는 정체불명 게시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4.3%가 가짜뉴스라고 판단했으며, 카카오톡 등에서 유포되는 찌라시 톡도 70.9%가 가짜뉴스라고 답했고, 유튜브에서 상영되는 사실처럼 단정한 동영상에 대해서는 57.4%가 가짜뉴스라고 인식했습니다. 한편 가짜뉴스를 받은 경로를 고르게 했을 때 응답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플랫폼(47%), 인터넷 카페·커뮤니티·블로그(44.9%), 카카오톡·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44.4%)를 골랐으며,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짜뉴스를 봤다는 사람도 32.1%에 달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기능 중 단체 대화방, 일명 카톡 단톡방은 공개형 게시물과 비슷한 형태로 가짜뉴스가 급속히 유통되는 통로이지만 카카오 등 운영 주체들은 메신저라는 이유로 전혀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5.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NDC’ 개막… “AI·신작 게임 공유 중심될 것”

국내 게임업계 지식공유 컨퍼런스 ‘2018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와 신작 게임들의 노하우 공유가 중심이 될 전망인데요. 올해 NDC에는 엔씨소프트, 블루홀, 데브시트터즈 등 국내 게임업체와 텐센트, 스퀘어에닉스, 아크시스템웍스 등 글로벌 게임업체도 대거 참여하며, 이들은 데이터분석과 서비스 운영,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팅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넥슨에서는 모바일 게임 ‘액스’, ‘야생의 땅: 듀랑고’, ‘열혈강호M’ 등 신작 개발자들이 참가해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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