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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이드 바이 유 페어’ 개최/알리바바 광고 수입, 최초로 중국 TV 광고비 상회

오픈애즈

2018.04.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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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 ‘메이드 바이 유 페어’ 개최
페이스북이 국내 중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프리마켓 ‘메이드 바이 유 페어(Made by You Fair)’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한 제품 홍보나 해외 진출 노하우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 세미나’도 진행했는데요. 올해 처음 열린 메이드 바이 유 페어에서는 스위트몬스터, 한나패드, 로우로우, 오늘의 집, 지구인컴퍼니, 미래식당 등 총 26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메이드 바이 유 페어는 페이스북이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일환인데요. 메이드 바이 유 페어의 프리마켓 행사는 28일 까지 진행되며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알리바바 광고 수입, 최초로 중국 TV 광고비 상회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인터넷 광고 수입은 올해 2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중국 인터넷 광고 지출액의 1/3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올해 218억 1000만 달러, 내년 273억 3000만 달러, 2020년에는 328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올해 알리바바의 인터넷 광고 수입이 중국 TV 광고비를 웃돌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점입니다. 
중국의 지난해 TV 광고비는 166억 7000만 달러로, 알리바바의 인터넷 광고 수입을 약간 웃돌았는데요. 올해는 TV 광고가 전년 대비 0.5% 증가하면서 소폭 증가한데 그쳤지만 알리바바의 인터넷 광고는 약 33% 늘어난 반면, 알리바바의 광고 수입은 중국 전체 광고 지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마케터는 알리바바의 강점으로 3가지를 꼽는데요. 많은 수의 모바일 유저, e커머스 플랫폼에서 증가하는 입점업체, 그리고 기술의 진보입니다. 중국의 IT 기업에는 알리바바 외에도 검색포털 바이두와 SNS 서비스 업체 텐센트 홀딩스 등이 있으며 이들 3사는 BAT로 불리는데요. BAT 업체 중 알리바바의 인터넷 광고 사업은 최대 규모. 바이두와 텐센트의 인터넷 광고 매출을 합산한 중국 내 광고비 비율은 19%로, 알리바바의 약 20%보다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3. 네이버, 아이디 도용 방지 대책 강화···‘2단계 인증’ 도입
‘드루킹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최근 아이디 도용 방지 대책을 강화하여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아이디를 보호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보안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2단계 인증은 먼저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전송된 인증 알림을 확인하고 승인해야 로그인이 완료되는 기능인데요. 네이버는 이미 은행 거래 등에 주로 쓰이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통한 보안 로그인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로그인을 할 때마다 OTP 번호를 확인하고 숫자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이용자들이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이었습니다. 이에 간편하게 터치 한 번만으로 안전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내놓은 것인데요. 특히 최근 ‘드루킹 사건’ 등에서 불법 도용된 아이디를 비교적 쉽게 구하고 이를 댓글 조작 등 여러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한 보안책인 것으로 보입니다. 

4. 유튜브 대세 속 PC는 네이버TV, 모바일은 옥수수
주요 인터넷 동영상 시청 채널로 유튜브가 압도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PC에서는 네이버TV가, 모바일에서는 옥수수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 인터넷 이용자 절반 이상은 유튜브로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C에서는 53.1%가, 모바일에서는 56.5%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했는데요. 유튜브 다음으로는 디바이스에 따라 선호하는 채널이 다르게 나타났다. PC에서는 네이버TV(PC 14.7%, 모바일 9.6%)가 강세를 보인 반면, 모바일에서는 옥수수(모바일 13.0%, PC 9.6%)가 유튜브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영상 시청 편수는 PC가 하루 기준 평균 2.6편, 모바일 2.7편으로 거의 동일했는데요. DMC미디어는 이를 PC에서는 풀버전 콘텐츠가, 모바일에서는 숏클립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소비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결제 경험은 PC에서 더 많이 발생했는데요.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결제 경험이 있는 PC 이용자는 54.3%임에 비해 모바일은 45.9%로 8.4%P 낮았으며 결제 금액에서도 PC가 월 평균 1.5만원으로 모바일(1.3만원)보다 많이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녹즙에 빠진 30대女… 식음료업계 ‘반전 소비’ 눈길
쓰디 쓴 녹즙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아버지들의 모습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됐습니다 .아저씨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녹즙을 이제는 젊은 여성들이 건강 음료로 즐겨 마시는 등 최근 식음료 업계에 ‘반전 소비’ 트렌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풀무원녹즙이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풀무원녹즙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풀무원녹즙이 처음 론칭한 1995년엔 연령대로는 40~50대, 성별로는 남성 고객이 80%에 육박했지만 2018년 3월 기준으로 살펴봤을 땐 연령별로는 30~40대, 성별로는 여성 고객의 비중이 60%로 기존보다 연령은 낮아지고 성별에선 여성 고객이 늘어나 남녀 비중이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녹즙은 여성들의 이너뷰티 음료로 각광 받고 있으며 햄이나 젤리처럼 어린이가 즐겨먹던 식품이나 간식도 성인들이 즐겨 찾는 식품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국내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고객 확장을 위해 맛의 개선, 원료 변경 등 다각적인 시도가 이어지면서 반전 소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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