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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에 인터넷 검색 기록 삭제 옵션 / 페이스북, 데이트 매칭 서비스 출시

오픈애즈

2018.05.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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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 이용자에 인터넷 검색 기록 삭제 옵션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인터넷 사용 기록을 통해 이용자 정보를 수집해 ‘타깃 광고’에 활용했는데요. 페이스북이 웹 검색 기록을 통한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해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선택사항으로 넘겼습니다. 이는 이용자 스스로 웹 검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예 페이스북에 검색 기록 수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인데요. ‘클리어 히스토리’를 통해 앞으로 웹 브라우저에서 쿠키와 기록을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삭제하거나 미수집 요청을 한다고 해도 인터넷 검색 기록은 남아있게 되는데요. 이 데이터는 개인의 프로필과 연계되지 않으며 '익명'의 통합 데이터 그룹에 속하게 돼 오로지 연구, 분석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2. 페이스북, 데이트 매칭 서비스 출시한다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하고 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능은 기존 친구 외에 데이트를 원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만 프로필을 공개하도록 하며, 뉴스피드에도 노출되지 않는데요. 페이스북 측은 다른 앱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끼리 관련성이 높은 항목을 서로 일치시켜줄 수 있다고 하며, 이 기능은 올해 말 테스트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코바코, 예비광고인 위한 청년취업 아카데미 개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광고에 관심이 많은 예비 광고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1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개설과정은 광고·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광고교육과정이며, 졸업예정자는 장기과정에, 대학 3학년 이하 재학생은 단기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교육은 카피와 아트과정에서 총 5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450시간 동안, 단기광고 교육과정은 광고콘텐츠 기획, 제작, 미디어 분야에서 총 75명을 대상으로 192시간동안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코바코가 주관하는 취업설명회의 초청을 받고, 200여개의 협약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대도서관 "1인 미디어는 Z세대 문화이자 유통의 혁신"
“1인 미디어는 미디어 혁신이 아닌 유통의 혁신입니다. 즐길 콘텐츠가 없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유통망을 찾은 것이지요.”
대도서관은 국회의원관에서 열린 게임 관련 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로 게임 외에는 해당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1인 미디어에 열광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봤는데요. TV는 한정된 시간과 기기의 제약을 많이 받는 데다 최근 TV 콘텐츠는 대부분 20~30대 여성이나 남성들, 또는 더 나이가 든 어른들과 같은 특정 집단에만 맞춰져 있으며,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궁무진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TV에서는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다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익숙한 모바일 환경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찾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는 미디어의 혁신이 아닌 유통의 혁신이라고 봤는데요. 그 전부터 영상을 만드는 기술은 있었지만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생기면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됐고, 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함께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 MCN 사업자들은 수익 모델이 없이 투자금으로만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하다 대기업에 해당 콘텐츠를 매각하고 엑싯(exit·투자회수)하는 생각만 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5. 네이버, 새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미니’ 공개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의 세 번째 라인업인 ‘프렌즈 미니’를 공개했습니다. 전작 프렌즈의 반절 크기에, 전력 효율은 좀더 좋아져 휴대성이 높아졌고, 더 귀여워졌는데요. 크기가 작아진 만큼 기존 프렌즈보다 음향 크기는 적은데요. 네이버는 이번 프렌즈 미니부터는 기본 호출명을 ‘샐리야’에서 ‘헤이, 클로바’로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프렌즈 미니는 날씨, 증시, 교통 정보 등 생활 정보 검색, 음악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콘텐츠,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알람, 메모, 스마트홈 등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네이버는 상반기 중 음성 쇼핑 등 다른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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