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가요 Vol7. 2018 Content Marketing Asia Forum
-일정 : 2018.06.27 ~06.29-기획자/주관 : CONTENT MARKETING INSTITUTE, STONE, CCI, 서울특별시
#2일차
콘텐트 전략
콘텐트 마케팅은 콘텐트를 통해 가치를 만들어 전달하며, 충성도 높은 오디언스를 구축하는 것
전 세계적으로 콘텐트 마케팅이 성공하는 확률은 30%라고 합니다. 이런 낮은 수치의 성공 요소들은 바로 아래의 통계에 답이 있습니다.
- 89%의 조직이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를 위해 콘텐트 마케팅 전략에 투자를 합니다.
- 62%는 콘텐트 마케팅 전략에 관한 문서화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 92%가 조직이 오디언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야한다에 동의를 합니다.
미국의 아웃도어용품, 예티(Yeti)는 아이스박스, 아이스백, 보온보냉용 텀블러, 캠핑용 의자, 아웃도어용 의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아이스박스 제품이 가장 유명한데요.
이들은 타겟 오디언스가 관심가질 만한 콘텐트를 어떻게 잘 만들고 그것을 통해 예티의 가치를 전달할지 고민하였는데,
아빠와 아들간의 부자애를 모티브로 하여 시리즈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고 홈페이지 내에서도 관련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1년 2천700만 달러의 매출에서 2016년 4천700만 달러의 매출로 성장하며 콘텐트 마케팅을 통해 타겟오디언스와 관계를 구축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여기서, 예티의 콘텐트마케팅이 성공한 요소는 그들의 오디언스가 관심있어할 만한 소재로 스토리를 만드는 것, 즉 이것이 그들의 "콘텐트 틸트" -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요소입니다.
미디어 기업처럼 생각을 하세요. 틈새 오디언스를 찾고, 전략을 세운 뒤에 충성도 높은 오디언스를 만들어가세요.
ㅣRobert Rose CMI 콘텐트 전략 총괄
퍼포먼스가 아닌, 배민만의 브랜딩
배달의 민족 내부에서는 산술적 전략적인 팀, 즉 퍼포먼스팀과 ROI를 측정하기 보다는 회사의 미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딩 마케팅 팀을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그리고, 브랜딩 마케팅 팀에서는 배달의 민족만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타겟과의 접점으로 만들어 가면서 관심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딩으로는,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통해 2018 치슐랭 가이즈 책 발간, 치믈리에일 맥주 콜라보, 식재료에 대한 격월 잡지 매거진F 발간, 배민 패션의류, 배민 폰트와 광화문에 설치미술, 배달의 민족 문구 및 편의점과의 콜라보를 통한 PB제품 탄생..즉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배달의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다양한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마케팅은 '사게 하는 것', 브랜딩은 (장기적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 그렇다면 배달의 민족이 취한 방법은?
1. 인성을 만들어라 : 페르소나> 사람의 컨셉으로 설정. 배달의 민족 이미지는 동네 일반형, 막내로 정의. 그에 따른 이미지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2. 작게, 빠르게 : 지금 소비자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반응을 살펴보면서 꾸준하게 그리고 빠르게 성공과 실패를 테스트해야 함.작게작게 콘텐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도 한 번씩 크게 매스미디어의 강약 조절을 하며 입체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야 함3. 실패는 당연하다 : 실패 사례들이 많다고 기죽기 말고, 대신 그 실패 사례들이 방향만 맞다면 성공이라 생각한다. 꾸준히 자기 것을 쌓아가면서 자산으로 가져가야 함4. 만드는 사람들이 브랜드다.5. 남의 떡은 남의 떡이다.
콘텐트 창작사가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는가?
새로운 형태의 콘텐트로 72초TV가 등장, 이는 네이버 TV캐스트 순위표에서 10개 중 6~7개 72TV 콘텐트가 차지하였습니다. 다만, 미디어 비즈니스 성과를 생각하다 보니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트렌드가 나타났습니다(예, 미생, 어벤져스, 디즈니).
콘텐트가 브랜드다. 72초TV에서는 dxyg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여 별도로 진행하면서 이 브랜드만의 콘텐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합', '변칙', '독립적인'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들만의 영상 콘텐트, 아트웍 그리고 의류를 판매하며 스타일쉐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하며 온라인에서 커머스 활동과 함께 성수동에 스페이스 또한 준비하며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가 핵심 역량이 되어 해당 콘텐트들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는 마케팅 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취향을 담은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많이 팔리는 책이 중심이 되는 책방이 아닌, 재미있는 일반 우리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하는 독립책방들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땡스북스는 이런 독립출판/책방 중 가장 큰 규모로 홍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동네/로컬'이라는 키워드로 문화공간으로서의 책방 즉 홍대 앞의 콘텐트를 담는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점으로 기획 및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직거래 출판사가 5개 밖에 안되었지만 현재는 200개 이상의 출판사와 직접 거래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땡스북스만의 취향은 2층에서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출판사와의 세미나 등 이벤트들을 소소하게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땡스북스에 이어, 도산공원에는 파크(PARRK)라는 새로운 어른들을 위한 공간의 서점을 오픈하였으며 여기서는 넓다란 창 너머로 변화하는 계절과 책 그리고 사람을 같이 하나로 묶는 대표님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는 큐레이션 서점을 지향하여 자체적인 큐레이션 맥락 안에서 책을 수집하고 진열하는 서점 인덱스(index)도 생겼습니다.
즐거워서 시작한 땡스북스 그리고 각각의 지점에서 세 개의 다른 취향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운영되는 서점을 통해 "나 답게, 나 스러운 시대"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로열 오디언스
브랜드 로열 오디언스
콘텐트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바로 로얄 오디언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마케터들은 아주 구체적인 오디언스에 집중하기보다는 계속 더 많은 오디언스를 쫓아가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주 구체적인 오디언스에 집중해서 이들에게 훌륭하고 일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그들의 호감을 열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2016년 전후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바뀌었습니다. 2015년까지는 STP 마케팅이 중심이 되어 Media-Driven Comm.이 이루어졌다면 2016년 이후부터는 브랜드&콘텐트 전략이 부각되었고 Ownde Media를 기반으로 한 Audience-Driven Comm.이 핵심이 되었습니다.
관계의 친밀성, 양보다 질, 서로를 배려하는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었고, 로얄 오디언스를 탄생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로얄 오디언스가 중요한 이유는 그들을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0명의 감동받은 오디언스가 10,000명의 인지 정도를 가진 오디언스보다 영향력과 활동량에서 훨씬 강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ㅣ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즈 박상훈 사장
20대 타겟팅, 미디어잇셀프 5단계 전략1. 철학 : 존중, 나눔, 양심 이 세 가지 중 하나 이상 포함한 철학을 정립하자.2. 기록시스템 : 그 철학과 관련된 것을 모조리 기록하자.(영상, 이미지, 데이터)3. 큐레이션 : 그 기록을 콘텐트로 만들어 한곳(홈페이지)에 정리하자(미디어로 발전 가능)4. 옴니플랫폼 : 그 콘텐트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퍼뜨리자.5. 커뮤니티 : 그렇게 모인 독자를 모이게 해 팬으로 활동하게 유도하자.
콘텐트 제작자와 콘텐트 소비자의 무경계 인터랙션 시대
글로벌 확장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 글로벌 콘텐트 마케팅을 읽는다.
01 현지화 : 각 국의 언어로 노래하고 현지 국적 맴버를 영입02 차별화 : SMP(SM Performance)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칼군무03 문화적 혼종화 : 콘텐트 제작자의 세계화04 SM 자체 브랜드 강화 : 콘텐트 뿐만 아니라 제작사의 자체 브랜딩을 강화
01 일관성(consistency)02 창의성(creativity)03 수익화(profit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