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에이터 창작 지원 '유튜브  팝업 스토어 서울'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Plex에서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이 열립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지원 공간인 이 공간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해당 기간 동안 제작 스튜디오, 라운지, 상영 및 편집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연과 워크샵도 진행됩니다. 2012년 처음으로 설립된 ‘유튜브 스페이스’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에서 상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2. 페이스북 노출 알고리즘. 결국 또, ‘가족과 친구’ 

페이스북의 최대 목표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미디어 콘텐츠가 아니라 관심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를 키워 관심과 친밀도 기준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다시 또 사용자의 친구와 가족이 직접 올린 글, 사진, 영상 등이 꼭대기에 배치되는 경향이 강화되도록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방향의 알고리즘 개편은 작년 4월부터 실시되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일부 페이지의 도달(reach)이나 추천(referral) 트래픽이 줄어들 수 있으며, 뉴스 기사 등을 제공해 온 언론사 등 매체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지니는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관심사 다음으로 페이스북에서 강조하는 것은 ‘정보성’이거나 ‘오락성’이라고 하는데요.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공유를 하고있는 사이트는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네이버, 스타트업 위해 개인정보보호 노하우 푼다!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네이버에서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하는 실무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스타트업은 개인정보보호 전담부서를 꾸리거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영문 Privacy Policy 작성법, 스타트업의 위치정보사업자 절차 설명회, 스타트업을 위한 해킹 사례로 본 정보보안 가이드, 스타트업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초 실무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테크 액셀러레이터 D2SF 바로가기(교육 신청) >

4. 맛집 ‘음식 배달’도 되는 시대. O2O의 진화

국내 O2O 시장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줄 서서 기다리기 힘든 주요 맛집의 배송까지 책임지는 ‘라이더 배송’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해 퀵 배송업체 ‘두바퀴콜’을 인수해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운영 중인데요.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스마트 크라우드 방식의 ‘라이더 매칭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요기요’, ‘배달통’ 운영사인 알지피코리아 또한 맛집 배달앱 ‘부탁해!’의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배달 대행 서비스 ‘푸드 플라이’의 플라이앤컴퍼니에 44억 원을 투자하며 ‘라이더 배송’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5. 카카오페이, K뱅크와도 협력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카카오페이는 세상에 나오기까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만 1년, 가맹점 유치에 1년이었습니다. 페이 전쟁이 일어나는 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K뱅크와 제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같은 하나의 사업자와만 제휴하면 영향력이 없어,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해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1천132개의 가맹점을 확보하였으며, 송금, 청구서, 멤버쉽부터 자동결제, 간편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이에 보안성까지 더했는데요. 카카오에서는 하반기 중에 또 다른 핀테크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6. 여름 휴가, 숙박 O2O의 전쟁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 O2O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놀자, 위드이노베이션 등 숙박 O2O들은 국내 호텔, 펜션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 가격 할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여기어때, 여기야, 데일리호텔 등 숙박 O2O가 굉장히 다양해졌는데요. 네이버 트렌드 통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모텔, 호텔, 숙박, 여행 등의 키워드를 넘어선 '대표명사'로 자리매김하여 업종 관련 키워드보다 야놀자로 검색하는 빈도가 최소 2.3배에서 최대 32배까지 더 높았다고 합니다. 월간 키워드 조회수에서도 야놀자가 업계 브랜드 중 최소 2~3배 높은 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7. 카카오 브런치 1주년!

​지난해 6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브런치'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반인들도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담은 글을 간편하게 발행하고,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글쓰기 환경을 제공했는데요. 작가들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브런치 북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45명이 자신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인터넷 평균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세계 1위 기업 아카마이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이 인터넷 평균속도 세계 1위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광대역 보급률도 전 분야에서 1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평균속도는 아태지역 1위, 전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IT 강국 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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