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아침은 바쁘다.
간밤의 이슈는 없었는지, 오늘은 어떤 마케팅을 해야할지.
How was your morning
오픈애즈에서 마케터에게 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1. 카카오, 카카오 小토리 시작
카카오가 지난 15일부터 ‘소小한 이야기, 카카오 小토리’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순간들을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장기하의 음악을 활용해 키치하게 표현했는데요.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小토리 친구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야놀자, 호텔나우 인수. 숙박앱 경쟁 치열
여기어때가 숙박, 여행, 레저 앱 부문 1위를 달성하고 상반기 점유율 정상에 오른 상황에서 야놀자가 호텔나우를 인수해 호텔 숙박 사업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이번 인수로 야놀자는 단순히 회사가 합쳐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텔, 펜션 등 중소형 숙박 예약을 넘어 최고급 5성급 호텔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야놀자와 호텔나우는 별도로 운영되면서 상호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3. 포켓몬 고 열풍에 ‘뽀로로 고’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기업에 A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와 뽀로로의 제작사가 손을 잡고 ‘뽀로로 GO’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국내와 중국에서 캐릭터 IP 증강현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력이 있는데요. 포켓몬GO의 열기처럼 뽀로로 GO 도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4. ‘프리챌’ 창업자, 싸이월드 대표로 취임
지난달 싸이월드를 인수한 ‘프리챌’ 창업자 전제완씨가 싸이월드 대표로 취임했다고 합니다. 전제완씨가 운영하고 있는 ‘에어라이브’는 기존 메신저와 SNS를 결합한 영상 중심 SNS인데요. 에어라이브와 싸이월드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여전히 애물단지로 남아 있을까요?
5. 티몬 ‘환불정책’ 개편
티몬이 환불 정책을 개편하여 그동안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조율했던 구매 7일 이후 30일 이내 환불 요청 건에 대해 티몬 고객센터가 직접 처리한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이 쌓이는 환불 처리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셰프 요리 배달 앱 ‘플레이팅’, 13억 투자 유치
셰프의 요리를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플레이팅’이 4개 기업으로부터 총 13억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작년 7월에 설립된 플레이팅은 자체 키친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제휴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타 서비스보다 더 좋은 음식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0대 워킹맘이나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음식 배달 앱 경쟁이 치열한 요즘, 배송 속도도 중요하겠지만 음식의 맛이 가장 중요하겠죠.
7. 야후, 2분기 손실규모 확대
야후가 올해 2분기에 4억 4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실적은 분석가들의 전망보다는 좋은 수준인데요. 지난 2013년 11억 달러에 인수했던 ‘텀블러’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4억 8천 200만 달러의 손실을 처리하기로 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야후의 비용 구조와 인력 수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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