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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성시대’,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이트로 자리매김한 ‘유튜브’

트렌드모니터

2018.09.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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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성시대’,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이트로 자리매김한 ‘유튜브’

‘유튜브’ 이용자 72.1%가 평소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고, 42.8%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유튜브 사용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전문가 집단’의 콘텐츠(36.5%)보다는 ‘개인제작자’의 콘텐츠(55.9%)의 비중 높아

유튜브 이용자 절반 이상(55.4%)이 “과거보다 이용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의 이용 크게 증가

34.7%만이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 10명 중 6명 “유튜브가 기존 미디어 채널 대체하고 있다”

유튜브 이용자의 64.3%는 유튜브를 중요한 ‘검색채널’이라고도 생각하는 모습

‘유튜버’의 인기 요인으로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콘텐츠’와 ‘대중과의 가감 없는 소통’을 꼽아

대부분 “유튜버가 제작한 동영상의 영향력이 커지고(83.4%), 유튜버의 사회적 역할이 커졌다(78.6%)”

 

 

- 인터넷 사용자들은 보통 ‘목적’에 따라 사이트를 달리 이용, ‘동영상 시청’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단연 ‘유튜브’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유튜브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이용 및 ‘유튜버’와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튜브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졌다. 먼저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사용 목적’에 따라서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가 다른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검색’과 ‘뉴스소비’, ‘동영상 시청’ 등 그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64.1%)가 특별한 목적으로의 구분 없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33.5%)보다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각각의 목적마다 다르게 이용하는 성향은 남성(남성 67.8%, 여성 60.4%)과 젊은 세대(20대 66%, 30대 69.2%, 40대 60.8%, 50대 60.4%)에게서 보다 두드러졌다. 각각의 사용목적에 의해 주로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유튜브와 네이버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단연 ‘유튜브’(93.1%, 중복응답)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네이버TV(40.1%)와 네이버(35.6%)에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비교적 많은 편이었으며, 페이스북(13.5%), 옥수수(13%), 아프리카TV(11.3%)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 ‘정보검색’과 ‘뉴스소비’는 네이버를 가장 이용, 다만 ‘유튜브’ 활용도도 매우 높아,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사이트로 대부분 네이버와 유튜브 꼽아


→ ‘정보검색’을 할 때는 포탈사이트인 네이버(82%, 중복응답)를 주로 많이 이용하였으며, 구글(55.4%)의 검색 활용도도 높은 편이었다. 이와 함께 유튜브(41.8%)에서 정보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는데,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유튜브가 검색엔진으로의 경쟁력도 갖게 되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카카오다음(23.6%)과 페이스북(12.8%), 인스타그램(11.3%)에서 정보검색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또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뉴스소비’ 채널도 네이버(81.1%, 중복응답)였으며, 구글(32.8%)과 카카오다음(26.2%) 등 포탈사이트와 함께 유튜브(31.9%)에서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런 결과들을 통해 요즘 사람들에게 유튜브와 네이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체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사이트로 대부분이 네이버(76.1%, 중복응답)와 유튜브(69.4%)를 꼽고 있었다.

 

 

- 유튜브 이용자 72.1%가 “유튜브를 자주 이용한다”, 이용자 42.8%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유튜브에 접속할 만큼 사용 빈도 높아


→ 이처럼 ‘유튜브’는 오늘날 포탈사이트와 함께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이트로 자리매김한 모습으로, 평소 사용 빈도만 봐도 유튜브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 이용자의 72.1%가 유튜브를 ‘자주’ 이용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남성(남성 79.4%, 여성 64.8%)과 젊은 세대(20대 84.8%, 30대 74.8%, 40대 64%, 50대 64.8%)가 유튜브를 습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가끔 이용한다는 응답(25.1%)까지 더할 경우 거의 대부분의 유튜브 이용자가 꾸준히 유튜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평소에 유튜브를 잘 이용하지는 않는 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2.8%)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매일 유튜브에 접속해 있는 시간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유튜브 이용자 10명 중 4명(42.8%)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1시간~1시간 30분 18%, 1시간 30분~2시간 9.3%, 2시간~2시간 30분 5.9%, 2시간 30분~3시간 4.4%, 3시간 이상 5.2%)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매일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 남성(남성 47.8%, 여성 37.8%)과 젊은 층(20대 61.6%, 30대 45.2%, 40대 34.8%, 50대 29.6%)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유튜브를 사용한다는 이용자가 29.7%, 30분 미만 사용한다는 이용자가 26.6%로 그 뒤를 이었다.

 

 


 

- ‘유튜브’를 이용하는 이유는 “다른 채널에 비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가 있고,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 평소 유튜브를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른 채널에 비해 다양한 유형의 동영상 콘텐츠가 있기 때문(48.9%, 중복응답)이었다. 텍스트보다는 영상에 익숙하고,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매우 많은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는 매우 매력적인 공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45.9%), 내가 찾고자 하는 맞춤형 정보가 많아서(40.8%)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아무래도 영상콘텐츠가 어떤 정보를 이해하기도 쉽고, 편리하다 보니 동영상 정보를 제공해주는 유튜브가 정보검색 채널로도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년층이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다양한 정보(20대 38.8%, 30대 38.8%, 40대 53.6%, 50대 52.4%)와 자신을 위한 맞춤형 정보(20대 34.8%, 30대 42.8%, 40대 42%, 50대 43.6%)을 얻기 위해서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밖에 음원과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31.9%), 일반인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많고, 다양하다(29%)는 이유로도 많이 이용하였으며, 그냥 습관적으로(25.6%)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흥미가 높고(20대 35.6%, 30대 30.8%, 40대 22.8%, 50대 26.8%),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찾는(20대 34.4%, 30대 28.8%, 40대 20%, 50대 19.2%) 모습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유튜브, 그래도 가장 주된 이용 목적은 ‘동영상 시청’, ‘음악’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


→ 최근 유튜브는 동영상 채널로서뿐만 아니라 정보검색과 뉴스소비 채널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주된 이용 목적은 ‘동영상’을 보는 것이었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목적을 살펴본 결과, 동영상 시청(66.9%) 비중이 정보검색(20.4%)과 뉴스소비(12.6%)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다만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유튜브에서 뉴스소비를 하는 비중(20대 8.6%, 30대 10.7%, 40대 15%, 50대 16.3%)이 좀 더 높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유튜브에서 주로 많이 시청하는 동영상 콘텐츠는 음악(57.8%, 중복응답)과 관련한 것이었으며, 연예/오락(48.8%)과 스포츠(32.3%), 학습/교육(31.8%), 음식/요리(31.3%), 건강/피트니스(30.8%), 영화(30.6%), 뉴스(27.7%) 콘텐츠도 많이 시청하고 있었다. 대체로 시청하는 콘텐츠의 유형은 생방송(13.6%)보다는 VOD클립(78%) 형태였다.



- 평소 시청하는 ‘유튜브’ 동영상은 전문가 집단의 콘텐츠(36.5%)보다는 ‘개인제작자’의 콘텐츠(55.9%)의 비중이 높아, 유튜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이미지


 

→ 평소 유튜브에서 즐겨 보는 동영상 콘텐츠가 방송사와 스튜디오 등 전문가 집단에서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36.5%)보다는 유튜버와 같은 개인 영상제작자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55.9%)의 비중이 높은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주류 미디어의 영향력을 벗어나 나와 비슷한 보통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젊은 층일수록 유튜브에서 개인영상 제작물의 소비 비중(20대 62.5%, 30대 57.7%, 40대 54.2%, 50대 49%)이 높은 경향이 뚜렷했다. 주로 즐겨 보는 개인 영상물은 특정한 전문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62.5%, 중복응답)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음악 방송(50.1%)과 강의 및 공부 방송(36.5%), 운동 강습(33.9%), 먹방 및 ASMR 방송(28%)의 시청 수요도 많은 편이었다. 고정적으로 즐겨 찾는 구독 채널은 노래(28.6%, 중복응답)와 운동/스포츠(27.2%), 일상생활(20.1%), 게임(19%), 스타/아티스트(26.7%), 뷰티/메이크업(16.3%), 먹방(16.1%), 제품 리뷰(14.6%) 분야 순이었다. 개인영상물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은 이런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방송으로 진행하는 '유튜버'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유튜버들은 창의적인 것 같다(47.6%, 중복응답)는 평가가 가장 많았으며,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고(47.3%), 재미를 추구하며(46.8%), 특기가 많은 것 같고(36%), 독특하며(32.7%), 능력이 있다(29.6%)는 인식도 많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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