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아침은 바쁘다.  

1.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 ‘애드원샷’출시

애드원샷은 중소상공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로, 위브랩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기술이 광고 효율을 가장 높이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의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해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합니다. 광고 노출 위치와 노출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광고를 최적화해주는 방식인데요. 페이스북의 심사 기준에 적합한 광고 이미지까지 제작해줘 광고주가 별도의 이미지나 문구를 제작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2. CJ오쇼핑 –알리바바의 최대 파트너사 ‘바오준’과 손잡아

최근 국내 기업들과 중국 대기업과의 협력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요. CJ오쇼핑은 알리바바의 최대 파트너사인 ‘바오준’과 협력하여 한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 e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바오준은 중국 제 1의 온라인 브랜드 운영사로, 나이키, 버버리, 자라, 필립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약 160개의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CJ오쇼핑과 바오준의 합작법인 BCJ는 T몰, 징동, 수닝 등 B2C 플랫폼에 플래그샵 형태로 한국 상품 전용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3. 쿠팡,인터파크. 빅데이터, AI 쇼핑의 진화

쿠팡이 패션 카테고리에서 기존 ‘딜’을 오픈마켓 서비스 ‘아이템 마켓’으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상세검색 필터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해당 필터를 통해서는 스타일, 색상, 크기, 카테고리 등 보다 구체적인 조건으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제품 속성을 빅데이터화하여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고 노출하는 UI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인터파크는 챗봇서비스 ‘톡집사’를 도입하여 최저가 상품 등에 대한 고객 문의에 자동 응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였습니다. 톡집사는 하루 평균 1만5000건에 달하는 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며, 톡집사로 유입된 고객의 구매 전환율이 일반 고객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하네요. 

4. 카톡 '알림톡'비용 부담 논란

최근 스팸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알림톡’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카카오톡이 소비자에게 고지 없이 데이터요금이 발생되는 ‘알림톡’을 불법으로 발송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용자가 알림톡을 읽게되면 소액의 데이터 비용이 발생되는데 카카오가 이러한 비용 발생에 대해 안내하거나 수신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기업 메시징 시장 전체 발송 건수인 850억 건을 계산해보면 최대 2조1천250억원을 소비자가 떠안게 되네요. 
 

5. 페이스북 2분기 이익 20.5억 달러, 작년보다 2.87배 

페이스북의 2분기 매출은 20억5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87배라고 합니다. 이 중 온라인 광고 매출의 성장률은 62.4%(7조700억 원)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전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84%라고 합니다. 

6. 네이버의 2분기 이익 2727억, 광고 비중 73%

네이버의 또한 라인의 해외 사업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이 2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직 매출 1조원 돌파는 하지 못했지만 9873억 원으로 1조원을 웃돌았는데요. 성수기 효과와 모바일 광고 성장뿐만 아니라 전체 매출에서 35%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사업의 성공이 좋은 성적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 중 73%로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7. 네이버 동영상 SNS ‘스노우’ 분사

네이버가 ‘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 주식회사’를 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합니다. 사진, 동영상 중심 커뮤니케이션 어플인 ‘스노우’는 출시한지 10개월만에 다운로드 4천만 건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스노우와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V’를 제 2의 라인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 진출의 무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8. 쇼핑몰 등 웹사이트에서 도로명주소 검색 간편해져 

온라인 쇼핑을 하며 도로명주소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했던 적 많으시죠? 행정자치부에서 주소사용이 많은 쇼핑몰과 택배 등 2만여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소 활용 실태를 분석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할뿐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특히, 중소규모 쇼핑몰은 해당 웹사이트 구축, 관리를 대행하는 전문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오류사항을 시정할 수 있습니다. 

9. 인터파크에 ‘네이버 로그인 피싱’까지 발견

인터파크 고객의 개인정보 1030 건이 해킹으로 유출돼어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파크 사이트 내에서 네이버 계정 탈취를 노린 악성코드가 삽입돼 있던 것으로 드러나 인터파크의 보안체계가 취약했던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계정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네이버 로그인 피싱 사이트는 최근 다양한 사이트에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해당 이슈까지 더해져 인터파크 사이트 전반적인 보안 문제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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