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카페지기 김씨의 매거진

온라인,오프라인 리테일뉴스 브리핑_11월 3주

이씨카페지기 김씨

2018.1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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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광군제 기간, 신기술과 쇼핑을 접목시키고 전자상거래의 방향 및 유통 혁신을 제시하고 있어... 유료회원에게 광군제 당일 388개의 유명브랜드 제품구매시 추가 5% 할인을 제공88VIP. 소비자가 알리페이를 제외한 알리 계열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앱에 접속해 게임과 출석체크등으로 얻는 '에너지'를 쇼핑에 활용하는 '파트너 플랜'. 알리미봇(Alime bot)를 이용하여 동일한 서비스 프로세스와 서비스 표준을 가지고 고객서비스를 대응. 이커머스용 인공위성을 발사해 다양한 프로모션에 활용. 700대의 로봇이 가동되는 스마트 물류 센터는 당일발송, 72시간이내 배송을 달성.


* 이번 행사는 Tmall, 동남아시아 상거래플랫폼 Lazada 및 오프라인 슈퍼체인 Freshippo 등 Alibaba의 디지털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였으나 성장률은 꺽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대규모 물량을 단시간에 처리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장악하려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플랜에 도움이 되었을 것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1층은 나이키 스피드 샵이 들어설 예정. 구매자들이 최신 신발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키 '스니커바'와 나이키 앱을 통해 제품을 예약한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디지털 락커'도 설치될 예정. 나이키 앱이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음.

•Shop The Look : 매장 진열대에 전시된 제품을 즉시 구매가능.

•Instant Checkout : 스마트폰에서 직접 제품에 대한 결제가능.

•Scan to Try :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의 상품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원격으로 요청가능.

* 코리아 나이키에도 디지털을 중심으로 고객경험을 강화한 나이키닷컴이 있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ㅍㅍㅅㅅ) 

2017년 한 해에만 무려 1,700만 명이 사용. 하루 20만 건의 선물이 오가...메시지 카드가 함께 동봉되어 보내지는 선물. 특별한 이벤트에 대한 ‘소소한 대우’ 느끼게 해줘.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할인하면 오히려 잘 안 되는 곳’ 입점업체 입장에서는 메리트. 국민메시저 플랫폼의 영향으로 선물 받는 사람이 최대한 편하게 받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생일등 놓치기 쉬운 기념일을 집중 공략...향후 우베툰, 웹 소설, 문학,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 높아...


* 현금을 '띡!' 하고 보내기는 성의 없어 보이고 뭔가 고민을 해서 선물을 사자니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선물 스트레스 해소제, '카카오선물하기'...선물하는 사람은 최대한 짧은 시간에 생생내기 좋고, 받는 사람은 부담없이 받아 사용하기 좋으니 금상첨화...인스턴트 선물문화에 일조하는 '카카오선물하기'..편리하기는 하지만 왠지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라인은 왜 암호화폐를 만들었을까?(블로터)  

라인은 지난 10월 자체 개발 범용 암호화폐 ‘링크(LINK)’를 공개. 단순히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서비스의 기여자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보상 시스템이 필요해졌고, 암호화폐가 그 해법으로 도입.  1링크를 500라인 포인트(한화 약 5천원)로 전환해줘 각종 라인 결제처에서 쓸 수 있게 준비. 결국 라인 전체 생태계 내에서 통용해 쓸 수 있는 단일 코인이 목표. 

 


아마존 제2본사 뉴욕행 ‘5가지 주목할 점(벤처스퀘어)’

1) 시가총액 2위에 자리한 기업인 만큼 자본시장 관계 흐름도 고려해야. 2) 근저에는 뉴욕시의 행정혁신과 정부혁신이 자리해.  스타트업에게 법인세 면세 10년, 부동산 보유세 대폭 감축, 세입자 부당 임대차 계약에 대한 소송비 지원 등에 더해 유치원 교육과정부터 대학 교육 과정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까지...3) 비즈니스와 행정절차를 투명하게...뉴욕시와 아마존과의 양해각서 전문(총 31페이지)은 완전히 공개해. 4) 프로젝트 진행으로 아마존은 엄청난 데이터 획득. 인구통계학적 변화 정보나 지역개발 정보, 역내 산업 정보 등 미국 주요 지역에 대한 상세한 고급 정보를 대부분 취할 수 있어. 5) 플랫폼 경제에서 생태계 경제로의 전환을 맞이한 아마존...소비 인프라와 제도와 문화가 갖추어진 환경이 필요해...


CEO 베조스가 제2본사를 각 도시별 경쟁으로 프로젝트를 띄웠을 때부터 아마존은 참으로 영리한 기업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결론을 놓고 보니 아마존보다 거대도시 뉴욕의 혁신에 더 눈길이 가는 대목입니다. 생태학적 경제환경으로 변해가는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사회복지 인프라', 행정의 투명성, 배려하는 '제도와 문화'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죠.  



인스타그램, 3가지 쇼핑 기능 업데이트...“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 ITWorld

엔터식스, 온라인 사업 대대적 강화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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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앱 사용자,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플래텀

메이크샵, ‘업계 최초’ 日라쿠텐 입점대행 서비스 실시 이데일리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온라인 스토어 판매 개시 뉴스타운

 

 

 

 

 

구매자와 경영자 간 '가격 민감도' 인식 달라 - 한국패션협회 KFA 

리테일러들의 매장 내 할인과 가격 책정 전략의 중요성을 과소평가. 고객과 임원 두 그룹 모두 약 50%가 구매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품질’을...고위직 리테일 임원 중 20%만이 낮은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약 40%로 나온 소비자들과 인식 차이를 보여...


* 한정된 대상으로 한 조사내용이라 각각의 비율에 크게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핵심은 브랜드 임원들과 실제 소비자간의 인식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브랜드 리테일 1세대, 2세대 경영진들은 아직도 좋은 제품을 만들면 고객들이 '얼씨구나' 하고 제품을 사갈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객들이 품질을 따지기는 하지만 요즘 브랜드라고 하면 품질이란 거기서 거기란 거 모르는 고객이 있을까요?



영캐주얼 가을 매출 ‘폭락(어패럴뉴스)’ 

타깃 연령층이 높은 가두 중심 브랜드들이 비교적 선방한 반면 30~40대가 중심이 되는 백화점 영 캐주얼은 고객층의 소비가 온라인으로 집중되고 있고, 최근 자라 등 글로벌 SPA가 온라인을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경쟁력이 더욱 약화되고 있어...고객들이 사고 싶게 만드는 전략이 부재해 놓치는 비중도 상당하다는 것.


* 같은 형태의 내용이 5,6년 이상 기사화되고 있지만 변화 없는 업계를 보면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백화점 영캐주얼에서 왜 쇼핑하지 않는지 정말 모르는 것일까요? 6개월 1년전 트렌트를 따라 비슷한 컬러와 패턴의 디자인을 비슷한 소재로 비슷한 시기에 높은 가격으로 내놓고 있으니 어디 쉽게 구매하겠습니까? 백화점 영캐주얼 존에 가면 그 브랜드가 그 브랜드 같은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패스트 패션 환경오염' 도마 위에 다시 오르다 - 한국패션협회 KFA 

영국 하원 환경검사위원회가 패스트 패션 선두 기업들에게 상세한 소명을 요구한 주요 내용은 ▲아웃 소싱에서 근로자들에 대한 생활급 임금 지불, 아동 노동력 착취 여부 ▲리사이클 원자재 사용 내역 ▲아이템별 의류 수명 및 리사이클 권장 내역 ▲판매 재고 및 반품 폐기 여부 ▲미세 플라스틱 소재로 인한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응 노력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추진 실적 등


* 이제 소비의 시대에서 경험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지요. 소득수준이 높아질 수록 사람들은 더 고차원적인 것에서 만족을 느낍니다. 예쁜 옷을 입었을 때의 만족감보다 환경에 기여했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는, 해보지 않은 체험을 해봤다는 것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순환경제의 시대입니다. 만약 소비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요.

 


저성장 시대, 패션산업 인재풀이 달라진다!(패션비즈) 

최근 디지털화에 따른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이 확장되면서 자사몰 구축 혹은 e비즈니스를 시도하려는 곳이 늘어나는 등 온라인 전문가를 찾는 곳이 급증. 금융부문과 아이티쪽 신입 사원들로 채워지고 있는 모습. 뷰티 사업이 패션시장에 스면들면서 뷰티 전문가를 찾는 사례도 증가. 최근에는 필드와 관리를 아우를 수 있는 컨버전스 인재형을 선호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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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19 수능' 풀었다···영어 12점·수학 16점(서울경제) 

인공지능 'AI'가 머지않아 인간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하죠. 과연 AI가 수능에 도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지난 목요일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수학·영어 시험에 AI가 도전해봤는데, 영어 영역 점수는 100점 만점에 12점, 수학은 '나'형 30개 문항 중 5개를 맞춰 16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앞뒤를 추론하는 능력이 'o(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라는데요. 수학의 경우, 복잡한 공학 문제는 빠르게 풀었지만 사람처럼 여러 공식을 끌어와 푸는 문제는 주도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이르면 올해 시행(경향신문) 

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과 시간요금, 거리요금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확정안에 따르면, 기본요금은 현재 3천 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고,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1초, 거리요금은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인상됩니다.  또, 심야 할증요금도 현재 3천6백 원에서 5천4백 원으로 오르는데요. 대신 단거리 승차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km에서 3km로 연장하고, 할증 적용시간을 밤 11시부터로 1시간 앞당겨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택시요금을 17.1% 인상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계약서는 종이일뿐…농민 울리는 유통상인(매일경제) 

농산물 '포전 매매' 거래에서 일부 산지 유통 상인의 횡포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전 매매'는 농민이 농산물을 재배하기 전, 유통상인에게 계약금을 미리 받고 수확할 때 약속한 양 만큼의 농산물을 넘기는 이른바 '밭떼기 거래'인데요. 계약금이 오갈 땐 별 다툼이 없다가 수확할 때쯤 농산물값이 떨어지면 일부 유통상인이 그 손해를 농민에게 떠안기기 일쑤라고 합니다. 정부가 '표준 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계약서는 종이일 뿐, 계절마다 피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데요. 대부분 연락을 피하며 약속한 출하 시기를 차일피일 미루는데 농산물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산지 유통인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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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카페지기 김씨,
15년간 브랜드 유통 특히 온라인 유통 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나는 패션 브랜드, 쇼핑, 유통 마케팅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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