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플러스친구 2.0’으로 제2의 페이스북 노려
최근 테스트에 들어간 카카오의 플러스친구 2.0 ‘뉴플러스친구’는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을 겨냥했던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운영한 형태인데요. 현재 테스트 중인 계정은 최소 30개로 영화, 뷰티, 쇼핑, 연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 변경으로 페이스북 영향력이 감소하고 콘텐츠 도달율이 떨어지면서 마케터들은 새로운 SNS 채널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뉴플러스친구의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와 비슷하게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은 ‘좋아요’, 댓글, 공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옐로아이디의 1:1 채팅 기능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카카오스토리처럼 광고 효과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보기는 쉽지 않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검색광고 비중 PC < 모바일, 매출은 여전히 PC 우세
네이버의 2분기 광고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52%에 달하는데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전체 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광고가 PC 광고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검색광고 중에서는 PC가 33%, 모바일이 66%지만, PC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광고 매출은 PC가 더 큽니다.
한국의 작년 모바일 광고시장은 1조원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웹툰과 웹드라마 같은 콘텐츠 생산이 많아지며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증가되었으며,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며 경쟁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3. K Shop 2016에서 최신 리테일 마케팅 기법
국내에 유일한 리테일 전문전시회 K Shop 2016이 9월 28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사(마트, 백화점, 편의점, 패션/뷰티브랜드), 매장점주, 예비창업자 등 1만 명이 넘는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 광고 플랫폼용 스크린 등 리테일 매장에 특화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뿐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세션에서 모바일 컴퓨터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기법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참석해보면 매장 운영 관련하여 광고부터 인테리어까지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겠네요.
*자세히 보기 > http://www.kshop.org/2016/
4. 소셜커머스의 빈자리, 스타트업이 채운다.
최근 티몬, 쿠팡 등 대형 소셜 커머스 업체가 오픈마켓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면서 지역딜 사업을 축소했는데요. 업종별 특화 스타트업이 지역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용실이나 네일숍 등 뷰티시장은 애찌피플이 대표적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페이쿠폰은 쿠폰을 미리 사지 않아도 매장에서 결제할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숙박업소와 미용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이닝코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맛집 추천 앱입니다. 모바일의 생태계가 점차 변해가네요.
5. 구글, 영상통화 앱 ‘듀오’ 공개
구글이 새로운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듀오(Duo)’를 공개했습니다. 듀오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운영체제에서 작동이 가능한데요. 기존 영상통화 앱인 ‘행아웃’은 구글 계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한계점이 있었지만, ‘듀오’는 구글 계정이나 지메일 주소가 아닌 전화번호를 사용해 스마트폰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들과 쉽게 통화할 수 있습니다.
6. 네이버 교통서비스, 국토부 ‘빅데이터’ 활용
네이버가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간 소통정보를 제공받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다 정확한 교통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협약으로 국토부는 실시간 소통정보뿐 아니라 CCTV정보와 사고정보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네이버는 지도 페이지 내 배너 영역에서 국토부와 도로공사의 주요 정책 홍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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