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토스vs카카오, 금융투자 플랫폼 대결 / 한국 소비자는 미국 보다 중국 '블프'를 선호한다?

오픈애즈

2018.1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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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vs 카카오, 금융투자 플랫폼 대결
간편결제와 송금에서 시작해 플랫폼을 키워온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이번에는 투자 서비스를 놓고 정면대결을 벌입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는 결제건수 기준,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토스는 이미 2030 고객을 기반으로 투자 서비스에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기준 누적 투자액 3500억원, CMA 57만건 이상 개설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피플펀드와 손잡고 3일간 선보인 32억 9000만원 규모의 상품이 완판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수익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 주요 타깃인 2030 세대를 끌어들여 투자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소비자는 '미국 블프'보다 '중국 블프'를 선호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었지만, 블프의 '화력'이 예년같지는 않습니다. 해외직구액은 지난해 사상 최초 20억달러를 돌파하고, 올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35%가 늘었는데요. '광군제'의 여파로 블프의 위상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광군제는 블프보다 2주가량 앞서 진행되며,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24시간 동안 벌이는 할인행사인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발 직구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늘었으며, 이는 미국 직구액 증가율(30%) 보다 두배 이상 가파른 추세라고 합니다.

#AI넣고 주식넣고 '카풀' 재시동
카풀업계 1위 풀러스가 '스마트 서비스'와 '주식 공유'로 이용자 기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새로운 사업 전략을 밝혔습니다. 풀러스 이용자에게 향후 회사 주식의 10%를 배분해 플랫폼 성장가치를 공유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운전자용 앱에 '풀포인트 인센티브제'를 도입했으며, 풀포인트는 추후 주식이나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카풀'을 시작하여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탑승자가 카풀요청을 하면 최적의 드라이버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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