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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콘텐츠 마케팅에도 이제 대필작가 ( 2019년 콘텐츠 마케팅의 승부수)

콘텐타

2018.1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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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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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콘텐츠 마케팅을 계획 중인 마케터들은 이제 또 어떻게 지난 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새로운 기획을 내놓을까 고심 중입니다.  지난 해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요, 아직 그 기업의 지문이 묻어나는 진정성, 독창성 부분에서는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기업의 핵심 사업에 맞는 오디언스를 찾고, 그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해결해줄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브랜드가 많아졌지요. 그런데 아직 좀 어려운 부분이 회사 내의 자원을 활용하는 부분입니다.  콘텐츠 마케팅 실무를 해보신 분들은, 회사 내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시죠.

 

대필 작가, 고스트 라이터는 정치인이나 연예인들 그리고 기업 대표들의 자서전 집필을 많이 하고 뭔가 쉬쉬하면서 하는 분위기지만, 기업 내의 자원을 활용하여 회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려면 꼭 필요합니다.

 

 

기업 콘텐츠 마케팅에 대필 작가(Ghost Writer)가 필요한 이유

 

기업내의 전문가들과 대필작가가 한팀이 되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냥 시간 세이빙 정도가 아니라 더 큰 이점이 많습니다. 일단 기업 임원진으로부터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이끌어 내는 장점이 있죠!

 

 

회사 내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콘텐츠 마케팅은 이제 마케팅의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이지만 기업내의 임원진들은 여전히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광고 예산에 비해 콘텐츠 제작 예산은 더 받아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진 특히 회사 대표가 콘텐츠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마케터가 바라는 예산을 받아내는 것도 쉬워질 텐데요.  한번 이렇게 제안해 보세요.

 

회사의 대표, 임원진, 전문가 집단은 회사의 평판을 올려줄 수 있는 큰 자산입니다.  특히 대중들은 익명의 콘텐츠보다 지위가 있거나 유명한 사람들의 글을 더 신뢰하죠. 회사 대표나 임원진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타이틀 그 자체가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은 회사에 독창적인 Voice를 더하게 되죠.

 

평판관리를 목표로 하고 진행하는 콘텐츠 마케팅은 대표의 이름이나 임원진의 이름으로 꾸준히 기고,발행하여 개인의 평판이 올라가도록 하는 건데요, 중요한 건 이 과정을 통해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대표로서의 권위를 얻고 그것이 회사의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글은 한 줄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본인의 의견이나 관심사에 대해 짧게 전화나 미팅을 통해 밝히면 대필작가가 근사하게 글을 완성시켜 준다고요. 본인의 시간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고 얘기해야 YES를 끌어낼 수 있거든요.

 

임원진이나 전문가들은 업계의 이슈나 비즈니스의 변화 등을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트렌드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누고, 대필작가가 대화에서 나눈 주제로 기사,칼럼을 작성하고 리뷰를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 마케팅을 꾸준히 하다 보면 회사가 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지위를 갖게 되죠. 회사 내부에 이런 업무를 하는 부서도 있는데요, 내부 직원들이 CEO의 의견에 토를 다는 것이 좀 힘들다는 게 곤란한 점이죠.  업무의 어려움보다 스트레스가 좀 많습니다. 경력이 길고 기자 경력이 있는 대필작가들의 경우 대표와 좀 더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전문가들이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회사 내의 전문가나 C-level 경영진은 인더스트리나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고, 관련된 최신 뉴스에 대해 좋은 인사이트를 더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사람들은 1)항상 너무 바빠서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글 하나라도 받아내려면 마케터나 홍보팀이 계속 졸라대야 하죠. 그러고도 받아내기가 어려워서 더 급한 프로젝트라도 생기면 중도에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전문가들은 지식은 많지만 글을 쓰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 바쁜 시간을 할애해서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글을 쓰는 데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그렇다고 꼭 좋은 글이 나오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별도 예산 없이 내부의 전문가나 직원들을 활용하여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중도에 지쳐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진이나 전문가 집단 중에 기질적으로 글을 쓰거나 발표를 좋아해서 자발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열심히 서포트해준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필요한 예산이 대필작가 예산입니다.  임원진이나 전문가의 의견이나 인사이트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중요한 의견에 대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충하고, 논리의 비약을 메꾸고,  업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글을 가다듬는 일을 하게 되죠.

 

대필작가는 기업의 임원진이나 전문가와 월 1-2회 미팅을 하면서 그들의 견해를 듣고, 그걸 토대로 리서치를 추가하여 칼럼이나 기고문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글은 주요 매체에 기고를 하거나 혹은 자사 매체(웹사이트나 블로그, 이메일)을 통해 발행합니다.

 

 


 

대필작가가 필요한 이유: 전문가의 얘기를 듣는 일반인의 표정

 

 

 

회사 내부의 전문 역량이 추가되어 콘텐츠 마케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

 

콘텐츠 마케팅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싶다면 회사내의 전문가나 대표,임원진을 콘텐츠 마케팅에 합류시키는 것을 가장 먼저 고려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회사만의 보이스(Voice)을 찾아내는 것입니다다.  수준 높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느라 2018년동안 노력했다면 우리의 콘텐츠가 우리만의 독특한 점,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지적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려해 보세요.

 

악몽이 되기도 하고 최고의 자신이 되기도 하는 CEO의 명성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업의 명성과 CEO의 명성은 관련도가 아주 크지요,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CEO의 평판관리를 좀 더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에 대필작가가 필요한 이유?  분명하죠

 

콘텐츠 마케팅의 성공은 많은 부분 오디언스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내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나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스토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냅니다. 유명하지 않더라도 기업내의 지위가 있으면 그것 자체가 타이틀이 되죠.

 

회사를 이끌거나 회사 내 부서의 헤드 자리에 있다면 대중은 그들이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당연히 가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그들의 주장에 신뢰를 더 두게 되죠. 브랜드의 메시지를 회사의 리더들의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내 보세요. 그들이 말하는 스토리들은 좋은 대필작가를 통해서 아주 좋은 콘텐츠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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