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지난 1년간 국내 영상, 구독자 수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신규 채널을 발표했다. 2018년에는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진출하면서, 이들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뷰는 12월19일, 2018년 한 해 동안 구독자 수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신규 채널 톱10을 발표했다. 2017년 11월24일부터 2018년 11월23일까지, 집계기간 내 개설된 채널 중 국내외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 유튜브 채널을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국내 채널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채널에는 웹 예능과 브이로그를 통해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힌 연예인과 신인 가수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톱10에 오른 채널들은 평균 해외 구독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유튜브는 K-POP 공식 뮤직비디오 톱10과, 공식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국내 영상 톱10도 함께 발표했다.
2018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공식 뮤직비디오 톱10은 평균 해외 조회수 비중이 85% 이상에 달하며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POP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2017년 ‘마지막처럼’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 등 K-POP 아티스트 공식 채널 및 키즈 콘텐츠를 제외하고 2018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영상 톱10에는 BLACKHAND의 ‘성냥 불 도미노’가 1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