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 손 타지 않는 페이스북 ‘트렌딩’
페이스북 ‘트렌딩(Trending)’뉴스 섹션에서 기사에 대해 사람이 쓰는 설명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트렌딩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주제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이용자가 주제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기사에서 직접 일부분을 발췌한 요약을 보게 되는데요. 일부 보수적인 매체의 기사가 트렌딩 섹션에 오르는 것을 지속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하지만 허위 기사를 걸러내기 위해 여전히 트렌딩 섹션에 들어가는 기사는 직원들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2. 페이스북-왓츠앱, 전화번호 개인 정보 공유
페이스북이 광고 수익을 늘리고자 왓츠앱과 전화번호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은 가입 시 전화번호 등록이 필수지만, 페이스북은 전화번호 등록이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해당 정보에 약한데요.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전화번호를 공유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겠지만,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이용자들에 반발도 예상됩니다.
3. 휴머스온, SMB 대상 이메일, LMS 결합상품 출시
휴머스온이 ‘포스트맨’을 통해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서비스를 결합해 약 4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LMS 끝장할인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실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작년보다 최대 11일 빨리 예약 판매 일정을 잡고 벌써 추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2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한가위 마케팅에 유용하게 쓰일뿐 아니라 이후 크리스마스, 연말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MS는 건당 28.5원으로 경쟁 업체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고 하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4. 관광버스 전용 우버, ‘위버스’ 론칭
일반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우버’ 서비스와 비슷하게 관광버스 전용 ‘위버스’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위버스’는 전국 관광버스들의 공차운행 정보 공유를 통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역경매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미 관광버스 기사회원 약 5,200명을 확보하고, 버스토크, 버스11사 등의 메뉴를 갖춘 앱을 바탕으로 관광버스 기사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통학/통근버스, 지역행사, 워크샵, 수학여행, 결혼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5. 유통업계, 가을맞이 시작
폭염이 지나가며 유통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가을맞이가 시작되며, 소셜커머스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티몬은 지난 3일간 간절기 패션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하였고, 위메푸 역시 간절기 상품의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8.71%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주말을 계기로 가을 패션 아이템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카카오파머 제주’ 서비스 출범
카카오파머 제주는 제주 지역 생산자와 전국의 농산물 구매자를 불필요한 유통 마진 없이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용자는 농산물의 성장, 수확, 제조과정까지 카카오 후원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서비스가 30일 모바일에서 정식 출범했습니다. 입점 브랜드 상품은 파파도터 감귤농장의 풋귤과 귤말랭이, 아올아올 오메기떡, 제주 구좌 당근즙 등이 있습니다.
7. 쿠팡, 알뜰배송제 도입
쿠팡은 밤 12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의 경우 다음날 배송해주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최근 주문량이 급증하며 배송량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겨, 주문량이 많아졌을 때 적용되는 ‘알뜰 배송제’를 도입했습니다. 알뜰 배송이란 로켓배송을 주문했지만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 며칠 늦게 배송해주는 대신 쿠팡 캐시 1천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주문량 급증으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8. 한국 소비자 75% 디지털 경험 불만족
한국 소비자들이 국내 브랜드에서 느끼는 디지털 경험 만족도(DX)가 아태지역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경험 만족도는 브랜드 충성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지표인데요. 브랜드를 계속 이용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는 56%인 반면, 불만족한 소비자는 7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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