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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에서 저지르는 가장 흔한 3가지 실수

콘텐타

2019.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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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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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업이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자원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시간과 인력은 항상 부족하죠.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한 번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고민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함께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잠재 고객을 정의하지 않는다

 




잠재 고객이 정의되어 있지 않다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설정한 타깃이 실제로 우리 고객과 동떨어져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간혹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넘어가거나 ‘2030 남녀’ 같이 광범위한 타깃을 잡기도 하는데요. 어떤 경우에서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고객을 명확하게 설정할수록 그들이 원하는 문제 역시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고, 혹여 타겟팅이 다소 잘못될 수 있더라도 이를 가이드 삼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에 완벽한 타깃을 설정하길 기대하기보다 우리 브랜드의 콘텐츠에 반응하는 고객을 서서히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의 소득 얼마인지, 직책은 무엇인지, 평소에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간다면 희미했던 타깃의 모습이 명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리랜서를 고려하지 않는다


 




 

브랜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누구나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내의 콘텐츠 전담 팀을 꾸리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업무를 병행하거나 콘텐츠 마케팅을 부수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담하는 직원이 생긴다고 해도 한 두 사람으로부터 거의 모든 콘텐츠가 생산되기 때문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브랜딩이 될 위험도 큰데요.


이럴 경우 프리랜서를 고려하면 업무 효율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부 직원이 직접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로 전체 그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은 큰 틀의 콘텐츠 기획을 내부에서 진행한 뒤 외부 전문가에게 기고를 맡기는 방식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소 미흡한 콘텐츠를 받아볼지도 모릅니다. 기고자가 브랜드의 특성이나 컨셉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콘텐츠의 방향과 브랜드를 이해시키기 위해 명확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교육 기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핏을 맞춘 뒤는 직접 수정하는 노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다른 업무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객에 집중하지 않는다


 




 

콘텐츠 마케팅은 고객 경험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지만 주기적으로 고객에 대해 거듭 강조하지 않으면 방향을 이탈하기 쉽습니다. 한 예로 6개월 이상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실제로 고객이 겪는 문제가 아닌 팀원의 아이디어에 매몰되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생산자가 만들기 쉬운 콘텐츠로 채워지게 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객의 문제는 뒷전이 됩니다. 


 또한 순수하게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지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홍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가이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텐츠마다 약간의 광고는 괜찮지만 그 비중이 커짐에 따라 콘텐츠 자체의 신뢰도는 의심받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이타적인 자세로 고객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당장은 초조할 수도 있지만 콘텐츠가 쌓일수록 보상은 커질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견되었을 경우 가장 좋은 해결책은 고객을 직접 만나보는 건데요. 어떤 고민을 겪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리마인드 할 수 있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청중이 겪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지 않을까요?


 


 

콘텐츠 마케팅에서 놓치기 쉬운 실수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가요?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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