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동향 – 생활가전
생활가전 시장 현황
1. 시장 규모
국내 가전 시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5%씩 성장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2016년 12.4%, 2017년 11.2% 등 큰 폭의 판매액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2017년은 전체 소매판매액의 5.1%에 해당하는 약 22.4조원의 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2018년은 7월 기준으로 동기 대비 약 15.2%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형 가전 수요 증가와 미세먼지에 따른 공기청정기, 건조기 판매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내외 가전산업 동향 및 트렌드 분석. 2018.10
2. 온라인 매출 동향
가전/전자/통신기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연도별/월별 온라인 거래와 모바일 거래로 살펴보았습니다.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온라인 거래액은 이미 10조원을 넘어 이미 전년 1년 총 거래액 대비 17% 성장한 규모이며 12월 거래액까지 합쳐지면 그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부터 모바일 쇼핑이 인터넷 쇼핑을 앞지르기 시작하였으며 2018년 역시 모바일 쇼핑 거래 규모가 인터넷 쇼핑 보다 성장 폭이 큰 편니다. 일년 중 거래액이 가장 높은 달은 7월과 11월로 나타났습니다. 7월은 에어컨과 같은 대형 계절 가전의 판매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의 세일 기간의 영향으로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
3. 생활가전 트렌드
1) 프리미엄 가전
최근 가심비*, 나심비** 등 가격과 객관적인 성능 보다 개인의 경험, 만족,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의 니즈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시장도 성장세를 보입니다. 6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900리터 이상의 대용량 냉장고 등 대형 가전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필요성과 비용 부담으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세컨드 가전’을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였습니다. 50만원대 드라이어, 60만원대 면도기, 400만원대 다리미가 프리미엄급 세컨드 가전의 대표적인 예 입니다.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내외 가전산업 동향 및 트렌드 분석. 2018.10
한국경제, '가심비'보다 '나심비'... 생활가전 소비 트렌드로 뜨다 2018.12.13
매일경제, 럭셔리 가전, 대중속으로...2018.11.07
*가심비 : 가격대비 심적 만족 소비
**나심비 : 나의 만족을 위한 소비로 가격에 상관없이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심리를 반영한 키워드
2) 뉴라이프 가전
우리가 사는 사회의 환경과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대중들은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기존 주류 가전 외에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등 뉴라이프 가전이 급성장하는 중입니다. 맞벌이 가구,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것도 가전 수요 변화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사 노동을 줄이기 위한 로봇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수요가 증가한 것도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일례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내외 가전산업 동향 및 트렌드 분석. 2018.10.
헤럴드경제, 공기청정기·건조기 ·의류관리기…必환경이 2019가전 이끈다. 2019.01.04
3) 장기 렌탈 가전
소유 보다 사용에 중점을 두는 소비 패턴의 변화로 렌탈 시장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장도 성장세에 있습니다. 기존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소형 가전이 렌탈의 주요 품목이었다면 최근에는 안마의자, 건조기, 의류관리기, TV, 에어컨 등 대형 가전의 장기 렌탈 가짓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소비자가 일정 비용을 내고 정기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배송받는 ‘구독경제’가 일상에 자리 잡은 것도 렌탈 가전 시장이 성장하는데 한 몫을 하였습니다.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전체 규모는 지난해 30조원 수준에서 2020년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 중 생활가전, 헬스케어 등 가정용품 렌탈시장은 2020년 약 10조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컨슈머타임즈, ‘가전부터 인테리어까지’ 라이프스타일도 책임진다. 2019.01.03
유입&전환 분석
1. 월별 유입 분석
2018년 1년간 생활가전 업종의 월별 유입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생활가전 업종의 월별 추이를 보면 1월과 7월에 유입이 가장 많으며 2월에 주춤했다가 3월부터 7월까지 완곡하게 상승선을 보입니다. 지난 여름 시즌,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가 상승하였으며 여름 시즌에 특히 인기인 에어컨, 건조기, 제습기와 같은 중대형 가전의 거래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7월에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7월은 매출이 증가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출처 : 에이스카운터 내부 로그분석자료 / 통계청
*유입: 직접 유입 및 검색엔진, 광고 등 링크를 통해 방문한 수치
2. 요일별 유입&전환 분석
2018년 1년 동안 생활가전 업종의 요일별 수치를 PC와 모바일로 구분하여 추이를 분석하였습니다. PC 주중 유입은 주말 대비 38.4%, 전환은 49.4% 높게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은 주말 주중 격차가 거의 없거나 주말 전환이 더 높은 편입니다.
3. 시간대별 유입&전환 분석
2018년 1년 동안 생활가전 업종의 시간대별 유입과 전환 수치를 분석하였습니다. 유입은 오전 10시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환은 오후 4시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낮시간에 유입과 전환이 높으며 저녁 이후로는 유입과 전환 모두 감소세를 보입니다.
이용자 분석
1. 데모 분석
생활가전에 관심있는 이용자를 데모별로 분석하였습니다. 남성 이용자가 여성 대비 약 13.5% 더 많으며, 연령대는 30대 분포가 가장 높습니다. 성별과 연령 통틀어 30대 남성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 ACE DMP 데모 데이터
2019년 1월 기준. 데이터 추출 시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음.
2. 관심사 분석
생활가전에 관심있는 이용자의 상위 관심사를 분석해보았습니다. 관심사 분석 결과를 보면 자동차 기종, 자동차 정보/커뮤니티, 자동차 브랜드 등 자동차 관련 관심사가 상위 관심사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ACE DMP 데모 데이터
2019년 1월 기준. 데이터 추출 시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음.
3. 페르소나 분석
생활가전 관련 앱을 설치한 이용자의 페르소나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과 웹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비하는 ‘모바일 소비족’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차순위로는 나를 위한 소비와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미족(For Me族).’ 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ACE DMP 데모 데이터
2019년 1월 기준. 데이터 추출 시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할 수 있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