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그램, 맞춤형 댓글 관리 기능 도입
최근 SNS 상의 공격적인 댓글로 인한 이슈가 많았는데요. 인스타그램은 지난 몇 주간 유명 계정을 대상으로 공격적이거나 부적절한 댓글을 필터링하는 기능과 콘텐츠 별로 댓글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을 시범적으로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기능 중 사용자가 자신이 지정하는 단어를 포함하는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댓글 필터링 기능'은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하는데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인스타그램 프로필 화면에서 옵션 > 댓글 메뉴로 이동해 맞춤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댓글은 사전에 차단되어 익명으로 달리는 공격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겠네요.
2. 지진인데, 카카오는 불통
지난 12일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이러한 재난 상황에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불통이 되어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평소보다 최대 6배가 넘는 수준으로 트래픽이 급증해 일시적으로 네트워크가 지연되었다고 하는데요. 연말연시처럼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대응모드를 갖추고 적용하지만, 재난상황 같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증에는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재난상황에도 최단 시간에 트래픽 제어가 가능하도록 위기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중인데요. 이러한 데이터 급증뿐 아니라 지진으로 부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가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믿었던 메신저의 불통으로 더욱 공포에 떨었던 하루였습니다.
3. 네이버, 검색 결과 조작한 일당 검거
길었던 이번 연휴, 당연하게 네이버 검색으로 맛집 찾아가셨던 분 많으시죠. 네이버에서 순위 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검색 기록을 조작해주고 부당이득을 챙긴 인터넷 광고업체 관계자들이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이들은 네이버 블로그 방문 횟수를 높여 상위 노출을 시키기 위해, 특정 블로그의 방문 수를 자동으로 높여주는 ‘순위 조작 프로그램’을 만들어 병원이나 맛집 블로그의 방문 횟수를 늘려 검색 10위 권을 유지해주면서 매달 백만 원~2백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근 네이버에서 이러한 편법을 막으려 블로그 노출로직을 바꾸고, 정말 질 좋은 콘텐츠만 상위 노출시키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편법보다는 콘텐츠의 질이 더욱 중요해지니 블로그 마케팅을 원하신다면 업체 선택을 신중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갤노트7, 오늘부터 교환
사건사고가 많았던 갤럭시노트7이 오늘부터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됩니다. 개통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환될 예정이며, 환불이나 개통 취소는 오늘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갤노트7의 교환 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이달까지는 이통 3사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다음달부터는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갤노트는 배터리 잔량 표시가 녹색이라고 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5. 모바일 내비, T맵의 독주, 2등은 누구?
추석 연휴 가장 필요한 게 바로 빠른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앱인데요. 모바일 내비 시장에서 T맵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카카오내비, 올레아이나비, 네이버 지도가 뒤따르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출시 7개월만에 2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네이버도 지난 12월 업데이트 된 네이버 지도로 기존 앱서비스 이용자들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지만, T맵이 전체 이동통신사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 뒤 이용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당분간 안정적으로 1위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6. 메이크샵, 소호몰 접속자 클릭 정보 실시간 확인
메이크샵에서 새로 개발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은 소호몰 접속자의 실시간 클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이 유입된 매체, 관심 상품, 체류 영역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클릭 정보를 분석해 운영자가 직접 레이아웃, MD 등 쇼핑몰의 문제점을 진단, 개선할 수 있는 ‘클릭맵’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소호몰의 경우, 전용 솔루션이 부족해 고객 이동 패턴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요. 메이크샵이 최근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쿠팡, 상반기 매출 8000억 돌파
쿠팡이 올 상반기 86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쿠팡은 소셜커머스 업체 중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지만, 그만큼 적자 규모가 커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상품 수를 작년보다 3배 정도 늘리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로켓 페이’ 출시와 물류센터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쿠팡은 쿠팡맨 채용을 늘려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로켓배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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