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노우, 함께가자. 라인 500억 투자
라인이 같은 계열사인 스노우에 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네이버가 스노우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라인이 25%, 네이버가 75%를 보유하게 됩니다. 라인과 스노우 모두 성장성이 기대되는 서비스인만큼 함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판도라TV ‘브랜드임팩트’로 광고 영상 확산 추적
판도라티비의 광고플랫폼 ‘프리즘’에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됐습니다. 바로 광고 영상의 확산을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브랜드 임팩트’ 서비스인데요. 이는 ‘소셜 임팩트 엑스’를 광고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프리즘 유료광고뿐만 아니라 포털이나 각종 SNS에서 발생한 광고 영상 노출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특히, 국내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중에서 이렇게 유저에 의한 자발적인 영상 확산과 유료 광고 노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례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동영상 소재를 바탕으로 동영상 광고, 소셜, 검색등으로 분산되었던 효과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겠네요.
3. 페이스북, 기업용SNS ‘페이스북 앳 워크’ 10월 출시
페이스북이 다음 달 기업용 버전인 ‘페이스북 앳 워크( Facebook At Work)를 출시해 슬랙이나 스카이프 등 기존 기업용 메신저와 경쟁구도에 들어갑니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앱 기반으로 ‘워크피드’를 통해 업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뿐 아니라 좋아요, 설문, 번역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기적으로 비용을 내는 것이 아니라 MAU에 따라 이용한 만큼만 과금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4. 소셜커머스 가격 전쟁 중단, 오픈마켓과는?
최근 위메프가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중단하면서 100원 단위로 가격 경쟁을 벌이던 소셜커머스 업계 배송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반면에, 고품질 배송 서비스가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신속 배송 서비스 ‘위메프 플러스’, ‘로켓배송’, ‘슈퍼배송’ 등을 중심으로 제 2의 배송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는 자체 배송을 하는 직매입 비중이 80%를 넘어가며, 오픈마켓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오픈마켓 시장에서 기존 업체들과의 배송, 가격 경쟁 또한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모바일 쇼핑을 통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셜커머스 업체의 성장도 기대가 됩니다.
5. 조용히 유명세 타는 네이버 ‘영어톡톡’
네이버의 ‘영어톡톡’이 조용하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어 톡톡’은 영어채팅 서비스로 단체 영어 채팅, 외국인과의 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작년 12월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실시간 단체 채팅방 수는 1200개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네이버 영어사전과 연계해 불편함을 줄인 것도 한 몫 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단어와 문장을 번역할 수 있도록 번역기와 사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쇼핑, 스포츠, 부동산 등에서 별도 앱 설치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데요. 고객과의 소통뿐 아니라 프리토킹, 유학, 어학연수,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영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니 한 번 경험해봐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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