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데이터랩, BC카드 데이터 통합
BC카드의 카드결제 데이터가 네이버 데이터랩에 통합됩니다. 네이버의 데이터랩 검색 클릭 데이터는 고객들의 구매 행동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었는데, 여기에 결제 데이터가 합쳐지면 더욱 정확한 고객의 구매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데이터랩 내 ‘카드사용통계’를 통해 최근 13개월간 특정 지역에서의 카드결제 횟수나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을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신용/체크카드 이용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해당 데이터를 통해 중소사업자들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더욱 정확하게 고객의 구매를 예측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페이스북에서 중고물품 사고파는 ‘마켓플레이스’
페이스북이 사용자간 중고품 매매를 도와주는 플리마켓 기능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18세 이상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는 앱 하단에 생기는 아이콘을 통해 판매자가 내놓은 중고물품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낸 후, 가격을 협상할 수 있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중개에만 초점을 맞춰 결제나 배송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위기의 카카오 구해줄 새로운 광고상품은?
최근 카카오의 광고 수익이 정체되면서 위기론이 언급되고 있지만, 최근 카카오는 미판매된 광고영역에도 광고를 노출하기 위해 ‘애드 익스체인지’를 도입하여, 카카오의 광고 네트워크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광고플랫폼 사업자들에게 판매된 광고도 다음 포털에 노출될 수 있게 하였는데요. 이는 단기적으로 보면 해외 DSP 광고로 매출을 늘리려는 것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용자가 원하는 행동 패턴에 따라 ‘목적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계정 광고 상품인 ‘플러스 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옐로아이디는 소상공인의 인기 광고 상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반면, 비슷한 서비스지만 가격이 비싸고 쿠폰형 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플러스친구는 다른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어 사용자에게 혼동을 주고 있습니다. 하여, 결제 및 이용 프로세스를 통합한다고 하는데요.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포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카카오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4. 야놀자, 카카오드라이버, 식신과 연동 서비스 시작
야놀자가 카카오드라이버, 식신 등의 O2O 서비스를 연동하면서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 카카오내비의 길찾기, 카카오드라이버의 대리기사 호출, 식신의 맛집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시, 식신은 야놀자 숙박업소 인근의 맛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야놀자는 숙박에서 필요한 부가적인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입소문 마케팅 플랫폼 텐핑, 20억원 투자 유치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 네트워크 업체 10PING(텐핑)이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텐핑은 제일기획의 사내TF로 시작해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는데요. 텐핑은 마케팅 메시지가 담긴 정보성 콘텐츠를 각종 모바일 메신저와 SNS, 블로그, 앱 등 모바일에 적합한 형태로 퍼트려주는 서비스인데요. 광고주의 랜딩페이지에 체류한 시간을 바탕으로 CPC, CPV, CPA 등 다양한 광고 유형을 제공합니다.
*텐핑 모바일 > http://tenp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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