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모두’ 중소기업 기술 도용 의혹
중소기업에게 힘이되었던 네이버의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제작 서비스 ‘모두’가 중소기업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도용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모두’의 홈페이지 생성부터 정보 입력, 사진 등록, 노출 설정 등의 과정이 N사의 기술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N사는 이로 큰 피해를 봤다며 11억원 상당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잇따라 중소기업 기술 도용에 휘말렸던 네이버의 서비스가 많았는데요. 이번 소송의 재판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삼성증권, 빅데이터 투자정보 네이버에 제공
삼성증권이 수익률 상위고객의 매매종목과 관련한 빅데이터 투자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증권과 모바일 네이버 앱에 구현될 ‘투자정보 플랫폼’에는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 1000명의 매매종목과 같은 차별화된 투자 정보가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인데요. 삼성증권 고객은 네이버 로그인 후, 간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네이버에서도 자신의 보유잔액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투자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네이버는 콘텐츠 플랫폼을, 삼성증권은 네트워크를 얻었네요.
3. 소셜커머스 성장률 1%로 뚝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셜커머스 3사(쿠팡, 티몬, 위메프)의 월별 거래액 성장률이 1.2%대로 31.2%를 기록한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시장 성장률에 한참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픈마켓 업체들은 7,8월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성장 폭이 커진 반면, 소셜커머스 업체는 현재 광고나 할인쿠폰 발행을 자제하는 긴축 경영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 54조원 중 오픈마켓이 16조원, 소셜커머스가 8조원을 차지한 가운데, 거래규모가 2배나 큰 오픈마켓보다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위험한 상황입니다.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오픈마켓 진출로 방향성을 바꾸는 것도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탈출구로 보여집니다.
4. 엔비스타, 최초 ‘하이브리드 광고솔루션’ 특허
그동안 국내 대다수의 오픈마켓 업체들은 광고주별 선호를 고려하여 ‘기간제 광고방식(CPM)’과 ‘클릭형 광고방식(CPC)’을 개별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커머스 광고 술루션 업체 ‘엔비스타’가 출시한 ‘하이브리드 광고 솔루션’을 통해 두 가지 상품을 같은 지면에 노출할 수 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의 광고플랫폼에서 기간제 과금방식과 클릭형 광고방식의 선택적 과금 방식으로 광고 인벤토리를 입찰하는 방식’인데요. 특히, 특정 위치에 광고를 노출하고 싶지만 과금 방식이 맞지 않아 구매하지 못했던 광고주들이나, 지면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매체에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최근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 마케팅 비용과 인프라 구축 비용이 함께 증가하여 많은 이커머스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광고 상품을 도입한다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네이버, 검색 광고 실적 성장세 지속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4분기 대비 5% 늘어난 2,587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국내 검색 광고 시장의 성장과 자회사 라인의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인해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11월부터 구글의 ‘PLAs’와 유사한 쇼핑 검색 광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해당 서비스로 인해 남은 4,4분기에도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6. 페이스북, 구글의 UX 전략을 한 자리에서, IDG 제 8회 UX World 개최
아무리 많은 광고로 사용자를 유입시켜도 소비자가 바로 이탈해버린다면 소용없기 때문에, 그만큼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구글, 드롭박스, 넥슨, SKT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UX 전략을 들어볼 수 잇는 제 8회 UX World가 개최됩니다. 해당 행사는 유명기업의 UX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로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업계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UX 담당자들에게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최신 UX 전략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선착순 360명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오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빠르게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7. 티몬, 계정 도용으로 문화상품관 PIN 유출
티몬 고객들이 계정을 도용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 PIN 수백 개를 사용한 해킹 조직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유출된 PIN 번호는 375개로 3750만원에 해당하는 피해 금액입니다. 티몬은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보상 조치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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