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마케터의 아침 Oct 17_카카오페이지, 연간 거래액 1000억 원 돌파

오픈애즈

2016.10.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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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페이지, 연간 거래액 1000억 원 돌파

카카오의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연간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중국과 북미 지역에 콘텐츠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만화,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인데요. 현재 누적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작품은 216개에 달하며, 10개 작품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북미에 진출하기 위해 웹툰, 웹소설 플랫폼 ‘타파스(Tapas)’를 제공하는 타파스미디어와 제휴를 맺는 한편, 다음 웹툰은 차이나모바일의 만화 플랫폼 ‘미구동만’과 연재 계약을 맺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네요. 

 

2. '모바일 쇼핑몰' 식품 구매 급증

모바일을 활용한 식품 구매가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유통과 보관,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는 식품은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졌지만, 푸드테크 산업 확대, 당일 배송 등의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최근 모바일 쇼핑몰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51.9%에 해당하는 소비자가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했으며, 소셜커머스, 종합쇼핑몰, 개인쇼핑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카카오의 ‘카카오파머’와 네이버의 ‘푸드윈도’ 등 산지 우수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되며, 신선식품의 수요 증대와 판매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구매는 1~2년 사이에 오프라인 마켓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구글 검색사업의 최대 적수는?

구글 검색광고 점유율을 위협하는 최대 적수는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e커머스 사업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업이 주수입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검색광고 사업에서도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의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쇼핑 검색시 55%가 구글보다 아마존에서 먼저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구글검색 이용률은 지난해보다 6% 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은 서비스 이용자의 구매습관을 포함한 대량 쇼핑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광고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검색 사이트나 목록 페이지에 광고 목록을 노출해주며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단골고객인 ‘아마존 프라임’은 높은 충성도로 쇼핑매출에 크게 기여하며, 쇼핑검색 이용률을 높여 광고매출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글의 ‘쇼핑 플랫폼’을 통해 전년대비 구글의 광고 클릭률이 275%나 증가했지만, 아마존의 검색 선호도를 낮추는데 실패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존의 검색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스타BJ는 유튜브로, 아프리카TV 이탈

최근 아프리카TV에 대한 국가와 공공기관의 규제가 거세지며, 많은 스타 BJ들이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타 BJ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가 개인 광고 수익에 욕심을 내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는 광고, 수익활동에 아무런 규제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플랫폼은 국내에서 규제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정부 규제로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동영상 업체들이 우위에 있던 시장 흐름이 변해 현재는 유튜브가 국내 동영상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프리카TV에 대한 규제가 강해질수록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로 이탈할 것 같습니다.


5. 지식In 답변 달면, 봉사활동 인증

네이버가 ‘지식iN 교육기부’ 서비스를 열어, 교육, 학문 분야 질문에 답변활동을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준다고 합니다. 이는 답변 활동에 대한 이용자들의 노력을 인증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만19~39살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답변 1개당 최대 5분까지 봉사 시간을 인증 받을 수 있습니다. 

 

 



 

 

6. 캐시슬라이드, 오토뷰, 콘텐츠 모아보기 기능 업데이트

캐시슬라이드에 ‘오토뷰(AutoView)’와 ‘콘텐츠 모아보기’ 기능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오토뷰는 잠금화면에서 영상을 자동 시청하는 기능이며, 영상 시청이 완료되면 추가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또 다른 기능인 콘텐츠 모아보기는 잠금화면에 노출된 모든 콘텐츠를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모아보는 서비스로,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콘텐츠를 최신 순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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