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2017년 소비트렌드 #구글 #페이스북 #대홍기획컨퍼런스 #카카오톡치즈
#2017년 소비트렌드
-한 번뿐인 인생, 2017년 소비 트렌드 ‘YOLO’
“인생은 한 번 뿐이야. 이게 인생의 진리지 욜로(You only live once:that’s the motto YOLO)”
후회없이 인생을 즐기자는 의미를 가진 ‘YOLO’가 오늘날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욜로(YOLO)는 무분별하게 인생을 낭비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미래를 위한 충실한 저축보다 오늘 행복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나를 위해 소비하는 것’이 바로 ‘욜로(YOLO)적 소비방식’입니다. 이는 ‘Seize the day’와 비슷하게 감각지향적이고 현재지향적인 소비트렌드인데요.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타임커머스 앱’이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여행, 공연, 외식상품, 호텔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 앱을 사용하면 사전 계획이 없더라도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데, ‘세일투나잇, 데일리호텔, 땡처리닷컴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G마켓의 경우만 봐도 급여행을 떠나는 땡처리항공권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급증했다고 하네요.
또한, 직접 물건을 사고, 체험도 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욜로(YOLO)를 반영합니다. 롯데마트의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해빗(Hav’eat)’이나 테마형 편집샵 ‘잇스트리트(It.Street)’ 등이 대표적이며, 신세계 그룹의 ‘미국형 체험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은 매일 방문객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자와 물가가 낮은 저성장이라는 상황 속에서 아끼고 희생하는 것이 부질없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You only live once, 오늘은 한 번 뿐이에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구글
-구글, 실시간으로 사람 붐비는 장소 알려준다.
구글이 검색, 지도 서비스에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몰려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합니다. 지난 6월에는 음식점이나 상점 같은 특정 장소가 언제 붐비는지 알려주는 ‘인기 있는 시간대(Popular times)’라는 기능을 도입했었는데요. 이 기능은 특별한 행사 등의 이유로 갑자기 몰리는 경우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능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집, 분석해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 얼만큼 체류하는지까지 알려주는 ‘인기 있는 시간대’ 기능에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된다면 앞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겠네요.
*구글 '인기있는 시간대' 기능
#페이스북
-페이스북, 왜 ‘가짜 뉴스 추방’ 선언했을까.
최근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통해 퍼진 가짜 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가 ‘가짜 뉴스’를 모두 추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크게 4가지 퇴치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1. 가짜 뉴스 탐지 능력 강화
2. 가짜 뉴스 신고절차 간소화
3. 제3의 팩트체크 전문업체와 협력 (기자들 포함)
4. 가짜뉴스 배포 사이트 차단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내놓은 대책들은 모두 ‘사후적 대처’방안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언론 기관들에게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를 추방하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짜 뉴스’는 여론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겠다는 공적인 목적도 있지만 사실 ‘가짜 뉴스’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광고주들 사이에서 페이스북이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깨진다면, 페이스북 수익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을 내놓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홍기획컨퍼런스
-대홍기획, ‘이노베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쇼’ 개최
대홍기획이 어제(22일) DDP에서 광고, 마케팅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제 2회 ‘이노베이티브 &크리에이티브쇼(ISC)’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ICS에서는 광고업계 최초로 시도된 행사로 디지털 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융합현실(MR),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테크 등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들을 발굴해, 시간, 장소 제약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홀로그램 팝업 스토어’, 렌터카 여행객의 속도 위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칭찬 카메라’, IOT기술을 밥솥과 모바일에 연결한 ‘하트풀 쿠쿠’ 등의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칭찬 카메라 : 제주 드라이브 코스에 '칭찬카메라'를 설치해 규정 속도를 지키는 차량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전송하는 아이디어
*핑크라이트 : 올해 부산시 지하철 임산부석에 활용되었으며, 임산부가 자리에 가까이 오면 분홍색 불이 켜지는 장치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캠페인)
*하트풀 쿠쿠 : 쿠쿠전자 밥솥에 4STEC이라는 업체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밥이 다 되면 기계 음성 대신 가족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아이디어
*스마일 포인트 :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이 감정노동에 시달린다는 점에서 착안, 스마트 센서가 부착된 거울이 방문객 표정을 감지하고 웃음 정도를 측정해, 일정 점수 이상 웃음이 측정되면 포인트를 주는 아이디어
#카카오톡치즈
-조용히 성장하는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 수 500만명 돌파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서 다양한 스티커와 프로필콘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카카오톡 치즈’의 가입자 수가 3개월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가입자의 95%는 프로필콘을 이용하고 있고, 일 평균 480만 건이상의 프로필콘 선택이 이뤄질 만큼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이모티콘 작가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