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페이스북   #카카오라이브픽  #온라인/소셜커머스  #동영상광고  #핑크마케팅

1. #페이스북, 차기 성장 동력 위해 17개 대학과 제휴

페이스북이 전통적인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 하드웨어 개발 부문에서 하버드, 프린스턴 등 세계 유수 17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각종 기술 연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정체된 신규 사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각 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하고 VR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인데요. 광고 이외 가상현실, 와츠앱 메시지 서비스 등 신규 분야에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반영하려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대학 간 공동 연구는 약 9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카카오 라이브픽 검색 오픈

카카오가 가수, 배우 등 스타들의 이미지를 이벤트별로 묶어 보여주는 라이브픽 검색을 오픈했습니다. 라이브픽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요구를 반영한 이미지 특화 검색 서비스로, 모바일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 샵(#) 검색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미지 검색이 정확도가 높은 순으로 나열됐지만, 라이브픽은 스타들의 이미지를 이벤트별로 묶어 업데이트된 시간 순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3. #온라인, 소셜커머스 매출, 내년도에도 맑음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올 한해 최순실 사태로 인한 소비감소, 김영란법 시행 등과 맞물려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는데요. 그 중 오픈마켓은 21.5% 매출이 증가하며 작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소셜커머스는 23.8%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 10월 온라인 쇼핑몰은 18.6%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오픈마켓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오픈마켓 시장은 내년에도 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존 오픈마켓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늘리고,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동영상 광고 데이터, 사업자가 부담해야 해!

얼마 전, 소비자들도 모르는 사이에 동영상 광고 데이터 비용을 부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는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때 사업자가 데이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 3의 사업자가 등장하면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며, 시장 경쟁을 통해 데이터 비용 지불 주체가 자연스럽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11번가는 접속에 대한 데이터 비용을 자체 지불하고 있으며, KT 역시 자사 가입 택시기사들이 카카오택시 콜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월 평균 약 1GB 정도의 데이터를 소비하고 있으며, 1GB당 1만 3000~4000원의 비용이 드는데요. 앞으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러한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5. 남자라면 핑크, 패션계 #‘핑크마케팅’

최근 패션계에서 남녀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핑크’입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남성용으로 코트나 셔츠, 바지에 핑크를 접목시키고 있는데요. 

패션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헤드폰 등 전자제품과 소품에서도 남성들의 핑크 추구는 뚜렷합니다. 애플이 아이폰 6S를 로즈골드 색상으로 내놓으면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S7의 핑크골드 또한, 여성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 아니며, 실제로 남성에게 더 판매가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과거에는 핑크가 남녀 구별 없이 사용되었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남성다움을 강조하며 화려한 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핑크가 과거처럼 중성적인 색상으로 인식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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