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chat and Instagram's Young Audiences
Rarely Notice Ads on Platforms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의 어린 사용자들은 광고를 거의 알아채지 못한다.
광고를 보더라도 '중립적'이거나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은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10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용자에게 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를 위한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사용자들은 이런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광고에 별로 감흥이 없고, 거의 3분의 1은 광고를 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e-Marketer의 자료를 일부 번역한 내용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10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스냅챗의 미국 사용자 58.6만명 중 84% 이상을,
인스타그램의 미국 사용자 67.2만명 중 6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소셜 네트워크는 모두 서비스 접속 빈도가 높고, 참여도가 높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UBS Evidence Lab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부터 17세 사이의 사용자 중 63%는 스냅챗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58%는 인스타그램을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사용자 중 거의 절반은 인스타그램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41%는 스냅챗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광고에 대한 사용자들의 태도를 살펴보기 위해,
Adweek에서 13세에서 34세 사이의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약 4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그들이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본 광고에 대해 ‘중립적’이거나 ‘괜찮다’고 응답했지만,
거의 3명 중 1명은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응답자의 약 10%는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좋아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싫어한다'고 응답한 10대 사용자는 20%에 불과한 반면,
스냅챗에서 보는 광고를 '싫어한다'고 응답한 어린 사용자는 28.4%에 달했습니다.
스냅챗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크긴 하지만, 소셜 플랫폼으로서는 스냅챗이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은데요.
10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약 64%는 스냅챗이 인스타그램보다 더 '쿨하다'고 응답했으며, 67.3%는 스냅챗이 더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응답자들에게 하나의 앱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는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했습니다.
많은 10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스냅챗과 인스타그램 광고에 대한 관심이 없지만,
그들의 높은 참여도와 플랫폼에 대한 열정때문에 이러한 소셜네트워크는 광고주들에게 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는데요.
e-Marketer에서는 스냅챗의 전세계 광고 수익이 2016년 366.7만 달러에서 2018년에넌 1.76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인스타그램의 전세계 광고 수익은 1.86억 달러에서 6.84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광고에 대한 사용자들의 피로도와 거부감이 높은 상태인데요.
아직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은 주 사용자인 10대에게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사용자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출처 : e-Mark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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