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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맞춤 전환’ 어디까지 써봤니?

오피노

2020.0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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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를 사용하고 있는 수 많은 브랜드들은 왜 많고 많은 광고 매체들 중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걸까요? 

(물론 비지니스 형태에 따라 페이스북이 주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예산과 컨텐츠에 대한 제약없이 간단하게 광고를 운영할 수 있어서? 또는 포화된 광고 지면으로 유저들에게 이제는 ‘믿거페’로 분류되고 있는 페이스북이지만 아직까지 Dau, Mau데이터를 보면 다른 매체 대비 독보적으로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어서?   

 

 

 

 (*출처:digital information world)

 

 

그것도 아니라면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타겟팅을 하기 위해서?  

 

위의 내용들 모두 맞는말이며, 그 외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페이스북 광고를 다를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페이스북 광고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페이스북 전환 광고의 효율을 직접 맛봤기 때문에!” 라고 생각됩니다.  

 

에이전시 업무를 하며 교육업, 금융업, 프랜차이즈, 커머스 등 정말 다양한 형태의 고객사를 만나 그들의 광고를 페이스북으로 운영해봤는데,  그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캠페인은 바로 ‘전환’이었습니다. 그 중 커머스 브랜드는 구매 전환 광고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습니다.  

 

사이트 내 유입되는 유저들의 모수를 확보하기 위해 트래픽 캠페인을 운영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달 캠페인 등을 운영해도 결국 커머스 브랜드의 주요 목표는 거래 전환수를 극대화하여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죠. 그때 주로 활용해야 하는 캠페인이 바로 ‘전환 캠페인’입니다. 그런데, 구매전환 캠페인을 운영하다보면 뭔가 데이터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상황들과 어떤 이유에서 맞지 않는지,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하고 있는 커머스 브랜드들이라면 이런 경우들을 많이 겪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1.오늘 쇼핑몰에선 판매된 제품이 있으나, 페이스북에선 오늘 일자의 구매 데이터가 없다. 


2.A제품 광고의 구매 데이터가 있으나, 쇼핑몰에선 A제품이 판매되지 않았다.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스북 광고의 경우 한 사람이 광고를 클릭한 지 1일, 7일, 28일 이내, 광고가 노출된 지 1일, 7일, 28일 이내에 발생하는 전환을 추적합니다. 클릭후 28일, 조회 후 1일이 보통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건 어제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오늘 구매를 했을 때 구매 데이터는 오늘이 아닌 어제의 데이터에 기록되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일자로 쇼핑몰에 판매된 제품이 있으나, 동일 페이스북에서 구매 데이터가 없다면 다른 날 거래 데이터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제봤던 어제의 구매 데이터가 오늘 다시보니 변경 되었다면 위의 내용이 반영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A제품 광고로 유저가 유입 되었으나, A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B제품을 구입 했을 경우에 해당 상황이 발생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광고를 통해 거래가 발생되면 어떤 상품을 구매 했던 구매 데이터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이슈가 생기게 되는거죠.  그럼 이때 발생되는 데이터 오차는 어떻게 잡을 수 있으며, A제품 구매 데이터만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맞춤 전환’ 입니다. 

 

 


 

보통 페이스북 맞춤 전환은 페이스북 픽셀에서 제공하는 기본 이벤트 외 다른 전환기준을 활용하고 싶을 때 셋팅하는데,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면 전환 광고를 위한 기능뿐만 아닌 특정 전환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맞춤 전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맞춤 전환 정보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A제품 광고를 통해서 A제품이 판매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A제품 구매에 대한 맞춤전환 셋팅이 필요합니다. A제품의 매개변수 값들을 통해 A제품 구매에 대한 맞춤 전환을 생성해야만 진행되는 광고에서 해당 제품이 구매되었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품별 맞춤 전환을 셋팅했을 때 제품별 구매데이터가 구분된 내용을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이처럼 각 제품별로 맞춤전환을 셋팅하면 광고별로 해당 상품이 거래되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쇼핑몰 내 데이터와 페이스북 구매 데이터의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A제품 광고에서 A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들이 판매된다면 그에 따른 추가 인사이트도 도출할 수 있으니 맞춤전환 기능을 십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외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케이스로는 셋팅이 잘못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N페이로 구매할 경우 데이터가 일부 트래킹되지 않는 이슈들도 있습니다. 

 

데이터가 맞지 않는 다면, 우선 픽셀 셋팅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상기 안내한 방법에서의 구매에 대한 데이터 일치율이 물론 100%이진 않습니다. 사이트 내 설치된 N Pay 모듈을 통한 거래 전환에서 오는 데이터 오차가 일부분 있기 때문이죠. 

 

N Pay 구매 수와 자사 결제시스템의 거래 수 데이터 일치, 오차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한 번 집중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설명드린 내용으로 여러분들의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거래 데이터를 체크하신 후 해당 광고를 통해 본 상품이 아닌 왜 다른 상품 거래가 발생되고 있는지, 특정 상품 구매 이벤트 기준으로 전환 캠페인을 운영했을 때의 성과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하시고 그에 맞는 2차 전략들을 수립해나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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