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서치애즈 최적화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애플서치애즈는 많이 알려진 매체이지만 국내 OS 점유율의 한계와 앱 마케팅의 대표매체인 페이스북, 구글과는 많이 다른 캠페인 운영 스타일 때문에 인지도 대비 활용도는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iOS유저는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성과가 좋은 유저로 평가받고 있기에 이러한 유저들을 더 잘 모셔오기 위한 마케터분들의 고민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퍼포먼스 관점에서 애플서치애즈 캠페인과 어트리뷰션툴의 활용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데이터의 활용 범위에 따라 3가지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나는 오직 애플서치애즈 대시보드만 활용하기
이 경우에는 마케터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애플 대시보드에 보여지는 데이터로 국한되기 때문에 분석과정은 앱 다운로드에서 끝나게 됩니다. 퍼모먼스 마케팅을 집행할 때 다른 매체에서 어트리뷰션 툴의 in-app event를 기준으로 다양한 최적화를 시도하는 것과 비교하면 마케터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단계입니다.
2.애플서치애즈와 어트리뷰션 툴을 같이 활용하기
애플서치애즈의 MMP(Measurement Management Partner) 중 한 곳을 어트리뷰션 툴로 사용하고 있다면 애플서치애즈로 유입된 유저의 행동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서치애즈는 '키워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성 때문에 어트리뷰션 툴에서 in-app event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 캠페인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다시 애플 대시보드로 이동해서 키워드를 수정 해주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번거롭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기에 마케터들의 촉박한 업무시간을 고려할 때 여전히 2% 부족한 수준입니다.
3.Campaign Management Partner의 등장
애플서치애즈에도 3rd party 캠페인 솔루션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국내와 달리 iOS마켓의 비중이 40%이상인 미국을 선두로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한 캠페인 최적화 영역은 시장의 요구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을 넘어서 iOS 비중이 40%이상 되는 아시아 마켓( 일본, 대만)에서도 이러한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Apple Search Ads의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반복적인 운영업무를 5~6배 이상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Apple Search Ads 캠페인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해 생긴 리소스를 다른 매체 또는 전체적인 매체 전략 수립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퍼포먼스 성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맛보기로 Campaign Management Partner(이하 CMP)에 대한 특징을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애플 데이터와 어트리뷰션 데이터를 한 곳에!
Apple Search Ads 캠페인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마케터는 애플대시보드와 어트리뷰선툴을 오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CMP를 활용하면 두 개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한 눈에 캠페인의 주요성과(CPI, ROAS)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수립할 수 있습니다.
2.비딩 키워드& 오거닉 키워드를 빠르고 쉽게 찾아내기
Apple Search Ads 운영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어려움은 바로 '키워드'입니다. 다양한 키워드를 생각해 내고 반영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업무이면서도 객관성이 떨어지는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CMP을 활용하면 경쟁앱의 'Bidding Keyword'와 'Organic Keyword'를 파악하여 미쳐 생각지 못한 키워드를 바로 내 캠페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신규 키워드의 확장업무를 기존보다 5~6배 이상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3.Automation 기능을 통한 ‘24시간 편의점’ 같은 캠페인 관리
Automation 기능은 '자동화 규칙 마법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가 미리 설정해놓은 조건(Condition)이 발생하면 그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놓은 행동(Action)이 캠페인에 반영되는 기능입니다.
마케터가 정해 놓은 시나리오 안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예상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마케터가 다른 업무로 바쁘거나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에도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KPI를 향해 갑니다.
바로 편의점 같은 24시간/7일 캠페인을 보조해 주는 스탭이 생긴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특히 Automation에서 활용하는 조건에는 Apple 대시보드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어트리뷰션 툴의 in-app event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터 입장에서는 Apple Search Ads를 페북과 구글처럼 유저 행동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처럼 Apple Search Ads는 CMP와 MMP의 조합을 활용하면 편리하면서 동시에 보다 성과 중심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CMP를 활용하려는 앱 디벨로퍼의 상황에 따른 활용Tip을 정리하였습니다.
Tips #1 애플서치애즈가 처음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 걱정이라면
키워드를 쉽게 찾아내서 내 캠페인에 반영하는 "키워드 트랙킹"기능으로 시작하세요!
Tips #2 애플서치애즈에서 매일 반복되는 업무에 투여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싶다면
내가 설정한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운영되는 Automation 기능을 활용해 주세요!
Tips #3 애플서치애즈를 유저 행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어트리뷰션 툴의 in-app event 수치에 따라 비딩단가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Automation 기능과 어트리뷰션 툴의 in-app event의 postback 기능을 결합해 주세요!
오늘 포스트를 통해 '애플서치애즈' 활용법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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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brian@mobileaction.co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