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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여성 폭력 피해자 구제 위한 #ThereIsHelp 기능 제공

트위터코리아

2020.06.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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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여성기구,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가정폭력 급증” 

■ 트위터, #ThereIsHelp 기능으로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아동성착취 피해 여성 구제 나서

■ 한국 포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총 7개 국가 서비스 제공 

■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연관성 높은 키워드 검색 시 경고 메시지 유관 기구 안내 메시지 제공  

 

 

 




 

▲사진 설명: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ThereIsHelp 메시지

 

 

트위터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whrik2009), 한국여성의전화(@kwhotline)와 파트너쉽을 맺고 여성 폭력 피해자 구제를 위한 #ThereIsHelp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5월 26일부터 제공되며, 이 기능을 통해 트위터에서 여성 폭력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관 단체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폭력 사례가 급증하자 이를 예방하고 피해자가 관련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트위터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ThereIsHelp 기능은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의 7개 국가에서 제공되며 향후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ThereIsHelp 기능이 적용되는 키워드는 트위터와 유엔여성기구 아시아태평양지부, 각국의 파트너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선정했으며 인도네시아 여성협회 법률구조공단(@LBHAPIKJakarta)과 여성폭력방지위원회(@KomnasPerempuan), 말레이시아 여성원조기구(@womensaidorg)와 여성운동연합(@AWAMMalaysia), 필리핀 여성 위기센터와 여성위원회(@PCWgovph), 태국의 파베나 재단과 사회 지원센터, 싱가포르 여성 행동연구 연합회(@awarenews), 베트남 성·가족·여성과 청소년 지원연구센터(CSAGA) 등 여성 단체가 함께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whrik2009)과 한국여성의전화(@kwhotline)와 협력하여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아동성착취' 등 직접적이고 연관성 높은 키워드를 구성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인권보호본부 김미순 본부장은 “여성폭력문제는 국민적 관심과 참여로 근절될 수 있는 만큼, 국민 소통 플랫폼인 트위터와의 연대는 폭력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또한 #ThereIsHelp 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위터코리아의 윤채은 공공정책 담당 상무는 “트위터는 다양한 주제의 소통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공간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과 소수자 관련 담론이 활발하다”고 설명하며,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관련 기관으로부터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트위터에서 IT 업계 최초로 여성 폭력 핫라인을 안내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위터는 지속적으로 #ThereIsHelp 기능을 확대하며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자살 및 자해 위험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 검색 시 한국생명의전화로 자동 안내하는 #ThereIsHelp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질병관리본부(@KoreaCDC)와 협력해 코로나19와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로 자동 안내하는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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