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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코로나 시대’ 적응기

콘텐타

2020.06.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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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삶을 뒤바꿔 놓은 지 넉 달이 흘렀습니다. 개인의 삶뿐 만이 아닙니다. 비즈니스들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마케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기회를 찾아봤습니다.

 

 

#1. 유료광고가 저렴합니다.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가 경매 입찰 방식으로 돈을 법니다. 광고 네트워크가 광고의 CPC(Cost per Click)을 올리기 위해선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활발하게 입찰이 이뤄진 결과 자본력이 탄탄한 대기업들이 높은 광고 비용을 내곤 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소규모 사업체들이 내거는 광고가 많이 줄었습니다. 광고를 올릴 자리에 대한 경쟁이 줄어든 겁니다. 당연히 CPC도 감소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게 강요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들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콘텐츠의 화질을 제한해야 했습니다.

 

 


 

 

웹 트래픽은 그 어느 때보다 많지만, 광고주는 그 어느 때보다 적은 상황입니다. 광고가 그만큼 싸진다는 의미입니다. 전환율도 떨어졌지만, CPC의 하락 폭이 더 큽니다. 미국의 온라인마케팅 컨설턴트 닐 파텔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이후의 유료광고 ROI가 코로나 시대 이전보다 높다고 합니다. 유료광고의 적절한 사용을 고민해볼 때가 아닐까 합니다.

 

 

#2. 타깃 오디언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보세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실업률이 증가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 대부분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첨단기술 분야에 있습니다.

 

다시 학교나 직업교육기관에 다니기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실용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대입니다. 구체적이고 틈새를 파고드는 조언, 관련된 강의를 콘텐츠로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해보세요.

 

 

#3. 글로벌 트래픽을 향상시켜보세요.

 

코로나바이러스는 국제적 이슈입니다. 하지만 국가별로 처한 상황이 다릅니다. 우리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교해 바이러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제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미국이나 이탈리아는 확산 제어에 실패했습니다. 브라질은 지금도 확산세에 있습니다.

 

각 나라의 각기 다른 바이러스 확산 속도는 글로벌 트래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트래픽이 유입되는 나라와 지역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콘텐츠를 번역하고 SEO를 활용하여 비교적 피해가 적은 또는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에서 활용해보세요.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개인적 관점에서 생활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비즈니스 그리고 직업적 관점에서는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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