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로스 해킹 에이전시, LABBIT 입니다. LABBIT은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성장의 방법론은 연구하며 컨설팅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픈애즈에 구글 애널리틱스의 관련된 글을 순차적으로 연재해나갈 예정입니다 :) 오늘은 그 연재의 열여섯 번째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만약에 우리 쇼핑몰에 상품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이 임베디드 형태로 들어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하지만, 상세페이지 상단에 있는 유튜브 영상을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얼마나 보는지에 대해서는 구글 태그 매니저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데이터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하여 우리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고객들이 유튜브 영상을 얼마나 조회하는지를 트래킹 하기 위한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현재 보이시는 화면은 제 블로그에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한 것입니다. 저는 이 삽입된 유튜브 영상의 조회율을 트래킹 하기 위해 구글 태그 매니저를 세팅할 것입니다. 자 사용자 이벤트 클릭, 더블클릭, 스크롤 , 영상 조회와 같은 일련의 활동들은 무조건 변수 생성 , 태그 생성, 트리거 생성 순으로 진행이 된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우선은 유튜브 영상 조회 관련 변수들을 찾아보기 위해, 구글 태그 매니저의 [변수]로 이동합니다.
변수에서 영상 조회를 트래킹 하는 기본 제공 변수를 찾아야 합니다. 당연히 [기본 제공 변수] 영역에서 [구성]으로 이동합니다.
딱 봐도 직관적으로 영상에 관련된 변수들이 있습니다. 해당 변수들을 모두 체크해줍니다. 변수를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1) Video Provider : 직역하면 비디오 공급자가 됩니다. 영상을 제공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유튜브 영상을 트래킹 하기 때문에 이 변수는 아마도 Yotube를 반환할 것입니다.
2) Video Status : 영상의 현재 상태를 반환합니다. 일시정지, 시작, 영상 진행 중과 같은 현재 영상의 상태를 데이터로 반환합니다.
3) Video URL : 해당 영상이 가지고 있는 영상 URL을 반환합니다.
4) Video Title : 해당 영상의 제목을 문자열 데이터로 반환합니다.
5) Video Duration : 해당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일시정지나 영상이 끝날 때까지의 영상이 돌아간 시간을 숫자 데이터로 반환합니다.
6) Video Current Time : 영상의 현재 시간을 데이터로 반환합니다.
7) Video Percent : 우리가 구글 애널리틱스로 데이터를 보낼 때 꽤나 중요한 동적 변수입니다. 영상을 조회할 때마다 전체 영상 대비 현재 본 시점의 비율을 반환합니다. 예를 들어 1분짜리 영상이 재생되었는데, 내가 30초를 조회했다면 해당 영상의 Video Percent는 “50”입니다.
8) Video Visible : 비디오가 현재 화면에서 보이는 것인지, 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재생은 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변수입니다. 화면에 나타나 있다면 True를, 화면에는 없지만 재생이 되고 있다면 False를 반환합니다.
자, 이제 변수를 추가했다면 태그 쪽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태그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태그의 이름을 [유튜브 영상 트래킹]으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유튜브 영상이 조회될 때마다, 데이터를 구글 애널리틱스로 보내줄 것이기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 태그 타입을 선택합니다.
추적 유형은 사용자가 영상을 조회한다는 하나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이벤트]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카테고리와 작업 매개변수에는 제가 알아보기 쉽도록 카테고리 값에는 [유튜브 영상]을, 작업 값에는 [조회]를 적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설정 영역에서 우리가 만들어두었던 사용자 정의 변수 GAID를 넣어서, 우리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으로 데이터를 보내라는 명령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트리거를 세팅하러 아래에 있는 사각형의 빈 영역을 눌러봅시다.
트리거를 선택하라고 하였지만, 지금 보이는 목록에서는 영상 트래킹 관련 트리거가 없습니다. 오른쪽 상단 (+) 버튼을 눌러, 새로운 트리거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영상 조회 트리거]라고 새롭게 만들어줄 트리거에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트리거 유형 선택을 누르면, [사용자 참여] 영역에서 [Youtube 동영상] 영역이 보입니다. 당연히 유튜브 영상을 트래킹 하는 트리거 이겠지요? 해당 트리거 유형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누르면, 어떤 부분을 트래킹 할 것인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하나씩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1) 시작 : 영상 재생을 시작하는 순간 트리거 발동
2) 완료 : 영상을 끝까지 본 순간 트리거 발동
3) 일시 중지, 검색, 버퍼링 : 이름 그대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따라 트리거 발동
4) 진행률 : 영상을 조회한 비율에 따라 트리거 발동
이렇게 하면 스크롤 트래킹과 매우 유사합니다. 추가되는 것은 영상이 시작되는 부분이나 끝나는 부분까지 트래킹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영상도 시간에 따라서 우리가 맞춤 설정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모든 영상들의 길이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비율]을 통해 영상 조회율을 트래킹 할 것입니다. 저는 10, 25 , 50 , 75, 99의 5개의 비율을 적어주었습니다. 이는 즉, 어떤 사용자가 1분짜리 영상을 본다면, 6초를 보았을 때 트리거가 한번 발생하고 전체 대비 25%의 영상을 조회할 때, 50%, 75%, 99%까지 영상을 조회하는 순간 트리거가 발생하여, 총트리거는 5개가 발생하게 되고, 위쪽에 체크해둔 시작과 완료 행동까지 트래킹을 하게 된다면, 총 7번의 트리거가 발생됩니다.
마지막으로 [고급] 영역의 “자바스크립트 API 지원을 모든 유튜브 동영상에 추가합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이트를 어떻게 설계했느냐에 따라서 API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도 있고, 없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API가 없는 사이트의 경우, 이렇게 체크를 해주면 영상을 트래킹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나 저나 API에 대한 이해도 없을뿐더러, 영상을 제대로 트래킹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고급] 영역을 체크해주고, [저장] 버튼을 눌러 트리거를 저장합니다.
그러면, 총 7번의 영상 조회 트리거가 발생될 때마다, 우리가 설정해놓은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으로 카테고리 값에는 유튜브 영상이라는 문자 데이터를, 작업 값에는 조회라는 문자 데이터를 매개변수로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영상이 재생 시작이 발생해서, 트리거가 발동되었는지, 영상을 끝까지 봐서 트리거가 발동되었는지 또는 영상의 10%, 25%, 50%, 75%, 99%를 조회해서 트리거가 발동되었는지를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동적으로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는 변수인 [동적 변수]를 활용합니다.
우선 저는 제 사이트에 있는 많은 영상들 중 어떤 영상들을 많이 조회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영상의 제목을 반환하는 동적 변수를 문자를 동적으로 받아주는 매개 변수인 [라벨] 값에 찾아서 넣어줄 것입니다.
당연히 영상의 제목은 Video Title 이겠지요? Video Title을 라벨의 동적 변수로 넣어줍니다. 두 번째는 [값 영역]입니다. 해당 트리거가 영상의 몇 % 시점에 발동되었는지 알기 위해, 숫자를 담는 동적 매개변수인 [값] 영역에 영상의 조회율을 반환하는 동적 변수를 넣어줍니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영상의 조회율을 반환하는 동적 변수는 Video Percent라고 말씀드렸었죠? Video Percent를 찾아서, [값] 영역에 넣어줍시다.
이렇게 되면 모든 태그가 완성됩니다. 오른쪽 상단 [제출] 버튼을 눌러 태그를 발행합시다.
역시 태그를 발행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잘 관측할 수 있도록 변경 사항(= 버전)의 이름과 설명을 적어주고 [게시]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되면 태그 발행이 완료됩니다. [미리 보기] 버튼을 누른 후에, 실제로 제가 영상을 조회해보겠습니다.
이제 막 블로그가 로딩된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유튜브 영상은 아직 재생 버튼을 누르지 않았기 때문에, Not Fired Tag 영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영상을 재생해 봅시다.
영상을 재생하는 순간 [유튜브 영상 트래킹] 태그가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위쪽으로 태그가 발행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을 보니, 영상 트래킹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해당 6번 이벤트로 발생한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여 어떤 변수들을 반환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Yotube Video 이벤트를 눌러주신 다음, 발생된 유튜브 영상 트래킹을 누릅니다. 그리고 해당 태그에 관련된 모든 변수들을 보기 위해, Variables로 이동합니다.
영상에 관련된 변수들이 일렬로 나열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재생 버튼을 누른 시점에 발생된 트리거이기 때문에, Video Current Time은 0 이 맞습니다. Video Title 쪽도 보이시나요? 제가 업로드한 영상의 제목을 가져와 문자를 반환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까 라벨 영역의 동적 변수로 Video Title을 넣었던 것 기억나시나요? 우리는 앞으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영상의 이름별로 데이터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발생한 Youtube Video 이벤트입니다. Video Percent의 값이 10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즉 영상 전체 길이 대비하여 10% 이상을 조회한 상태를 포착하여 트리거가 발생한 것입니다.
세 번째 Youtube Video 이벤트 역시 Video Percent 가 25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전체 길이 대비 25%를 조회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도, 제가 카테고리 매개변수로 넣어두었던 [유튜브 영상]과 작업 매개변수로 넣어두었던, [조회]가 보이게 됩니다. 당연히 여기서 끝이 아니겠죠? 우리는 다양한 측정 기준으로 영상을 조회하는 사람들의 전환율을 파악하고 싶기 때문에, 목표를 세팅해주어야 합니다.
[관리] 부분을 눌러, [목표] 쪽으로 이동하여 새 목표를 만들어줍시다.
[새 목표]의 빨간색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목표를 세팅할 때에는 당연히 맞춤 설정입니다. 잊지 마세요!
저는 목표의 이름을 유튜브 영상 50% 이상 조회로 설정하였습니다. 저는 50% 이상 영상이 조회될 때마다 트리거를 발동시켜, 목표의 전환수를 집계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목표의 유형은 계속 강조해왔던 [이벤트]입니다.
이제 카테고리 매개변수와 작업 매개변수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해당 값들을 기억하거나 저장합니다.
카테고리 매개변수에는 [유튜브 영상]을, 액션 매개변수에는 [조회]를 적었습니다. 당연히 숫자로 반환해주는 값에는 Video Percent를 넣었었죠? 50% 이상의 유저를 목표로 잡고 싶으니, 저는 해당 이벤트의 값 매개변수가 49보다 크다는 조건으로 목표를 세팅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면 완전히 목표 생성이 완료가 되면서, 앞으로 유튜브를 조회하는 유저들이 해당 유튜브 영상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주로 누가 보는지, 주로 어디서 들어와서 유튜브 영상을 조회하는지 등등의 다양한 측정 기준을 가지고 영상 조회율을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