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 미국, 영국의 '유튜브 광고 보이콧' / 신상품 마케팅 플랫폼 ‘프리마켓' 런칭

오픈애즈

2017.03.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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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의 아침, 

  미국과 영국에서 유튜브 광고 보이콧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에 광고를 게재했기 때문인데요.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하나, 신상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어도비의 '광고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었네요.


오늘의 키워드 
#유튜브 광고 보이콧   #신상품 마케팅 플랫폼 '프리마켓'  #어도비 '광고클라우드'   #미국 화장품 수출   #데이터베리 투자 유치   #구글 포토 AI 적용

 

1. 유튜브 광고 보이콧, 영국에서 시작해 미국까지 동참 

혐오발언 영상이나 극단주의자의 유튜브 영상에 정부, 기업 광고를 게재한 구글 유튜브에 대한 불신으로 시작된 광고 보이콧이 영국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이동통신사 AT&T, 버라이즌, 렌터카 회사 엔터프라이즈홀딩스 등 미국 주요 광고주들의 구글, 유튜브 광고 보이콧 선언을 하고 있는데요. 

구글·유튜브 광고 논란은 영국 더 타임스가 백인 우월주의 단체 큐클럭스클랜(KKK)의 지도자였던 데이비드 듀크와 이슬람 강경파 성직자 와그디 고네임의 유튜브 영상에 영국 정부와 로레알 등의 광고가 붙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구글에서는 정부, 기업 광고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영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안심하지 못한 광고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보이콧으로 이어졌습니다. 

HSBC와 막스앤드스펜서, 로레알 등은 유튜브에서 광고를 내렸고, 프랑스 마케팅 업체 하바스도 광고 노출을 중단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세계 6위 제약회사인 GSK도 이에 동참했으며, 영국 정부를 비롯해 도요타와 맥도널드 등도 영국에서 유튜브 광고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보이콧에 미국 기업들이 동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광고 불매운동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 신상품 마케팅 플랫폼 ‘프리마켓(PREMARKET)’ 런칭

오드엠(ODDM)에서 신상품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마케팅 플랫폼 ‘프리마켓(PREMARKET)’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프리마켓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상품 출시 전 사전예약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된 서비스로 뷰티, 패션, 컬처, 라이프, IT 등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신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데요. 소비자는 사전 예약과 함께 혜택을, 브랜드는 상품 출시 전 소비자 반응조사와 홍보 및 판매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플루언서와 연결한 사전 마케팅은 출시 후 마케팅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프리마켓  > http://premarket.io/offers

 

 

 




 

3. 어도비 통합 광고 관리 플랫폼 ‘광고 클라우드’ 공개

어도비가 ‘어도비 서밋 2017‘에서 ‘광고 클라우드(Advertising Cloud)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광고 클라우드는 어도비가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부로 공개한 서비스로, 크게 3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검색 기능, 튜브모굴 기술이 들어간 수요자 플랫폼 관리 기능, 최적화를 통한 가장 유인력이 큰 광고 제작 기능입니다. 

광고 클라우드는 광고주들에게 통합된 하나의 대시보드를 제공해 검색, 디스플레이, 소셜 및 동영상 등 각 채널에서 지출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디지털 관련 채널들과 티비의 광고를 관리·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각기 다른 채널에 각각의 솔루션 관점을 제시하는 것보다, 모든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광고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어도비 공식 페이지에서 어도비 광고 클라우드 체험판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어도비 > http://www.adobe.com/advertising-cloud.html#x

 

4. 미국 미용업체의 81%, “한국제품 수입하고 싶어요!”

뉴욕에서 개최된 미용쇼에서 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미용제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 미용제품 바이어 중 81%는 향후 한국 미용제품을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들이 거래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 및 가격 만족도(59%)였고, 분야별로는 기초화장품(37%)이 가장 경쟁력이 컸으며, 헤어제품(23%)과 색조화장품(21%)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요.

 

작년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은 699억달러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화장품 수출은 3억 17만달러로 46%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무역협회에서는 우리 미용제품의 미국 진출을 위해 2017 뉴욕 미용제품 쇼케이스, 시장조사, 관심바이어 발굴, 상담주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 프랑스 모바일 마케팅 스타트업, 1600만 달러 투자 유치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 ‘데이터베리’가 1,600만 달러(약 179억 원) 시리즈A 펀딩을 유치하여,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베리는 소비자의 실제 생활을 기반으로 소매업 광고를 진행하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데이터베리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위치한 근방 10∼15m 이내 소매업 광고를 노출시켜주며, 단순 광고 게재뿐 아니라 이렇게 유치한 고객이 실제로 매장을 방문했는지 여부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 100개 이상 기업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데이터 베리 > http://databerries.com/

 

6. 구글 포토, AI로 사진 자동 분류 및 검색

구글이 최근 AI를 적용한 ‘구글 포토’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AI가 적용된 구글 포토에서는 이용자가 찍은 인물, 장소, 사물별로 자동 분류되며 이를 검색할 수 있는데요. 

월간 이용자(MAU)만 2억 명을 보유한 ‘구글 포토’는 지난 2015년 5월 첫 출시한 사진 관리 서비스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사진 저장 용량을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보관할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에서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일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구글 포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머신러닝을 이미지 인식에 적용한 서비스로, 구글은 이와 관련된 핵심 기반기술(API) 등으로 기업 간 거래(B2B)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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