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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8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 코로나, 집콕족들이 바꾼 소비 트렌드

오픈애즈

2020.07.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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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8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원스토어가 업계에서 불문율로 취급되던 30%의 앱마켓 수수료를 20%로 낮춘후 8분기 연속 거래액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2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2018년 2분기 이후 2년간 8분기 연속 거래액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 12.2%를 기록해 애플 앱스토어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 M, 스마트조이의 라스트오리진 등이 주요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 넥슨의 바람의나라:연과 선데이토즈의 애니팡4도 원스토어에 동시 출시되어 달라진 위상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원스토어는 업게와의 상생을 위해 2년 전 단행한 수수료 인하 이후 주요 분야에서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앱마켓들의 과도한 수수료가 이슈로 조명받는 상황에서 원스토어는 상생의 가치를 통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집콕족들이 바꾼 소비 트렌드 

코로나19로 인해 집과 관련된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늘었으며 고가의 가전제품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관상용 식물의 4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19.5% 늘었으며, 5월에는 39.9%로 치솟았다고 합니다. 또한, 원예 도구도 4월 25.7%, 5월 9.5% 증가했습니다. 유통사들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손이 덜 가는 관상용 식물을 좋아하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손이 많이 가는 것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대안으로 여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고가 가전영역 역시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습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급 가전 수요가 커져 관련 상품 편성을 최근 두배 넘게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전제품들을 파는 대부분의 유통 채널 실적이 '역성장'하였으며, 이는 "올해 해외여행을 못 떠난 사람들이 '보복소비'의 한 형태로 고가 가전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디코드, 월 거래액 20억 돌파 

엔코드가 운영하는 럭셔리 패션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이 2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올 초 34억 투자 유치 이후 3개월 만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100%이상 성장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디코드의 성장 요인으로는 타 유통채널 대비 간결한 유통구조로, 명품 전문점에서 직접 물량을 조달하고 있단든 점입니다. 현재 루이자비아로마, 매치스패션 같은 유럽 명품 부티크 50여곳과 명품 브랜드 유통권을 확보한 쇼룸 40여 곳과도 상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엔코드 정준영 대표는 "월 거래액 20억 돌파는 프리오더 서비스가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의 재고 문제나 폐기처리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서비스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월트디즈니, 페이스북 광고비 대폭 삭감 

월트디즈니사가 페이스북과 그 계열사인 인스타그램에 대한 광고 예산을 대폭 삭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월트디즈니 측 관계자는 이같이 입장을 전하며 "이를 실행할 시기와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명확하게 확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리서치 회사 패스매틱스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올해 상반기 미국 디즈니+의 페이스북광고에 약 2527억원 달러를 섰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내 페이스북 광고비 중 최대 금액입니다. 페이스북이 혐오 발언을 방치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주요 기업들이 광고 보이콧 운동에 참여하며 디즈니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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