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의 아침,
세상에나, 미국에서 개인정보 접근을 규제하던 법인이 폐지될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물론, 아직 폐지 법안이 가결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Hot한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美 인터넷사업자, 고객정보 판매 가능해진다…사생활 침해 논란
미국 인터넷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접근을 규제했던 법안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규제로 규제가 철폐되면 인터넷 사업자가 온라인 광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터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 하원은 인터넷사업자들이 온라인에서 얻은 고객 정보를 제3자에게 자유롭게 판매·공유할 수 없도록 제한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지안에 서명하는 절차가 이뤄지면 이 법안은 그대로 폐지됩니다.
법안이 폐지될 경우 가장 수혜를 보는 것은 인터넷사업자입니다. 컴캐스트나 버라이즌 같은 대형 인터넷 공급업체들이
이른바 '타겟팅 광고'를 위해 개인정보를 판매·공유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로써 관련업체들은 830억달러 규모의 온라인 광고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해당 법안 폐지에 대해 미국의 일부 의원들은 결국 금융, 건강, 가족 정보 등 민감한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돼 소비자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반대했습니다.
2. “나는 뭘 사야지?” 쇼핑도 인공지능 시대
회사원 A씨는 인터넷 창을 볼 때마다 놀라곤 했습니다. 관심있게 살펴보던 물건들이 각종 홈페이지에 광고이미지로 올라와 있기 때문이었죠.
처음에는 자신의 정보가 해킹당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했지만 리마케팅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리마케팅광고는 인터넷 사용자가 방문했던 사이트와 이동 경로를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는 타켓을 정해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입니다.
평소 사용자가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구매확률도 높아진다는 원리를 이용해 리타겟팅(Retargeting)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기술이 점점 더 고도화 되고 향후 데이터 축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 시스템은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비난 댓글 줄였으면"..한성숙 대표 '착한 네이버' 방점
“네이버를 비난하는 댓글이 줄었으면 합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착한 네이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면서
소상공인과 상생하겠다는 의미인데요, 네이버로 향했던 플랫폼 독과점 비난에 대한 쇄신책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플랫폼 독과점 우려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는데요, 소상공인과 1인창작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이들과 상생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착한 네이버가 한 대표 경영의 출발점이자 방점인 셈 입니다.
네이버는 사내 펀드를 조성하고 지역별 파트너 스퀘어를 설치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하네요.
4. “페이스북 스냅챗 모방 전략 거의 완성 단계”
페이스북의 '스냅챗' 모방 전략이 거의 완성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입니다.
페이스북의 스냅챗 모방 전략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요, 지난해 8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에 스냅챗 스토리즈와 동일한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10월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이용할 때 증강현실을 활용해 방송자의 얼굴에 가상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페이스북 제품담당 매니저인 코너 해이즈는 "이용자들이 창조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과 빠르고 즐겁고 쉽게 공유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더 많이 공유할수록 우리 공동체는 더 개방되고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 냉장고에도 연내 적용
올해 안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Bixby)가 냉장고에도 탑재됩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빅스비'를 냉장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 출시되는 신제품 냉장고는 '빅스비'를 처음부터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 시리즈에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하는데 이어 에어컨, 냉장고, TV 등 모든 기기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6. 카카오스토리 5년…65억개 이야기를 담다
카카오톡 친구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한 국내외 이용자는 8200만명입니다. 세계 230여개국에 펼쳐진 8200만 이용자가
5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 올린 스토리는 65억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체 스토리 중 사진이 36억장, 동영상은 7400만개라고 하네요.
카카오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카카오스토리를 떠올리게 하고, 좋은 콘텐츠를 발견하는 기회를 확대해 대표 SNS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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