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의 아침,
중소기업의 절반은 인력과 기술이 부족해 웹사이트 최적화를 못하고 있는데요.
구글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 도구 '옵티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하나 더, 이커머스 업계가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해 PB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마트는 PB상품을 통해 연간 2000여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PB 브랜드를 확인해보세요.
1. 구글 A/B 테스팅 도구 ‘옵티마이즈’ 출시
구글은 2015년 자체 홈페이지 최적화 도구 ‘옵티마이즈’와 ‘옵티마이즈 360’을 시범 서비스했는데요. 지난 3월 30일 ‘옵티마이즈’를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구글이 2017년 3월에 발행한 ‘중소기업 웹페이지 최적화 과제’ 설문에 따르면 45%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A/B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최적화하지 않는데, 웹페이지 최적화 기술을 숙지하고 있는 직원이 없거나 그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옵티마이즈’는 무료로 웹사이트 최적화를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옵티마이즈’의 고급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는 HTML을 편집하거나 자바스크립트 또는 CSS 규칙을 편집기에 직접 추가할 수 있으며,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옵티마이즈 360은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2. 이커머스, 자체제작 PB 상품시장 동참
최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PB(자체 제작 브랜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PB 상품은 마케팅 비용이 저렴하고 유통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만 유효했으며,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마트가 PB 상품으로 얻는 연간 매출 규모는 2000여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커머스 업계가 동참하여 11번가는 자체 패션브랜드 ‘레어하이’를, G마켓은 Gtable을, 티몬은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236:)’을 론칭했습니다.
3. 1인 콘텐츠 기획자 유튜브로 확장, ‘대기업 연봉’까지
1인 콘텐츠 기획 및 창작자를 이르는 크리에이터가 10대들의 장래희망 리스트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먹방’으로 유명한 아프리카TV에서 시작된 1인 방송은 유튜브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는데요.
현재 국내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1인 미디어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대도서관’은 한 달 수입이 50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유튜브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집계된 조회 수 등을 자동 계산해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며, 시청자가 ‘광고 건너뛰기’를 할 경우에는 광고 수익이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외 시청자가 많은 채널의 경우 해당 국가의 광고 단가에 따라 국내보다 높은 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인내력을 갖고 올리는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4. 구글, 짜증나는 팝업창 몰아내
“이 화면을 정말 떠나시겠습니까?” “당신의 휴대폰이 악성 코드에 감염됐습니다.” 구글의 크롬팀이 이런식으로 웹페이지에 안내창을 띄울 수 있는 기능인 ‘자바스크립트 대화상자’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웹 설정을 통해 자바스크립트 대화상자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지만, 다른 웹사이트에 필요한 대화상자까지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구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로미움 블로그를 통해 웹 개발자들에게 자바 스크립트 대화상자 사용 자체를 자제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사용자에게 이벤트 소식을 알리고 싶다면 노티피케이션 API를 사용하라는 등 자바스크립트 대화상자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유사한 기능도 블로그를 통해 제시했는데요.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5. CJ E&M 동남아시아 한류 시장 공략
CJ E&M이 동남아시아 지역 한류 확산을 위해, TV 채널 외에 모바일 앱, OTT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장한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CJ E&M은 동남아 한류 확산을 위해 한류 전용 TV채널 ‘tvN Movies’를 말레이시아에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를 베트남에 론칭한다고 합니다. 또한, 홍콩 대표 OTT 플랫폼에 ‘CJ Korean Entertainment Pack’을 출시하는데요. 편성 또한 현지인의 선호도, 성향에 따라 국가별로 맞춤형 편성을 한다고 합니다. CJ E&M은 한류 전용 채널을 통해 한류 유통 경로를 확장시키고 현지인들의 삶에 거부감 없이 일상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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